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취임사를 통해 "중앙집권과 수도권 집중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은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강조, 지방분권화가 국정과제의 한 줄기임을 밝혔다.노 대통령은 대북정책과 관련, 대북 평화·번영정책을 제시하며, 북핵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한·미간 수평적 관계의 발전을 강조함으로써 '노무
○…대전시와 충남도는 취임식 전날인 24일 오후 각각 버스를 대절해 취임식에 초청된 인사들을 수송했으며 서울에서 1박한 후 취임식장에 도착.대전시에선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각 구청장, 시의회 의장단 등 70명이 참석했으며 충남도에서는 심대평 지사와 기초자치단체장, 도의회 의장단과 의원 등 130명이 취임식 참석차 상경. 염 시장과 심 지사는 중앙무대에 위치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국회의사당에서 국민과 국내·외 귀빈 등 4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참여정부'시대를 열었다.노 대통령은 '평화와 번영과 도약의 시대'라는 제목의 취임사를 통해 지방분권 추진을 비롯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 사회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등 3대 국정목표를 제시했다.노 대통령은 "
'신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으로 표상되는 노무현 대통령의 충청권 발전 공약과 청사진은 '지방분권, 지역 균형발전'이란 대의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행정수도 이전이 국가 명운을 좌우할 백년대계의 공약이라면 노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밝힌 각종 대전·충남 공약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의 단계를 밟는 시금석이란 점에서 등한시할 수 없다
'국민 참여 정부'는 첫 문을 열고, '국민의 정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24일 노무현 대통령은 25일로 예정된 국민 참여의 정부 출범 대통령 취임사 원고를 다듬었고, 국민의 정부 김대중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을 맞아 '대국민 퇴임인사'를 발표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일정없이 취임식을 준비했으며 이낙연 대변인을 통해 취임사에 평화번영 정책을 천명
25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개최되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은 개혁, 통합을 통한 국민참여를 주요 주제로 삼는다.원래 축제 형태로 기획된 취임식은 대구 지하철 참사로 인해 규모를 줄여 축제의 마당보다는 경건함과 엄숙함을 살리는 무대로 기획됐다.이에 따라 1998년 15대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보인 '레이저쇼', '여의도 카퍼레이드', 풍물패놀이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사에 어떤 내용을 담을까.노 대통령측은 25일 오전 7시에 취임사 내용을 언론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북 평화정책 등이 주요 골자가 될 전망이다.이낙연 대변인은 24일 "취임사에 남북문제를 대화로 해결한다는 원칙 등을 포함한 '대북 평화번영 4원칙'을 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 대통령이 천명
노무현 대통령이 이끌 '참여정부'가 25일 공식 출범한다.변화와 개혁, 평화와 도약의 시대를 갈망하는 국민적 기대 속에서 제16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신임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국내·외 귀빈과 일반국민 4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대통령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노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에서 평화와 번영, 국민대통합을 실현하기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을 전담할 기구 구성이 새 정부 출범 이후 곧바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측은 지난 21일 국정과제 최종 선정, 발표를 통해 행정수도 이전을 전담할 기구로 신 행정수도 건설추진위원회(가칭)와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새 정부의 출범과 동시에 출범하는 이 기구는 내년 상반기 부지선정,
21일로 활동을 마감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충청권 출신 인사들은 근 두달여에 걸친 인수위 활동을 어떻게 자평할까.충청권 출신 참여인사들은 대체로 '보람된 활동', '토론회 방식을 통한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 등을 소감으로 밝혔다.정무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던 영동 출신 박범계 위원은 "많은 교수들과 치열한 토론을 통해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과정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되는 청와대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 추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성경륭 인수위 기조분과 인수위원이 20일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방분권 추진위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행정수도 이전 등 지방분권과 관련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성 위원은 인수위 기획조정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수도 이전 태스크포스팀을 담당, 이번 인선이 업무의
"새 정부 인사정책을 운영해 나가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행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20일 청와대 인사비서관(1급)에 내정된 권선택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국장은 새 정부 청와대에서 인사와 관련된 핵심 역할을 맡은 데 대해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다.권 내정자는 이날 국회 행자위에 참석해 있다가 내정사실을 알게 된 뒤 여러 곳에서 오는 축하전화를 받느라 바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20일 오전 대구지하철 참사 현장을 방문하고 25일로 예정된 취임식 규모를 줄이는 등 대구참사 대책을 마련했다.노 당선자는 이에 따라 20일로 예정됐던 MBC '100분토론-노무현 당선자에게 듣는다' 토론회 참석도 취임식 이후로 연기했다.노 당선자는 19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강연회에 참석해 "매우 안타깝다"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7일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에 박범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위원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1∼2급 비서관 31명을 확정 발표했다.이날 인선된 비서관 중 충청권 출신은 4명으로 충북 영동 출신의 박 비서관을 비롯해 서산 출신 이석태 변호사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 비서관에 임명됐다.또 홍보수석실 여론조사 비서관에 보령 출신 이근형 대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을 본격 진행할 태스크포스팀이 새 정부 청와대 내에 설치,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팀장을 비롯한 태스크포스팀의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수위에서 밝힌 행정수도 이전 관련 태스크포스팀은 청와대 정책기획실 내에 '지방분권 국가 균형발전 추진위원회'와 행정수도 건설을 전담하는 추진기획단이 설치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추진위원회와 기획단에 포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1일 "중앙정부가 중앙과 지방을 공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행정수도 지방 이전 공약까지 내걸었다"며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포함한 지방화 '3대 전략'을 제시했다.노 당선자는 이날 전북대에서 열린 전주 국정토론회에 참석해 ▲지방분권 ▲지방대학 육성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등을 3대 전략으로 제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0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이끄는 정부명칭을 '참여정부'로 확정했다.인수위는 또 새 정부의 국정목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 사회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 등을 정했다.인수위는 참여정부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원칙이 승리하고 국민주권이 실질화되는 국민승리의 시대 ▲새로운 도약의 시대 ▲
새 정부 청와대 비서진 및 초대 조각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송좌빈 전 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이 충청권 인사의 입각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송 전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각별한 관계'인 데다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충청권 인사가 중앙정부에서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가 누구를 추천할지
=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건설' 국정토론회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와 관련, "지방의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하며 수도권은 관리계획을 세운 뒤 점차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노 당선자의 이 같은 언급은 당장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우선 지방육성에 주력한
행정수도 이전 전담기구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위원회와 실무기획단 형태로 설치돼 운영될 전망이다.또 청와대 내에 행정수도 이전 태스크포스팀이 빠르면 이번주 내 구성돼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기구 구성안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직 인수위 관계자는 6일 "인수위가 검토하고 있는 추진 기구는 정부 쪽에 정책결정을 전담하는 추진위원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