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전국적으로 불법 산림 훼손이 심각한 가운데 산림청 단속 인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의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유·사유림 불법 산림 훼손 건수는 1만 485건, 피해면적은 4229㏊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3666건(1134㏊), 2017년 3735건(1632㏊), 2018년 3084건(1463㏊)이다. 최근 3년간 불법 산림 훼손으로 인한 피해액은 1345억 원으로 연간 448억원에 달한다. 반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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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충남 아산갑)은 10일 실시된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일본전범기업에 대한 투자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은 2016년 11월에 일본 전범기업에 투자를 제한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는데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 제한 문제 언급은 최근 국민의 반일감정 등을 고려해 국민연금이 국민정서에 부합하는 투자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이의원에 따르면 그 동안 국회에서의 지적과는 달리 국민연금의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는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나 20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0일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전국 8개 환경청과 4개 홍수통제소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대청댐 유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청댐 유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전 동구만이 상수원보호구역, 상수원수질보전특대지역, 수변구역 등 다중 규제가 적용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이날 “수도법, 수도법 시행령, 금강수계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대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충남 아산갑)은 8일 실시된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촉구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조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법인화 이후 병원 이전을 사유로 정부출연금이 매년 감소해 2011년 400억원이 2019년에는 272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립의료원의 원지동 이전사업은 16년째 지지부진해 오다가 급기야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병원이전사업 추진 불가를 공식화하는 참담한 상황까지 벌어진 상태이다. 물론 국립중앙의료원의 이전 불가 선언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비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8일 국립암센터 대상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파업 등 ‘특수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국립암센터는 설립 이후 최초로 지난달 6일부터 11일간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기간 동안 국립암센터는 중환자실과 응급실만 운영했고, 수술·투여·방사선 치료 등 항암치료는 대부분 중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520병상 가득 찼던 환자도 100명 이하로 급감하면서 파업기간 중 병원 밖으로 내 몰린 약 400여명의 환자에 대한 행방파악조차 되지 않았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지역 농민단체들이 주민 발의를 통한 농민수당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민 3만 5000여명이 청구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농민총연맹 충남도연맹 등 농민단체로 구성된 ‘주민발의를 통한 충남도 농민수당 조례제정추진 운동본부’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구인 명부를 도 측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지난 7월 25일 대표청구인 접수 이후 1001명의 수임인이 활동해 2개월만에 농민과 도민 3만 5318명이 동참했다”며 “청구에 필요한 연서 주민수 1만 7499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운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이 남부지역을 관통하면서 대전·세종·충남지역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을 비롯해 충남 9개 시·군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해제됐다.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와 서해 중부 앞바다 풍랑주의보 해제 등 태풍 관련 기상특보도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한 때 충남 예산 원효봉 초속 26.0m, 태안 안도와 홍성 죽도에도 각각 초속 20.0m와 19.7m의 강풍이 불기도 했지만, 인명사고를 비롯한 큰 피해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게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도 지역 언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내 온라인 포털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네이버는 지난 4월 모바일 뉴스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지역언론사를 배제했다. 이후 지난달 2일 부산일보, 매일신문, 강원일보 단 3개의 지역언론사만 언론사편집 코너에 포함해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현재 네이버 모바일 뉴스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언론사에 대한 선정은 ‘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산자부 산하기관 임원 임명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38개 기관 총 286명 중 120명(42%)의 캠코더 인사를 임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산자부 산하 기관 임원 중 대통령과 장관이 임명한 임원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로, 낙하산 인사 중 캠코더를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서 큰 의미가 있다. 이중 캠프 관계자는 16명(13.3%), 코드 인사는 61명(50.8%), 더불어민주당 인사는 43명(35.8%)이었다. 직책별로는 기관장이 34명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전국의 농촌지역이 불법으로 투기·적재된 14만여t의 각종 폐기물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18년까지 전국 농촌 108개 지역에 14만 1230t의 환경오염물질이 무단 투기됐다.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적게는 3t에서부터 많게는 2만t에 이르는 산업·생활·음식물폐기물 등이 농촌 전역에 버려졌다.적은 양의 폐기물은 시야가 제한되는 농지나 임야 등 농촌 구석구석에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길위의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Pothole)로 인해 사망사고는 물론 연간 3500여억원의 보수비용이 발생하고 있지만, 명확한 관리 기준조차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자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65만 7993개의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포트홀로 인해 사망사고 두 건을 포함해 총 654건의 인적사고가 발생했으며, 5153건의 물적사고가 발생해 46억원의 피해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내 노인학대 신고와 실제 학대로 판정된 사례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참고 살자’는 풍토에서 ‘당연히 신고해야 할 일’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한 데다가 도민들의 신고 의식까지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관계기관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1일 통계청과 중앙노인전문보호기관 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도내 노인학대 신고는 877건으로 이 가운데 282건이 학대 사례로 분류됐다. 앞서 도내 사례는 2007년 127건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5년 203건, 2016년 218건, 2017년 235건으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천안 성환 종축장) 이전사업 대상지가 최종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23일 함평군과 이전지 확정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전남 함평군은 지난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후보지 공모 결과 단독으로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이후 농촌진흥청 및 전남도청간 업무협약 체결, 이전지 확정을 위한 합의각서 조정 등 10개월간의 상호협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자회사 전환을 거부한 민주노총 소속 요금수납원들이 지난 9일부터 김천 본사 사옥을 불법 점거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까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250여명이 본사 2층 로비를 점거하고 있으며, 건물 외부에도 민주노총과 톨게이트 노조소속 외 200여명이 텐트 수십여 동을 설치해놓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원들의 불법점거 과정에서 직원들의 신체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직원 20여명이 타박상 등의 부상을 당했으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콘텐츠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최근의 부지 확보에 이어 출연연 등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예비 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을 어느때보다도 높이고 있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특수영상 기술 기반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 기업 집적시설단지 개념의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신청을 준비 중이다.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에는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 연면적 5만 3808㎡ 지하 4층, 지상 10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군사합의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지난 4월과 5월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돼 신원이 확인된 고(故) 남궁선 이등중사의 유해가 66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조국의 품에서 영면에 들어갔다.남북은 9·19 군사합의를 통해 비무장지대의 시범적 남북 공동유해발굴에 합의함으로써, 66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우리가 다가갈 수 없었던 비무장지대 내에서 우리 군이 기초 유해발굴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 화살머리고지 전투영웅 안장식은 지난 3월 엄수된 고(故) 박재권 이등중사의 안장식에 이어 두 번째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1인 가구의 증가에도 전체 가구 수는 줄어들 전망이다.기존 3~4인으로 구성됐던 가구가 1~2인으로 쪼개지면서 매년 9만 가구 이상 늘어나고 있지만 총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지 12년 뒤에는 가구 수도 함께 줄어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 가구 특별추계'에 따르면 국내 총가구 수는 2017년 1957만 1000가구에서 서서히 늘어나 2040년 2265만 1000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이듬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선다. 또 2047년이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3분의 1 이상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3~5시 귀성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40분 △대구~서울 8시간 △광주~서울 7시간 △대전~서울 4시간 40분 △강릉~서울 4시간 50분 △울산~서울 8시간 30분 △목포~서울 8시간 등으로 예상된다.하행선은 △서울~부산 8시간20분 △서울~대구 7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울산 8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