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이 18일 매포읍 매포체육관에서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펼쳤다.이날 발대식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문근 단양군수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2024년 농촌 왕진버스 전국 300회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단양군에서 첫 발대식이 개최됐다.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등 농촌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이번 발대식은 안재학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18일 충남도청 본관에서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이하 굿뜨래)와 부여 방울토마토의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굿뜨래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부여군 대표 농산물인 방울토마토 시식을 통해 부여군 농산물이 충남도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굿뜨래는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국가 브랜드대상 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분에서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아울러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애터미 박한길 회장이 18일 세종시청에서 나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과 특강은 박한길 회장이 세종시에 지정기탁한 8억 4000만원의 후원금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30개 사회복지기관에 배분되어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의 학습 지원과 피해장애인쉼터의 이동경사로 설치 등 세종지역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인사말에서 “박한길 회장은 정말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많은 기부를 하신 분”이라며 “세종시장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진행된 박한길 회장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무주택 다자녀 가족과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해 주거 안정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가 첫 삽을 떴다.6년 후 현재 분양가로 공급 받을 수 있는 데다 입주 보증금의 80%를 1%대의 초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택 마련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는 18일 충남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한울초 인근(RH16블럭)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문을 열고 한 아이가 들어온다. 나 보다 풍선의 안부가 궁금한 아이는 인사를 하면서 풍선 쪽에 시선을 보낸다. 입에 풍선을 물고 아이는 선생님, 음악 틀어주세요. 어떤 음악? 우리 아빠가 좋아하는 음악인데요. 아빠 자랑을 이어놓는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신청한 노래 한 곡이 끝났다.아이의 흥이 끝나지 않도록 검색창에 재빨리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음악’을 친다.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음악을 틀었더니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이들은 흘러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기분이 더 좋은 날은 춤까지 보여준다. 곁에서 내가 엉성하게 따라 추면 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 22대 총선에서 과학기술계 인사들도 일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서 과학기술계가 현안 해결에 거는 기대가 커졌다.특히 지역에서는 대덕특구 내 출연연인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에서 근무한 황정아 후보가 당선되면서 지역 과학기술계의 발전에도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18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에는 안철수(경기 분당갑)·고동진(서울 강남병)·이인선(대구 수성을) 당선자를 비롯해 국민의미래 박충권·최수진 등 4명이 당선됐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황정아(대전 유성을)·차지호(경기 오산시), 조국혁신당에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과학기술계는 연초부터 다양한 이슈가 쏟아지면서 그 어느 해보다 숨 가쁜 시기를 보냈다.가장 먼저 과학기술계를 뒤흔든 이슈는 단언 R&D 예산 삭감 후폭풍이다.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나눠먹기식, 갈라먹기식 R&D는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R&D 예산안이 삭감돼 전년 대비 16.6%(5조2000억원)가 줄었고 국회에서 6000억원 증액돼 최종적으로는 4조 6000억원이 편성됐다.이 같이 R&D 예산이 삭감되면서 해를 넘긴 2024년, 연구현장에선 본격적인 후폭풍이 시작됐다.연구비가 일괄 삭
증평군이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휴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총 98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증평군의 경제 및 관광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계획이 좌구산뿐만 아니라 증평군 전체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계획에는 콘텐츠 확충, 시설 조성, 민자 유치 등이 포함됐다. 좌구산을 명품 관광지로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이며 좌구산의 부족했던 상업 기능을 강화하는 의미도 담겼다. 좌구산의 자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소진공은 원도심인 대전 중구 대흥동 대림빌딩에 소재하고 있다. 이곳에서 신도심으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보는 지난 17일자 보도를 통해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지족역 인근 KB국민은행 콜센터에 입주할 계획이라며 구체적 장소까지 적시했다. 소진공은 빠르면 3~4개월, 아니면 연내 이전을 마칠 계획이라고 한다. 대전시는 "소진공 관계자들을 만나 얘기한 결과 이전이 확정된 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러 정황상 소진공은 이전 작업에 나선 걸로 보인다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정부가 공무원 이탈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악성민원’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공감을 얻지 못하는 모습이다.대민행정 처리 과정, 악성민원인에 대한 처벌강화와 법적 보호 대책 등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6일 저연차 공무원 연가 확대, 승진소요 최저연수 단축 등 공무원 처우개선안이 담긴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은 △17개 기관이 협업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논산에서 불거진 교권침해 논란에 충남교육청에선 행정심판위원회(이하 행심위)까지 열리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역교원단체에선 해당 사건에 대해 "교권침해로 인정돼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18일 도교육청 정책지원실에서 행심위가 진행됐다.이날 총 8건의 사안을 논의했는데, 논산에서 벌어진 교권침해 논란도 포함돼있다.앞서 충남 논산에서 근무하던 교사 A 씨는 지난해 12월 27일경 타 학급 학생 B 군으로부터 ‘아이씨’라는 욕과 함께 손가락 욕설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A 씨는 "B 군의 사과를 받고 싶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이하 세종 국가산단)’는 대기업을 품을 수 있을까.최근 SK그룹이 세종시에 반도체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이 확산되면서,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의 키를 쥔 세종 국가산단이 재조명 받고 있다.SK 세종 반도체 공장 검토는 아직까진 ‘설’에 불과하다. ‘용수 공급’이라는 난제도 깔려있다. 그러면서도 대기업이 세종의 땅을 눈여겨봤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 ‘설’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뒷받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세종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