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가 올해 개교 90주년을 맞습니다.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겠습니다.” 1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3·1절 자전거 대행진에선 한밭대가 개교 90주년을 알리는 뜻깊은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발족한 한밭대는 1935년 대전으로 옮겨와 여러차례 교명을 바꾸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날 홍보 부스엔 개교 90주년 기념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홍보물품이 배부됐다. 또한 5월 18~19일 열리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과‘개교 90주년 축하음악회’에 꼭... [이형규]
자전거 대행진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본부의 에너지 절약 체험부스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 부스에는 이재훈 본부장 등이 임직원들이 동력을 이용해 선풍기용 전력을 생산하는 기계 원리를 직접 설명해 체험 학습의 장이 됐다. 부스 앞에는 펭귄 탈을 쓴 직원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에너지 절약을 중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펭귄 탈을 쓰고 홍보활동을 펼친 박찬일 씨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신인철 기자 pfe... [신인철 기자]
“3.1절을 기념해 순국열사를 기리기 위해 입고 왔습니다.”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장에 두루마기와 한복을 입고 등장한 참가자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이학찬(35) 씨와 홍혜진(28·여) 씨. 이들은 자전거동호회 라이딩동댕에서 만나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참석했는데 달라진 것은 특별한 의상을 준비한 이가 늘었다는 것. 지난해에는 홍 씨만 한복을 입었었는데 올해는 “3.1절이라는 뜻깊은 민족행사인만큼 나도 함께 의미있는 것을 해보고 싶다”며 이 씨도 두루마기를 ... [홍서윤 기자]
자전거 대행진 행사장에는 보라색 조끼를 입고 풍선을 든 금성백조주택 자전거 동호회 ‘예미지 라이더’ 회원 60여 명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미지 라이더’는 2002년 금성백조주택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예미지’ 런칭과 함께 결성된 동호회로 주말마다 회원들이 함께 모여 자전거 라이딩과 등산을 즐기고 있다. ‘예미지 라이더’ 회장인 김영중 금성백조주택 운영본부 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회사가 성장하면서 새로운 경력직 사원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좋은 날씨에 자전거를... [신인철 기자]
[정재훈 기자]
98년 전 독립을 염원한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외침이 대전에서 1만여 자전거 물결로 재현됐다. 충청투데이는 1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시민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8회 It’s Daejeon 3·1절 자전거 대행진’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권 최대 일간 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시, 대전지방보훈청이 후원한 충청권 최대 자전거 힐링 축제다. 이날 자전거 대행진은 꽃샘추위도 비켜가면서 동호회, 기업, 가족단위 참가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대전지역 토종 기업인 금성백조주택과 K... [이형규]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해 올해 대전시에서 자전거 안전헬멧 2000여 개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자전거 마니아인 이종범 대전시 건설도로과장은 자전거 타기 활성화와 함께 안전한 라이딩 문화 정착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과장은 “이번 3·1절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를 위해 안전헬멧 50여 개를 보급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헬멧 등 자전거 안전장비 착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훼손된 자전거도로 등 보수나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수리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 [신인철 기자]
대전시가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장에서 주력 사업인 도시철도2호선 트램 홍보에 나섰다. 현재 트램은 세계 150여개 도시 400여개 노선이 운행 중인 사람중심의 안전한 녹색교통수단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2호선을 순환선(37.4㎞) 형태로, 2025년까지 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시는 행사장 부스를 통해 ‘도시철도2호선 트램 시동을 걸다’라는 안내책자를 배부하는 등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도심을 가로지르는 트램 홍보 동영상을 통해서도 아직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트램에 대해 친근감을 심... [양승민 기자]
손홍규(43) 씨는 3·1절 자전거 대행진을 ‘평소에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아 집에서 놀고 있는 이 녀석이 1년에 단 하루 빛을 보는 날’로 표현한다. 손 씨는 자전거 경력 20년의 일명 자전거 마니아로 누워서 타는 자전거 리컴번트 바이크를 구입하기 위해 바다 건너 미국을 갈 만큼 자전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리컴번트 바이크는 안장에 앉아 등을 기대고 탈 수 있는 자전거로 일반 자전거에 비해 신체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손 씨는 “오래 타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고 속도도 시속 30㎞ 이상 나와 3·1절 대행진을 완주하는데... [최윤서 기자]
