13일 추석에는 전국이 맑을 예정이다.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저녁에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다.12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6시 38분이다.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14일 0시 12분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 또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충청권(대전·세종·청주)의 경우에도 오전~오후 강수량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남해안은 18일까지 지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은 흐린 가운데 충남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30분 기준으로 일 강수량은 논산 11.0㎜, 금산·부여 양화 4.0㎜, 서천·계룡 2.0㎜, 대전 1.4㎜, 세종 금남 0.5㎜ 등이다.이날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후 9시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지역에 20∼60㎜, 충남 북부지역에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낮 기온은 22∼25도로
최근 4년간 명절 연휴 고속도로 사고 10건 중 2건은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운전자의 전방 주시 미흡으로 인한 사고가 많았고 과속, 졸음운전 역시 사고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4년(2016년∼2019년)간 명절 연휴기간 발생한 192건의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12명이 사망했다.지난 2017년 67건의 교통사고로 8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는 47건이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지난 설 연휴에도 17건의 교통사고가 있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교통 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경부고속도로 집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하 대전국토청)은 추석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하여 11일부터 15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교통상황을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지·정체구간 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제공하고,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를 설치해 빠르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지난 추석 연휴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국도1호선 세종~천안(30㎞) 및 국도39호선 아산~공주(12㎞), 대전시내를 통과하는 국도17호선 청주~대전(23㎞)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민중당 충남도당은 9일 “국정원의 민간인, 단체, 정당 사찰을 규탄한다”며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충남도당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프락치 공작과 시민단체, 민중당 사찰은 좌시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이들은 “국정원이 금품으로 프락치(A씨)를 매수해 민간인과 단체, 정당을 사찰하고 있었고 드러나지 않은 대상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락치에게 주체사상까지 가르치며 시민단체와 정당 활동가들의 대공혐의점을 창조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충남 서해안을 지나가면서 충청권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8일 대전·충북·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충청권에선 1명(충남)이 숨지고 7명(대전·충남 각 2명·5명)이 부상당했다.우선 7일 오전 10시30분경 충남 보령시 남포면 자신의 집 창고 지붕을 수리하던 A(74·여) 씨가 강풍으로 추락해 사망했다.또 같은 시각 보령 성주면에서는 B(66)씨 부부가 외출 후 귀가하던 중 바람에 떨어진 건축자제에 어깨와 머리를 맞아 다쳤고, 이날 정오경에는 당진·천안 등에서 강풍에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를 이해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의무교육 제도를 도입하고, 인증사업자(농업인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7월부터 지역단위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사전에 교육·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지방자치단체, 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 등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친환경 인증관리정보시스템 개편을 통해 의무교육 관련 정보 제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을지대병원과 건양대병원 노조가 파업 직전 극적으로 병원 측과 임금교섭에 합의했다.2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건양대·을지대병원 노조는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수용해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노사는 파업을 예고했던 이날 0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조정 기간을 연장하면서 막판 노사 협상을 벌인 끝에 오전 7시경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대전 지역 대형병원 파업사태는 피하게 됐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반쪽짜리’ 장애인 일자리를 생산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제공에 있어 단기 근무 수준의 일자리만을 양산하는 탓에 직업으로 인정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29일 대전지역 5개 자치구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일반형, 복지연계형 등 장애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서구는 지난해보다 약 27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10여개의 일자리를 늘렸다. 대덕구는 장애인 일자리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려 14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타 자치구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국면에 이른 상황에서 음식점 창업은 늘고 인건비용 대출 수요도 높아지면서 도소매·숙박·음식점업종의 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기 때문이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산업대출 잔액은 1163조 1000억원으로 3개월 새 22조 2000억원 증가했다. 산업대출이란 자영업자, 기업, 공공기관, 정부가 시중은행이나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말한다.