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경제계가 희망하는 최우선 과제들이 22대 국회 논의 대상에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차가 분명한 현안들이 산적한 데다가 충청권 산업 기반과 인력 부족 문제 등 해소에도 정치권의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8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총선과 관련한 최대 화두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유예와 주 52시간 근로제 등이 꼽힌다.해당 현안들을 둘러싼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은 크게 엇갈린다.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반면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비선호 현상이 짙어진 대전에서는 6주 이상 전세가격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0.05% 하락했으며 전세가격은 0.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충청권에서는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1월 말부터 5주간 매주 0.01~0.02%씩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4일 기준 지난주 대비 0.06%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자치구별로는 5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달 말부터 청약 제도가 신혼·청년 위주로 개편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새판이 열린다. 대전에서는 중구 문화동을 필두로 올 한 해 1만호 이상의 분양에 새로운 청약 조건이 적용될 전망이다.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청약 제도 변화에 발맞춰 청약홈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 기간 아파트 신규공급은 중단되며 22일 작업 완료 이후 주말을 지나 25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편된 청약 제도가 적용될 예정이다.청약홈 개편 이후 민영과 국민, 공공주택의 청약 조건에는 큰 변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달 말부터 신혼·청년층의 청약 조건에 변화가 예고되면서 예비청약자들의 전략 수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개편되는 항목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당첨 이후 불거질 수 있는 상황들을 중점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말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되면 25일부터 본격적으로 변경된 청약 제도가 적용될 예정이다.우선 개편된 청약 제도는 주택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등 비아파트는 적용되지 않아 기존 조건대로 분양이 진행된다.또 각 항목은 민영과 공공 등 주택 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달부터 대전지역 분양시장이 본격화된 가운데 업계 안팎에선 경기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알짜단지’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와 함께 그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원도심 분양과 정부의 청약 제도 개편 등 여러 상황이 얽히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6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달까지 공식화 된 대전 아파트 분양은 동구 ‘성남우미린뉴시티’(일반분양 776세대)과 중구 문화동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495세대), ‘문화자이SKVIEW’(1207세대) 등이다.해당 주택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의균 ㈜원테크 대표이사가 6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 대전·세종·충남도회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KICA는 이날 대전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이재식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과 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이의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가 해야할 일은 공약을 잘 실천하는 일”이라며 “회원사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여 복리를 증진하고, 회원의 권리를 옹호하며, 회원의 품위를 보전해 줄 수 있는 협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달부터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 가운데 분양전망지수는 지난해 4분기보다 다소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달 중 청약 제도 개편이 마무리될 경우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지난달보다 4.8p 하락한 81.4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비수도권의 경우 평균 80.9로 전월 대비 7.7p 떨어졌고 충청권에선 대전과 충북에서 지난달보다 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1월 충청권 소비시장도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도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4일 충청지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대전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의 판매액 지수(2020=10)는 124.1로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대형마트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전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9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보훈탐구영역’ 풀어보기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장에 마련된 대전지방보훈청 부스‘영웅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대한민국’은 가족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이날 부스에서는 3·1절 관련된 퀴즈로 구성된 ‘2024년도 삼일절 보훈탐구영역’을 풀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보훈청은 직접 제작한 기념 컵, 열쇠고리, 볼펜, 태극기 키링 등 보훈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부스를 찾은 박성민(42) 씨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와봤는데,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체험도 하고 기념품도 받아서 재밌는 시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관문 격인 대덕과학문화센터의 아파트화 소식에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당초 공적 용도로 세워져 특구 연구원과 해외 인사들이 교류하던 장소였던 만큼 공공성이 유지되길 바라는 여론이 상당하다. 