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성능이 대폭 개선된 3세대 ‘타슈(공공자전거)’ 400대를 엑스포시민광장 등 이용이 많은 곳에 우선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3세대 타슈 자전거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무게가 4㎏ 정도 가볍다. 또 눈·비를 맞아도 녹이 슬지 않으며, 기존 무체인에서 체인으로 구동부가 변경돼 동력손실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안장 높낮이를 보다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고장이 잦은 벨과 녹이 많이 발생하는 바구니도 새로운 재질로 교체했다. 이종범 시 건설도로과... [양승민 기자]
대전시가 앞으로 조성될 산업단지를 고밀도 복합개발로 추진키로 했다. 대덕특구와 함께 안산국방산업단지,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판교테크노밸리처럼 개발될 예정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덕특구를 판교테크노밸리, 부산 센텀시티를 모델로 토지 이용 효율화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이루는 도시형 혁신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대덕특구는 전체 2000만평 부지에 1600개 기업이 17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반면 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20만평 부지에 1300개 기업이 77조원의 매출을 올려 대조적이다. 그만큼 넓은 공간에 비해 효율... [양승민 기자]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은 17·18일 양일간 버스와 택시 등 운전업무를 시작하려는 여객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올해 첫 신규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전년도 교육생의 만족도 조사 및 의견을 반영해 다른 시도와의 차별화된 강사 선정과 실효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수종사자에게 필요한 현장실무와 체험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한 체험교육으로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실제 승객을 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실제경험을 통해 안전을 지키면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양승민 기자 s... [양승민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전국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시행한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서면평가, 설문조사,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등급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 시는 민원행정 활동 분야 등이 우수하고 민원행정 제도개선, 기관장의 의지·관심도, 민원우수 인센티브 제공,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등... [양승민 기자]
대전시는 시내버스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친절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모니터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20세 이상 시민 194명의 시민모니터단을 모집했으며, 위촉식과 사전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모니터단은 일상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안전운행 및 운행실태, 친절도, 안내체계, 차량관리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제보하게 된다. 특히 승객의 입장에서 버스 서비스를 직접 체감하고 평가서를 작성·불편사항을... [양승민 기자]
김정규(53) 타이어뱅크 회장의 수십억원대 세금 탈루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17일 대전법원 232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전지법 제13형사부(박태일 부장판사) 주재로 열린 준비기일에서 검찰과 김 회장 측 변호인은 사건 쟁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공판 일정도 논의했다. 검찰은 사건과 관련한 460건의 증거목록을 법정에 제출했다. 변호인 측은 공소 사실 자체에 쟁점이 많아 검토 기일이 촉박하다며 증거기록을 검토해 공소 사실에 대한 의견과 쟁점을 확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재판부는 준비절차가 한 번으로 끝나... [양승민 기자]
법원이 늦은 귀가로 남편에게 혼날 것을 우려해 택시기사에게 추행 당했다고 허위로 신고한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16일 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지혜 부장판사는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여)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A 씨에게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 경찰에 자신의 집 인근에서 택시기사가 가슴을 수차례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수사결과 A 씨는 택시기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게 아니라 당시 남편이 일찍 귀가하지... [양승민 기자]
대전시는 2017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서 ‘동건운수’가 가장 우수한 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시성, 승객만족, 안전성, 친절성, 편리성 및 쾌적성, 가·감점 사항 등 6개 분야 20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를 통해 동건운수 101.01점, 대전승합 100.71점, 한일버스 100.47점 등을 받아 모두 3곳이 서비스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 13개 시내버스 운송회사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운송회사별 규모, 노선별 운행대수를 표본으로 삼아 평가했다. 양승민 기... [양승민 기자]
대전시가 1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지역 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육성하고, 라온바이오 융합의학연구원과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을 추진해 국가 첨단의료산업 기반 구축은 물론 도시형 혁신성장 거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선도기업 성장단계별 육성 먼저 시는 기업성장 위주의 경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기업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대기업 부재와 제조업 기반 취약 등 지역경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선도기업군 육성을 목표로 한다.... [양승민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주실업과 관련된 잡음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롯데 밀어주기와 우회입찰 의혹에 이어 회사 대표가 과거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인 지산디앤씨 대표의 가족이라는 소문까지 확산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주실업을 선정했다. 하주실업은 사업계획서에 재무적 투자자로 교보증권, 시공사로 동부건설과 태경건설, 테넌트(입점예정업체)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롯데쇼핑, 롯데시네마, 롯데 하이마트 등이 참여 의향을 보... [양승민 기자]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 표층토양 5개 지점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세슘(134Cs, 137Cs)이 극미량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하천수는 세슘과 요오드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지만 표층토양에서 세슘(137Cs)이 불검출에서 최대 6.64 Bq/kg-dry까지 검출됐다. 지난해 상반기 검사에서 표층토양 세슘(137Cs) 농도는 불검출에서 최대 9.66 Bq/kg-dry까지 검출됐다. 원자력이용시설 주변 방사선 환경 조사 평가보고서(원자력안전기술원)에 의하면 전국토양 중의 방사능 ... [양승민 기자]