산업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취·창업으로부터 단절된 여성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주는 ‘대전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인력난을 겪으며 규모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인력 알선을 위한 기관이 인력난을 겪으며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기회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2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현재 대전지역 내에 운영 중인 여성새일센터는 3곳이다.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새일센터는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직업상담, 교육, 취창업지원, 취업 후 사후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이하 면허시험장)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와의 협업을 운영되고 있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면허시험장은 대전시로부터 위탁받아 센터를 운영하고있는 대전복지재단과 지난해 8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센터 회원이 운전면허 취득이나 적성검사, 면허증 갱신 등을 위해 시험장을 방문할 때 센터 차량으로 편도에 한해 무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비스 신청은 센터(1588-1668.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에 전국에서 7번째로 강제징용노동자상이 건립됐다. 대전 강제징용노동자상은 대전 평화의 소녀상 옆에 나란히 세워졌다.평화나비 대전행동과 민주노총·한국노총 대전본부는 13일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대전평화의소녀상 앞에서 대전강제징용노동자상 제막식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대전 출신 강제징용 피해자인 김한수(102) 선생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앞서 이날 행사를 주최한 평화나비 대전행동 등은 지난 4월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을 선포하고 모금운동을 벌여 대전시민 2400여명과 6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민중당 충남도당과 택배연대노조 홍성예산지회가 12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에게 휴식을 달라”며 ‘택배 없는 날’ 국민행동을 제안했다.이들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동자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대표적인 직종”이라며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74시간(서울노동권익센터 조사)으로 연간 노동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3848시간”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는 OECD 노동시간 2위라는 악명을 떨치고 있는 우리나라 1인당 연간 노동 2069시간(2016년 기준)보다도 무려 1779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세종 버스 노조와 사 측이 12차 임금 교섭에 나선 가운데 교섭이 결렬될 경우 전국노조연맹 차원에서 공동 쟁의조정 신청을 예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전국자동차노조연맹 등에 따르면 13일부터 같은날 자정까지 충남과 전북, 경북, 경남 등 4개 조합의 개별 교섭이 진행된다. 연맹은 교섭이 결렬될 경우 해당 노조를 대상으로 회의를 소집한 뒤 14일 오후 공동 쟁의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13일 교섭이 결렬될 경우 각 지역 노동위원회별로 조정 신청이 곧바로 이뤄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1일 오전 유성구 봉명동 근처에 있는 사거리에서는 불법 주정차를 견인하기 위해 견인차와 기사들이 모여 있었다.견인된 차량 옆에는 ‘소방시설 주정차 금지’라는 글자와 함께 빨간줄이 그어져 있었지만, 무색하게도 차량은 버젓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소화전 앞을 불법 주차한 차량이 막아선 곳에는 잠시 뒤 또 다른 차량이 들어와 가로막기도 했다.근처를 지나는 시민들도 저마다 인상을 찌푸리며 혀를 내둘렀다.견인되고 있는 차를 바라보던 유재홍(61·봉명동) 씨는 “소화전 주변에 주차를 하지 말아달라고 홍보를 하고 있는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부속 CMI 종합검진센터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일본여행을 계획했다가 예약을 취소한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검진권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CMI 종합검진센터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해당요건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한 내원 고객에 한해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중앙의료재단 박태건 이사장은 "일본 여행 신규 예약률과 취소율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며 "나라사랑 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경제적 손실을 마다하지 않고 일본 여행을 취소한 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농관원)은 학교·어린이집·병원·기업체 등 집단 및 위탁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9개 업소 중 거짓으로 표시한 10개 업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9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 품목은 콩(두부 등)이 7건(36.8%)으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고기 5건(26.3%), 쇠고기·배추김치가 각각 3건(15.8%), 닭고기 2건 (10.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경찰대학은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경찰대 아산캠퍼스에서 ‘2019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PASF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찰교육생 축제는 ‘아시아 경찰의 미래,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경찰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축제는 아시아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대학생 국제 치안 학술대회(IUCP), 한국 경찰의 선진 치안 기법을 전수하는 특별 강의, 아시아 경찰교육생들의 젊음과 열정을 공유하는 어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산책로에 식재중인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인근 3블록 입주예정자들은 해당 나무의 수고가 높아 갑천 조망권 침해를 우려하지만 대전도시공사는 갑천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적절한 수종을 골랐다는 입장이다.28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환경영향평가에서 주거단지가 들어서면 발생할 수 있는 광해(빛 공해)로 인한 갑천 생태계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 받았다.이에 대전도시공사는 천변 녹지대 3.5㎞구간에 메타세쿼이아를 비롯한 19종 수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