특히 난개발과 특구 중심부 화봉산 등의 경관 훼손을 우려하는 시각도 팽배하다. 반면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심 속 흉물로 자리잡은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각계각층으로부터 센터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의견, 각종 우려 등을 들어봤다.<편집자 주>◆과거 특구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공공에서 사학재단으로 넘겨진 데 이어 민간주택 건설이 검토 중인 대덕과학문화센터(이하 대덕센터) 부지를 두고 지역사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초고층 아파트 건설계획에 난개발과 대덕특구 관문의 상징성 훼손 등 비판이 일고 있으며 관할 자치단체는 여러 분야에 걸쳐 의견을 취합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3일 대전시와 유성구에 따르면 대덕센터 매입을 진행 중인 A시행사는 지난해 센터 부지에 아파트 등 조성을 위해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신청했다.센터 소유자인 목원대 법인 감리교학원에 계약금을 제외한 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 업황 전망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13~20일 지역 내 중소기업 252개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업황 전망 중소기업 건강도지수(SBHI)는 83.7로 집계됐다.이는 전월 대비 2.9%p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10월(88.6) 이후 4개월 연속 지속된 하락세가 멈췄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 비제조업의 3월 경기 전망은 전월 대비 6.6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분말소화기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대전·세종·충남도회는 2019년부터 대전지역 주거취약 밀집지역과 영구임대주택 등에 6년간 소화기 740여기(1500만원 상당)를 지원해왔다.올해 지원한 소화기는 총 140기로 300만원 상당이며 대전도시공사가 관리 중인 취약계층 공동주택에 전달될 예정이다.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해 전국적으로 청약 신청자가 줄면서 높은 당첨 확률을 기록했지만 충청권 분양 당첨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공급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반면, 신청자가 타 시·도에 비해 집중되면서 당첨률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27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청약 신청자 평균 당첨확률은 8.31%를 기록했다.전국적으로 132만 6157명이 청약을 신청해 11만 148명이 당첨됐다.청약 신청자는 나날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516만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역세권 재개발 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중앙1구역을 필두로 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 내 사업들이 가속화된 데 이어 그간 내홍이 불거졌던 신안1구역까지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다.26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 동구 신안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최근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지난해 초 일부 주민들로부터 재개발사업 추진위원장 해임 시도가 제기되면서 법적 공방까지 이어졌지만 법원이 현 추진위원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일단락됐다.당시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기도 했지만
[충청투데이 조선교, 강승구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그린벨트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예상되면서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고 궁극적으로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대한 분산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환경적 측면에선 우려가 깊다. 도시의 과도한 개발과 확장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그린벨트를 해제할 경우 자연환경 훼손과 생태계 파괴, 난개발 등 문제에 봉착할 것이란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GB)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광역도시권의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22일자 1면 보도)대전에서는 앞으로 추진될 200여만평의 산단 조성 계획이 정부 정책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비수도권에서 지역전략산업 추진을 위한 GB 해제에 대해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현행 체제에서 GB 해제는 2008년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된 해제 가능 물량(총량)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국가 주도 사업만 해제 총량 제약을 받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정비업계에선 조합원 해임 요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조합원 이익 보호를 위해 현행법상 조합원 10%의 동의만 구해도 조합장 등 임원 해임을 위한 총회 소집을 발의할 수 있는데, 발의 요건이 현저히 낮아 악용되기도 한다는 목소리다.2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정비사업 조합장 등 임원은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조합원 과반수 동의를 받아 해임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내 일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에서 연이어 내홍이 불거지고 있다.조합장 등 임원 해임을 위한 움직임과 함께 갈등이 일면서 조합 안팎에선 사업 지연 가능성과 이로 인한 부담금 증가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21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조합장 및 임원 해임의 건’이 발의됐다.안건을 발의한 조합원 A씨는 정비업체의 용역비 증가와 인센티브 지급, 음식물 처리기 설치 등으로 인한 조합원 분담금 증가를 이유로 해임 건을 발의했다.그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폭넓게 해제하도록 허용키로 했다.21일 울산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토지 규제 개선 방안이 발표됐다.정부는 비수도권 그린벨트를 대폭 해제하도록 허용하고 지역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하도록 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지역전략사업)의 경우, 그린벨트 해제 가능 총량을 줄이지 않은 채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게 한다.지역전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