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법 전면개정 법률안 마련’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세종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워크숍을 개최하고 부서별 제안과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한 특례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검증·논의했다.시는 행정수도로서의 지위와 기능 확보, 시 자족기능 확충을 통해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3개 분야에 집중한다.우선 입법·사법·행정 등 국가 주요 기관의 설치 근거를 조항별로 명확히 규정해 행정수도로서의 지위 확보와 특수성을 강화하는 특례를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특별자치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의회는 의료 취약 지역인 충주의 필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27일 행정문화위원회실에서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해수 의장과 복지환경위원회 홍성억 위원장을 비롯해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충주중앙병원, 충주미래병원 원장 및 관계자와, 보건소 소속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석하여 기관별 응급·야간 진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수도권의 의료 집중화 현상과 필수 의료 기피 현상의 확대로 지방의 의료 붕괴가 심화되는 상황에, 충주시의회는 언제 어디서나 공백 없는 ‘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4.10 총선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 3선 도전의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와 4전 5기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28일 각각 서산 충혼탑과 충령각을 찾아 참배한 뒤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이날 성 후보는 “지역 최초의 힘있는 3선 의원이 돼 집권 여당의 원내 대표에 도전하겠다”고 전한 반면 조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더 자랑스러운 조국이 될 수 있도록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주를 막아내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후보 및 조한기 후보 사무실 제공.김덕진 기자 jiny0909@ccto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군이 올해도 국산품종 쌀인 알찬미 재배를 지원한다.진천군은 최고품질 쌀 생산과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2024년도 벼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강상훈 농업정책과장은 “생거진천 쌀 브랜드 명성을 드높이고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입맛을 사로잡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계속해서 지역 농가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알찬미’를 재배해 수매하는 경우 조곡(40kg) 1포당 5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1975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전년보다 약 4735만원 가량 감소한 19억 101만원으로 집계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0시) 행정부 소속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의 재산공개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대상자는 대통령을 포함해 중앙부처 778명, 광역단체장과 시도교육감 등 지방자치단체 1197명 등이다.신고재산 규모는 20억원 이상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4·10 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 민심은 여당 중진의원인 정 후보에게 힘을 싣는 분위기다.27일 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충남 공주·부여·청양지역 만 18세 이상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는 각각 44.7%와 50.5%의 지지율을 얻었다.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8%p로 정 후보가 오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은 지난 선거에서 진보정당이 우세했던 공주와 보수정당이 강세였던 부여·청양이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공주부여청양은 지난 20대 총선부터 지역 세 곳이 통합된 새로운 선거구다.부여와 청양은 전통적으로는 보수색이 강한 지역이지만 민주당 표심이 많았던 공주와 합쳐지며 보수세가 다소 낮아진 분위기다.공주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최근 20대·21대 총선에서 모두 앞섰다. 부여·청양에서는 보수정당 후보의 지지층이 강했다.읍면동별로 표심 차이도 컸다.해당 선거구의 읍면동 42곳(공주 16곳, 부여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의 정당지지도는 강한 여당 지지세를 보이고 있다.보수세가 강한 농촌 지역의 특성과 함께 지역구 5선 국회의원으로 6선에 도전 중인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충남 공주·부여·청양지역 만 18세 이상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은 각각 33.1%와 47.5%로 집계됐다.이어 조국혁신당(3.7%), 새로운미래(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대전 서구을은 앞선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연승을 거두며 국민의힘의 험지로 거론된다.서구을 지역은 둔산신도시 생활권으로 정부대전청사를 비롯해 시청, 교육청, 행정기관 등 관공서와 공공기관·사기업 지사가 밀집해 있다.해당 선거구가 대전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이유다. 서구을은 원도심과는 다르게 투표 성향에서 진보 세가 강한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된다. 실제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3번의 선거에서 민주당이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며 강세임을 증명했다.민주당 박범계 후보는 19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전 서구을에서 거대 양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지지 정당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2.8%, 국민의힘이 35.8%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7%p로 오차범위 내다.이외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2.4%, 녹색정의당 0.9%, ‘그 외 정당’ 2.2%로 집계됐다.‘잘모름’은 1.4%, ‘없음’는 6.2%였다. 세대별로 살펴봤을 때 민주당이 18~29세와 40·50대에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모습이었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21대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가 펼쳐지는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가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총선 당시 득표율 격차 보다 줄어들면서 선거전은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띠게 될 전망이다.‘대전 서구을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음 중 어떤 후보에게 투표하겠습니까’ 질문에 박 후보가 48.8%, 양 후보가 39.3%였다. 개혁신당 조동운 후보는 3.8%, 자유통일당 이지훈 후보는 1.1%로 나타났다.박 후보와 양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보수 강세인 충남 보령서천은 ‘소지역주의’ 성향이 표심에 녹아들며 예상 외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보령서천은 도시인 보령시와 농촌 서천군이 합쳐진 도농복합 선거구로 기본적으로 보수 세가 우세하다고 평가받는 지역이다.하지만 최근 총선 결과를 보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것으로 나타났다.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에게 5.94%p 격차로 승리했다.지난 21대 총선에서 재대결을 펼친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1.73%로 1577표 차이에 초박빙이었다. 소지역주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