올해 3·1절에도 순국선열을 기리는 1만 5000여 자전거 물결이 대전을 수놓는다.충청권 최대 일간 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제18회 It’s DAEJEON 3·1절 자전거 대행진’이 내달 1일 대전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공연에선 육군 제32사단 군악대의 공연과 독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 정영미 강사의 지도로 안전사고를 막는 출발 전 준비체조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 14㎞에 달하는 자전거 대행진 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엑스포대교→엑스포과... [이형규]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자전거 동호회 회원 150여명에게는 3월 1일은 여느 국경일과는 다르다. 이날은 애국선열을 기리는 날이면서 자전거를 통한 환경사랑·친목을 자랑함은 물론 직원들과도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올해 3월 1일에도 대전농협 자전거 동호회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에 태극기를 달고 달리며 3·1 운동 정신을 계승은 물론 추모의 물결에 동참한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환경 보호운동 실천과 다양한 문화를 활성화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 [최정우 기자]
“열정으로 똘똘 뭉쳐 18년째 꾸준히 자전거 대행진에 개근 중입니다.” 올해도 어김 없이 KEB하나은행 깃발과 현수막이 자전거대행진 행사장에 선봴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의 100여명의 자전거 동호회원은 열정은 물론이고 라이딩 실력도 프로급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동호회원들은 자전거를 맘껏 즐기고 단합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면 무조건 달려간다는 각오”라며 “충청투데이가 기획한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최정우 기자]
“활발한 행사 참여와 활동을 통해 대전지역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 문화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올해로 동호회 결성 8년째를 맞은 한국타이어 자전거동호회 ‘한타MTB’ 김동진 회장은 자전거 대행진 참가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3교대로 근무 중인 ‘한타MTB’ 회원들은 쉬는 날 함께 모여 대전은 물론 전국 각지를 탐방 중이다. 얼마 전 대전~전북 군산 코스를 새벽 4시 출발해 오후 11시에 돌아오는 19시간 당일치기 강행군 라이딩을 펼치기도 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신인철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은 3·1절 자전거 대행진에서 ‘유권자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홍보에 나선다. 이 콘서트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슬로건인 '아름다운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오는 4월 2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날 대전선관위는 행사장에 콘서트 홍보를 위한 부스를 마련하고, 국민의 참여와 화합을 통한 아름다운 선거문화 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나운규 기자]
“안전 사고는 걱정 마세요. 우리가 뒤에 있겠습니다” 자전거로 여는 세상은 2011년 3월 발족, 대전소방본부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직급을 떠나 자전거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시책에도 부응하기 위해 꾸려진 모임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이날 3.1절 자전거대행진 때만큼은 자전거를 탄다기 보다 봉사활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홍서윤 기자]
“3·1절 자전거대행진에 참여해 친목과 건강도 지키고, 순국선열의 뜻도 기리려 합니다.” 2012년부터 활동을 펼친 ‘대전팀에이스’는 산악자전거를 매개로 건전한 레저생활을 추구하기 위해 뭉쳐진 단체다. 3·1절 자전거대행진에 참여한 인원은 이종신 회장을 필두로한 20여명이며, 이들은 이날 건강한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과 3·1절 만세운동 정신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처음 조직은 친목다지기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영암 F1대회 2위, 제4회 공주 무성산 전국자전거대회 2등이라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정재훈 기자 jjh119... [정재훈 기자]
“올해 3.1절 자전거 대행진을 통해 자전거 동호회 첫 활동을 시작합니다” 환경사랑 실천은 물론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해 운영되는 대전시설관리공단 소속 자전거 동호회는 매년 3.1절 자전거 대행진으로 첫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자전거 동호회는 타슈 등 자전거 업무 밀접도가 큰 만큼 자전거에 대한 사랑도 유독 남다르다. 석문호 동호회장 등 25명의 회원은 이날 행사 참여 뿐 아니라 자전거 무상정비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최윤서 기자]
“매년 신학기를 앞두고 교직원 친목을 다지는데 3·1절 자전거 대행진이 톡톡한 역할을 합니다.” 배재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배재대 교직원 자전거동호회’는 3·1절 자전거 대행진에 개근을 하고 있다. 2012년 창단된 이 동호회는 교직원들의 일상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증진, 화합을 다지기 위해 구성됐다. 평소엔 교무·학생·산학협력·시설 등 대학에 흩어져 본연의 업무를 보다가 자전거라는 공통 주제로 모이고 있다. 박영하 총무는 “올해도 회원들과 라이딩을 할 생각에 자전거를 정비했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이형규]
대전시청 직장인 자전거동호회 ‘두발로’가 올해도 어김없이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에 참여한다. ‘두발로’에는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해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킴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3·1절 자전거대행진에는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순국선열의 고귀한 애국정신이 깃든 3·1절의 의미도 온 몸으로 느끼기고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화합의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경영 두발로 동호회장은 자전 “동호회원들과 함께 친환경 자전거도시 대전을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 [양승민 기자]
제18회 It's Daejeon 3·1절 자전거 대행진이 3월 1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출발하는 모습.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