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대덕구3)이 23일 대덕구청장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대덕구청 수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 후보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당내 후보들은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지난해 5월 대덕구청장 출마 선언을 한 박정현 시의원(민주당·서구4), 이세형 대덕구의원 등이다. 여기에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대덕구청장 출마 여부도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박병철 의원은 선거사무소를 알아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신인철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 표명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수자원공사의 4대강 관련 문서 파쇄 작업 중 특이점을 느껴 제보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9월 부산에서 대전으로 온 민주당 당원 김건혁 씨(36·사진)는 1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긴급 기자화견에서 수자원공사 문서 파쇄 작업에 대해 제보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김 씨는 “현재 일용직 파견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데 이날 오전에 대전 대덕구 대화동 산업단지 안에 있는 재향군인회 파쇄소에서 수자원공사로 이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 본관에서 빨간색과 흰색 보안 ... [신인철 기자]
대전시 산업건설위원회는 18일 제235회 임시회를 열고 도시재생본부, 농업기술센터, 건설관리본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최선희 의원(한국당·비례)은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대해 질의하면서 “대덕구는 원도심 지역에 속함에도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 소외론이 지속돼 왔다”며 “대덕구 뉴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대윤 의원(민주당·유성구1)은 뉴딜정책 추진과 관련해 "뉴딜정책 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실정을 파악하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라며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잘... [신인철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지역에선 처음으로 기초의원 4인 선거구 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전선거구획정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동구 가·나 선거구와 중구 나·다 선거구를 하나로 묶는 4인 선거구 운영을 결정했다. 각각 2인 선거구로 운영하던 것을 분할하지 않고 하나로 합치는 것이다. 선거구 구성은 지방의회 첫 출범 당시 행정동별 한 명씩을 뽑는 소선거구제에서 2005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통해 중선거구제(2~4인)로 변경됐다. 하지만 현재 대전지역 자치구 선거구는 2인 선거구 9곳, 3인 선거구 12곳으로, 4인 선거구는 ... [신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공천 기준에 이른바 ‘안전 적폐’ 청산 의지가 담기면서 이와 관련한 지역 예비 후보들의 대응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특히 지역에서 출마 의사를 내비치는 민주당 인사들이 다수인 상황에서 공천 기준에 따라 향후 물밑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공천에 안전행정 평가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새로운 공천 기준을 제시했다. 추 대표는 충북 제천 화재 사건, 경북 포항 지진 피해 등을 언급하며 예상치 못한 재해와 재난, 범... [신인철 기자]
대전시의회 4차산업특별위원장인 김동섭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2)은 17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플랫폼·재난안전·사물인터넷(IoT) 전문가들과 대전시 4차산업혁명특별시 구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KAIST 등 대전이 지닌 우수한 인적 자원 및 인프라를 활용한 협업을 통해 대전시를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자리매김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빅데이터를 IoT기반으로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시민 생활에 안전감을 충족시켜주는 좋은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 [신인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최근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사업 관련 일련의 행정 난맥상에 대한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진작 완공됐어야 할 유성복합터미널이 일부 정치인의 불찰과 행정 미숙, 안일한 대처 등 총체적 난국으로 대전시민을 두 번 울리는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자신들의 잘못을 덮고자 지체된 기한을 단축한다는 방점에만 몰두해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을 지연시킨 기업들이 회사명만 바꾼 채 이전보다 더 큰 혜택을 누리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를 야기했다... [신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군인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중앙과 지역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15일 당 상설특위 중 하나인 과학기술특위 위원장에 임명됐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당의 중책을 맡은 셈이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계가 헤쳐 나가야 할 파도가 높은 상황에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책을 맡고 대전으로 온 이 의원은 다음날인 16일 오전 7시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조찬 포럼에 참석하는 등 지역 경제 챙기기에 적... [신인철 기자]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15일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 응급 상황 등 지원을 위한 24시간 수화통역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은 수화통역사가 없으면 일반인과의 소통이 단절돼 일상 생활에서 소외되고 피해를 당한다”며 “무엇보다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사고가 발생하거나 응급 상황에 처한 경우 대처가 불가능해 난감한 일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서울시의 경우 주간에는 각 구청에서 수화통역사를 고용하고 연중무휴 주말... [신인철 기자]
대전시의회는 15일 제235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올해 첫 임시회를 열었다. 의원 발의 조례안 9건을 포함한 조례안 17건, 동의안 1건, 건의안 2건, 의견청취 1건, 보고 27건 등 모두 48건의 안건이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선 시와 교육청의 올해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또 박정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외면받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 제도 개선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과 정기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저소득층학생 인터넷 사용료 감면 대폭 확대 등의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중앙부... [신인철 기자]