환경부가 대전 갑천지구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의 실시계획 변경안 승인 처리를 미루면서 시민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실적으로 사업을 철회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10개월 넘게 변경안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아 공사채에 따른 이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안호수공원 개발과 관련 3블록 등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위한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 35%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호수공원의 경우 환경부의 요구로 변경안 승인 전까지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문제는 지난해 제출... [양승민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에 권익환(51·사법연수원 22기) 대검찰청 공안부장이,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이동열(52·22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15일 법무부는 검사장급 고위 검찰 간부 인사를 오는 19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권 검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여의도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또 이 검사장은 경기 안양 출신으로 신성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제3차... [양승민 기자]
대전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2호선 트램(노면전차)이 타당성재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통과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신규 사업으로 분류돼 예비타당성재조사를 받는 게 아닌데다 과거 경제성 분석 결과도 높게 나와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며 자신하고 있지만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검증 방식을 타당성재조사로 결정했다. 시는 당초 목표였던 총사업비 조정안 검토 수준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신규사업에 이뤄지는 예비타당성조사는 피했다며 안도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 [양승민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새해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나가고, 민간참여 공공성 실현을 위해 ‘도시철도 발전 시민 제안 공모’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혁신 정책을 펼쳐가기로 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우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노후화 시설물과 장비를 적기에 개선해 안전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양승민 기자]
14일 오전 1시58분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행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25) 씨와 택시 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A 씨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62%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양승민 기자]
경찰이 대전효문화진흥원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을 펼치는 등 수사가 본격화 됐다. 14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둔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수사관을 파견해 중구 대전효문화진흥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쳤다. 이날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채용 관련 문서를 비롯해 컴퓨터하드디스크, 직원 업무수첩 등을 확보했다. 또 디지털 포렌식 등을 거쳐 참고인들의 진술과 대조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채용비리 의혹을 확인할 날짜의 업무수첩이 일부 찢겨져 있는 등 일부 압수물이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이 고의로 훼손됐는지... [양승민 기자]
대전시 역점사업 중 하나인 안산지구 첨단국방산업단지(이하 안산국방산단)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LH는 이달 말 기획재정부에 안산국방산단 조성을 위한 공기업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할 예정이다. 공기업은 500억원 이상 자기자본을 투자해야할 경우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아야 한다. 안산국방산단은 총사업비가 7400억여원 가량 투입될 것으로 추정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양승민 기자]
대전시가 올해부터 시행한 독서포인트제가 지역서점 현실과 맞지 않아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독서포인트로는 도서정가의 10%만 사용할 수 있는데 지역서점 대부분이 자체적인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 결국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없는 상황이다. 11일 대전시 서점인협회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가 올해 1월 2일부터 시행하는 독서포인트제의 보완 및 수정 검토를 요구했다. 독서포인트제는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받은 이용자가 실적을 포인트로 적립 받고, 지역서점 도서 구매 시 적립 포인트로 할인(10%) 받는 내용이다. 이는 시민... [양승민 기자]
이재관 대전시장권한대행은 10일 도시철도2호선 트램을 정치쟁점화하면 안 된다고 정치권에 요청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후보자들이 트램을 이슈화 시킬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한 우려로, 자칫 시민 갈등만 초래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신년 시정브리핑을 통해 지역 정치권에서 트램을 지방선거 이슈의 소재로 삼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트램이 중앙차원에서 진행되고 있고 정치일정하고 차질이 없다고 보지만 혹시나 후보자들이 정치쟁점화 하면서 시민간 갈등의 요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개... [양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