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민선 8기가 시작된 이후로 논산시는 전략적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왔다. 2023년 2월과 3월에는 동남아 지역 시장에 대규모 수출 협약을 체결하여 약 500억 원 규모의 수출을 이루어내며, 이는 논산 농산물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증명하는 첫걸음이었다. 논산의 농산물은 동남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논산 논산'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같은 해 9월에는 논산시와 방콕시 간의 농식품 박람회 공동 개최 협약이 성사되어 논산이 대대적인 세계 무대에 데뷔할 수 있었다.지난 14일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60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시에 따르면 ㈜풍산에프앤에스와 ㈜해원바이오테크 두 개 기업이 논산시에 각각 500억 원과 1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이번 연이은 대규모 투자는 민선 8기 들어 투자유치과, 신속허가과를 신설하는 등 논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백성현 시장의 노력이 기업들에 알려지기 시작한 효과로 보인다.이번 투자는 19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확정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현재 논산시 은진면에 소재한 방위산업체로 신관, 센서 등을 생산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논산시 농식품 박람회'가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태국에서 진행됐는데, 부스 체험에는 9만여 명이 참가하고 전시관 등을 방문한 관람객은 35만 명에 육박했다.박람회 마지막 날인 16일 시암파라곤에서는 많은 인파가 몰려 박람회의 성공을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는 캐릭터 퍼레이드로 시작되어 딸기를 모티프로 한 분위기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딸기 체험 부스는 마지막 날까지 큰 인기를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양촌면 A이장이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던 논산시 공무원을 욕설과 칼로 위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사건은 지난 10일, 논산시 공무원 3명이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민원을 처리하던 중, 양촌면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들 공무원은 민원을 접수받고 현수막을 철거하던 중 A이장으로부터 협박과 칼 위협을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공무원 중 한 명이 112에 사건을 신고하여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취재결과, A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5명은 공무중인 공무원에게 협박과 칼로 위협하고 철거한 현수막을 빼앗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태국에서 논산시 농식품박람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논산시가 2300만 불(한화 약 306억 원/8개 업체)에 이르는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에서 전했다.15일 수쿰빗 S31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의 40여 명 바이어가 참석했다.특히, 동남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과 같이 딸기 생산국으로 유명한 나라들도 논산 딸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논산 딸기의 우수한 품질과 경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 농산물의 세계무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딪기 위한 대 향연이 축포를 터뜨리며 성대하게 그 시작을 알렸다.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이하 박람회)가 14일 태국 방콕의 중심가이자 태국의 대표 관광지인 시암파라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한-태 간 의미 있는 문화교류를 테마로 한 공연과 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다양한 홍보·판촉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세계에서도 통하는 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증명했다.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는 양국의 우호를 돈독히 한다는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이 정기학술지 ‘한국유교문화’ 창간호 발간에 이어 제2집 논문을 모집한다.‘한국유교문화’는 연 2회 발간되며, 향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선정된 우수 논문을 영문번역하여 한국유교문화의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지난해 말에 발간된 ‘한국유교문화’ 창간호에는 ‘고려 문종대 사면 실시와 의미’, ‘퇴계 이황의 호남(전북) 학맥’, ‘16세기 고청 서기 문인의 가계와 네트워크’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아시아 최장의 호수 위 출렁다리인 논산탑정호출렁다리가 지난 11일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탑정호 출렁다리는 2020년 10월 15일 준공되어 2021년 7월 임시 개통, 11월 정식 개통했다. 2022년 말까지 총 88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뒤, 2023년부터 입장료가 무료화되면서 한 해 동안만 100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여 지난 11일에 누적 방문객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수면위를 걸으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출렁다리는 길이 600m, 폭 2.2m, 주탑 높이 46.5m로, 낮에는 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이하 딸기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기본구상 마무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22 계룡군문화엑스포 유병훈 前 사무총장,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 등 엑스포, 딸기산업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자문단은 엑스포의 비전, 목표, 행사장 조성계획, 시설 및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엑스포의 슬로건, 개최기간 등 핵심사안에 대한 이상적인 결정안 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인구소멸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내 놓았다. 바로 풍부한 국방자원을 바탕으로 ‘국방군수산업도시’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방위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을 유치하여 미국의 ‘앨라마주의 헌츠빌’과 같은 군수산업도시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헌츠빌’은 군수산업도시 조성에 성공하여 미국에서 3번째로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이 도시는 방산업체의 적극적인 유치와 군수산업도시 정책을 통해 경제적인 안정을 이뤘으며, 이러한 전략을 통해 살기 좋은 환경을 창출했다.헌츠빌의 성공 사례는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 백제군사박물관이 새로운 전시와 체험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시는 백제시대 충절의 상징 계백장군의 혼이 깃든 백제군사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6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백제군사박물관은 2005년 3월 개관한 이후 17년 만에 약 40억원을 들여 전시실을 개편하고 관람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제1전시실은 ‘백제작전지휘소’라는 주제로 백제군 막사 내부를 재현했다. 황산벌 전투 전 작전회의하는 장군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관람객이 총사령관이 되어 군사들을 배치하고 전투를 전개하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제251회 임시회에서 논산시 의회가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설치한 결정이 많은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이상구 부의장은 반대 의견을 내세우며 해당 특별위원회의 설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이 부의장은 자치법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이미 제정된 조례를 무시하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지방의회의 존재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이미 정해진 조사 대상 기관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해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