[클릭이슈] 이상민, 보통성 원칙 강조자주 재정권 확대도 주장김경훈 의장 “시대적 과제”여론 고조… 地選 핫이슈로 지방선거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면서 지역에서 지방선거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지방 정부에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는 측면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14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지역에선 국회가 일률적으로 정한 법률이 지방 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방 정부가 중앙 정부와 대등한 자주 입법권을 비롯한 조직권·재정권을 가져... [신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중국 방문 대표단이 16일 출국한다. 여야 국회의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의 이번 방중은 지난달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이은 후속 외교 조치의 하나로 이뤄진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대표단은 4박5일 동안 중국 공산당과 우리나라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지도급 인사, 차세대 리더 등과 면담을 갖고 국회 차원의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양국 의회 차원의 공식 협의 채널 구축과 함께 북핵 문제 등 동북아 안보 이슈, 경제 협력 확대 방안과... [신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들(원내대표 송대윤 시의원·유성1)이 지난 12일 시의회에서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단가 현실화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현재 3~5세 아동 보육료인 누리과정 지원금 22만원은 6년째 동결된 것으로 낮은 지원금이 우리 아이들의 보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올해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16.4% 대폭 인상돼 교사 인건비를 주지 못하는 등 민간 어린이집의 운영난이 가중되는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민간 어린이집이 ... [신인철 기자]
지방분권 개헌이 6·13 지방선거 충청권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15일 열리는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 첫 전체 회의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논의 등이 오갈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기자회견에서 지방분권 개헌 의지를 피력하면서 국회에 내달까지 합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필요 시엔 정부도 국민 의견이 수렴된 국민 개헌안을 준비하고 국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가 책임있게 나서주길 거듭 요청한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고 별도 국민투표 진행 시 적어도 세금 1200억원을 더... [신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1일 충남 천안 당사에서 신규입당자 환영식을 열었다. 11일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도당 권리당원은 8만 6253명으로 2016년(2만 554명)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연 충남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환영식에는 지난 1년간 신규입당자 중 도내 사회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세로 전 경찰대 교수, 강철민 전 충남도의원, 김돈곤 전 충남도 농정국장, 고남종 전 충남도의원, 이병환 전 예산경찰서장, 전준호 전 계룡시 부시장, 김대환 전 부여소방서장, 강익재 충남개발공사 사장, 오... [신인철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일 대전시교육청을 방문해 누리과정 교육비 문제 및 대안 모색을 위한 대화의 장을 가졌다. 김동섭 시의원(민주당·유성2)과 정기현 시의원(민주당·유성3)이 주관한 이날 면담에는 설동호 교육감과 이희자 대전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연합회장은 “국가의 누리과정(만3~5세) 교육이 2013년도부터 6년 동안 보육료가 동결됐고 올해 대폭 인상되는 최저 임금이 반영되지 않아 교사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게 될 상황까지 처했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설 교육감은 "금일 세종컨벤션센... [신인철 기자]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은 9일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경제 우호 협력 논의를 비롯한 스리랑카 방문 성과를 소개했다. 김 의장은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과 대전시와의 경제 협력, 교역·투자 증진 등 실질적인 협력 확대 관련 의견을 나눴다”며 “세나라트네 보건부 장관, 사마라쿤 대통령 경제수석, 라스나에게 스리랑카 투자위원회(BOI) 회장 등 정부 인사들과도 면담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도 대전시와 스리랑카 간 경제 교류·협력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지역 기업들의 스리랑카 진출 및... [신인철 기자]
“이번 6·13 지방선거의 본질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지켜 좌파 사회주의로 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올해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나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발언의 키워드는 단연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였다. 홍 대표는 10일 대전 중구 BMK웨딩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대전지역 지방선거 채비에 단단히 나섰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전 시민들로부터 더욱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해 7월 당대표가 된 후 당 재건을 위한 내부 혁신을 거쳐 체제 정비가 거의 완... [신인철 기자]
대전지역 여성단체들이 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이 개헌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여성의정 대전아카데미, 대전여성단체협의회, 대전여성단체연합 등 21개 여성단체들은 이날 ‘남녀동수 정치 및 여성의 대표성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행동선언을 발표했다. 대전 여성단체 공동행동은 선언문을 통해 적극적인 평등 실현 조치의 헌법 근거 마련 및 남녀동수 대표성 조항 개헌 반영을 요구했다. 또 여성의 대표성 실현을 위해 △민심이 그대로 반영될 수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실시 △지방의회 여성 비례대표 ... [신인철 기자]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을 보니 과거와 달리 북측이 회담에 임하는 태도가 바뀐 것 같습니다” 29년 전 진행된 남북 고위급회담 예비회담 우리 측 대표 중 한 명이었던 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9일 이같이 말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교류 협력을 먼저 하자는 기능주의적 접근을, 북한은 정치·군사적 문제 일괄 타결을 전제한 것이 남북 접근 방식의 차이였다는 게 그의 얘기다. 염 전 시장은 “이번 회담에서 북측이 정치·군사적 이야기보다 평창 올림픽 참석이라는 교류 협력을 받아들인 걸 보니 이전과 태도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신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