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4년 대전 스포츠가 뜨겁다. 괴물투수 류현진의 12년 만 복귀로 일찌감치 이목을 끈 한화이글스는 개막과 함께 어마무시한 실력으로 리그의 판도를 다시 쓰고 있다. 당연히 보살이란 놀림을 받던 한화 팬들도 이제 목탁을 집어던지고 설움의 함성을 지르고 있다. 프로축구 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은 1부 리그 진출과 함께 잔류까지 성공한 지난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보다 본격적인 상위 순위싸움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충청투데이는 지역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구단 모두 선전하며 지역민의 행복이 커질 수 있도록 ‘대체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수확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원FC를 상대로 2승 사냥에 나선다.수원FC는 지난해 대전하나에 여러 고전을 안겼던 적수였지만 올해는 서로 하위권에 위치해 있는 만큼 해볼 만하다.대전하나는 오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2024 K리그1 7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현재 대전하나는 1승 3무 2패로 리그 12팀 중 10위, 수원은 1승 3무 2패로 9위로 양 팀 모두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다.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최근 분위기는 대전하나가 더욱 우세하다.수원은 개막전 첫 승 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와 경남FC의 시즌 첫 맞대결은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7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4’ 5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2대 2 무승부로 끝났다.천안 주축 공격수 모따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냈다.4경기만에 승리를 노리는 천안은 시즌 처음으로 브라질 용병 3명을 선발로 출장시켰다. ‘레드카드’ 징계에서 돌아온 파울리뇨가 모따와 투톱으로 나섰다. 에리키와 윤재석이 양 측면에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임무를 맡았다.지난 시즌 4위를 차지했던 경남은 시즌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목원대학교는 지난달 27~31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목원대 세팍타크로부가 쿼드(4인)와 레구(3인조)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목원대는 쿼드 결승에서 송원대학교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고, 레구 결승 역시 송원대를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김현수(스포츠건강관리학과 4학년)학생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백윤성 세팍타크로부 감독은 “선수들이 학업을 병행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한마음으로 열심히 훈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K리그 2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 FC)이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호소하고 나섰다.구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홈경기 관객 수가 다른 구단 홈경기에 비해 턱없이 적어서다3일 충남아산 F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 청주 FC와의 경기 관중 수는 1994명이다.지난달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부산아이파크 경기 관객 수인 1만 1707명의 약 17%밖에 되지 않는다.지난달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의 브랜드 종목이란 명성에 걸맞게 펜싱전용경기장이 건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 체육계에서 제기되고 있다.전국에서 펜싱팀이 많은 지역이 대전인 것은 물론이고 한국 펜싱에 대한 국제적 인기를 감안할 때 경기장 건립이 지역 관광 등에도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2일 대한펜싱협회에 따르면 대전 내 전문 펜싱팀은 23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274팀), 경기(219팀), 부산(68팀) 다음으로 네 번째로 많다.대전 펜싱은 성적도 우수하다. 2018~2023년(2020년 미개최, 2021년 순위 미집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충청권U대회)에서 펜싱 종목이 경기장이 아닌 전시장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파악됐다.펜싱이 펼쳐질 대전에서 연이은 경기장 조성 지연과 불발로 대회 개최에 맞춰 경기장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충청권U대회 조직위원회와 대전시는 2027년 대회 펜싱 종목 경기장으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를 검토하고 있다.애초 대회 유치를 위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2022년 12월 제출한 기본계획에는 펜싱을 유성구 학하동 서남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에 마지막 주 주말, 충북 단양군에서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의 대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2일 단양군과 단양군탁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이틀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 대회는 단양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단양군의회·단양군체육회·충청투데이가 후원했다.김태진 단양군탁구협회장과 정영옥 전무이사, 김승기 상임부회장과 김근화·이상복·조강유·장인규·황상준 부회장, 서명숙 총무이사, 한호동 경기이사, 장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4년 대전 스포츠가 뜨겁다. 괴물투수 류현진의 12년 만 복귀로 일찌감치 이목을 끈 한화이글스는 개막과 함께 어마무시한 실력으로 리그의 판도를 다시 쓰고 있다. 당연히 보살이란 놀림을 받던 한화 팬들도 이제 목탁을 집어던지고 설움의 함성을 지르고 있다. 프로축구 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은 다른 의미로 뜨겁다. 1부 리그로 승격과 함께 상위권을 노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아직까지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지역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구단 모두 선전하며 지역민의 행복이 커질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개막 7승 1패로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한화이글스가 있다면, 프로축구에선 반대로 돌풍의 주역에서 강등 위기설이 도는 팀도 있다.아이러니하게도 똑같이 대전을 연고로 한 대전하나시티즌의 그 시련의 주인공이다. 대전하나는 2024 K리그1에서 현재 2무 2패로 전체 12개 팀 중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지난 시즌은 초반 4경기까지 2승 2무로 3위였다. 아직 이제 4월이긴 하지만 상황이 180도 달라진 것이다.단순 순위만 변한 것이 아니다. 대전하나가 자랑하던 풍부한 득점 루트가 실종됐다.올 시즌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관객의 즐거움을 북돋아줄 서측(W) 프리미엄 스카이박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스카이박스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로 기존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 E석에만 운영됐다.서측 프리미엄 스카이박스는 각 방마다 특별한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6개의 룸으로 16인실, 12인실, 8인실, 4인실 등이 구성돼 있다.스카이박스 구매자에게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전용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또 룸마다 별도의 테라스를 갖춰 탁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핀수영 종목 아시아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는 선수가 등장했다.대전시청 핀수영팀 이성(20)이 그 주인공.27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1~23일 ‘2024년 대한 수중·핀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전시청 소속 이성은 핀수영 남자 일반부 표면 1500m에서 12분 26초 23의 기록을 달성해 아시아기록과 한국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종전기록은 2015년 서울시청에 권혁민이 기록한 12분 27초 31이었으나 이성이 이보다 1.08초 더 앞 당기며 9년 만에 신기록 경신했다.또 이성은 이번 대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