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의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성장산업의 발굴을 추진한다. 시는 산·학·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 10명으로 미래산업발굴자문단을 구성하고, 23일 조길형 충주시장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미래성장산업 발굴 추진배경과 국내외 동향 등을 설명하고 미래성장산업 발굴 추진체계 및 일정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충주경제를 선도할 유망 성장 동력분야에 대한 아이템 제안... [김지훈 기자]
월악산 인근 청정지역인 살미면 공이리에는 복분자 수확이 한창이다. 충주지역 최초로 복분자 대량 재배에 성공한 이재훈(56)·정미란(47) 씨 부부가 수확기를 맞아 1㏊의 면적에 재배한 복분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3년 무농약 복분자 재배에 성공한 이 씨 부부는 지난해 복분자 8t을 수확해 8000만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복분자는 수확기가 10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유통에만 신경 쓰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복분자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강하게 해 배뇨관련 증상... [김지훈 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된 가운데 충주시 홍보담당관의 산증인 두 명이 인생2막에 오른다. 베이비붐 세대는 1950년대 중·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이다. 이들은 유신독재와 고도의 경제성장,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5공 시대를 거쳐 IMF경제위기를 겪은 '굴곡의 세대'이자 '위기의 세대'이기도 하다. 직장인들은 흔히 인생에 세 번의 정년을 맞는다고 한다. 제1의 정년은 타인이 정년을 결정하는 고용정년, 제2의 정년은 자기 스스로가 정하는 일의 정년, 제3의 정년은 하나님의 결정에 따라 세상을 떠나는 ... [김지훈 기자]
충주소방서가 23일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의식 고취와 자율소방안전체제 정착을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와 종업원은 2년에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기존의 법령은 영업 전 1회만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됐지만 관련법 개정에 따라 영업전 1회 뿐만 아니라 2년에 1회 이상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며 교육 미 이수자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대상은 다중이용업을 하려는 영... [김지훈 기자]
충주지역 경력단절여성들이 농촌체험관광해설사로 변신해 충주의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관광해설사 18명을 배출했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기관들에게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토록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센터는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됐고,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스토리... [김지훈 기자]
충주시가 수족구병이 지속적인 유행함에 따라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집단적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분비물(침, 가래, 콧물)을 통해서 전파된다.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해 발열 후 1~2일째 수포성 구진이 손바닥, 발바닥 등에 생기고 구내병변은 볼의 점막, 잇몸이나 혀에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지만 일부 뇌염, 무균성 뇌수막... [김지훈 기자]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시정목표를 설정하고 힘차게 첫발을 디뎠던 민선6기 제9대 조길형 충주시장이 다음 달 1일자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조길형 시장은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산업화, 도시화, 경제규모 확대를 통한 충주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포석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는 실용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로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서충주신도시 내 ... [김지훈 기자]
충주지역 발전을 선도할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준공돼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서충주신도시 발전을 위한 전기가 마련됐다. 22일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충주메가폴리스 조성사업에는 충주시, SK건설㈜, 한국투자증권㈜, 토우건설㈜, 삼안종합건설㈜이 참여했고, 2013년 10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됐다. 총 사업규모는 181만 1000㎡ 부지에 사업비 2511억원(기반시설 제외)을 투입해 123만 2000㎡의 ... [김지훈 기자]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주시와 함께 22일 착한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은 201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공동으로 기획해 만들어졌다. 행복지기협력단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착한나눔가게를 선정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착한나눔가게는 충주시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월 3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나눔 문화소통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매월 정기... [김지훈 기자]
글향 캘리그라피 봉사단이 가슴 따뜻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좋은 글귀를 손 글씨로 쓰고 아크릴판에 넣어 화장실에 부착하고 나섰다. 캘리그라피는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디자인과 손 글씨가 결합해 아날로그적 느낌과 밋밋한 글자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선 '독특하고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글씨'로,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따뜻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글씨이다. 글향 캘리그라피 봉사단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전문교육을 이수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22일 관공서 화장실에 캘리그라피... [김지훈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충주지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세계무술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나라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나아가 세대 간 화합과 연대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향토가수 이풍경의 삼팔선의 봄, 여자의 일생을 시작으로 김보겸의 단장의 미아리고개, 천년지기, 박원예의 한강, 매화같은 여자 등 지부에서 활동중인 향토가수 10명과 댄스팀, 싸르나트레이디싱어즈(합창팀)가 함께한다.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충주지부는 지난해에도... [김지훈 기자]
충주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이 22일 숭덕재활원 원생 200명에게 다문화 음식을 제공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을 접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충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요리교육을 받고 있는 여성들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베트남 쌀국수, 중국 완자, 일본 오꼬노모야끼 등의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했다. 요리교실은 K-water 충주권관리단의 지원으로 매주 월·금요일 다문화센터 요리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