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릴 초대해줘서 고마워요. 또 초대해주세요."(이승기) "위 '투게더'(We 'Twogether')! 또 만나요."(리우이하오)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되는 '투게더'(Twogether)는 한국 가수 겸 배우 이승기(33)와 대만의 '국민남친' 배우 리우이하오(劉以豪·34)가 참여하는 글로벌 예능이다.지난해 가을 이들은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와 발리, 태국의 방콕과 치앙마이, 네팔의 포카라와 카트만두까지 6개 도시를 함께 여행했다. '투게더'는 그 과정을 담은 여행 버라이어티다.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본 공연업계 인력을 돕는 데 100만 달러(12억여원)를 기부했다.23일 빅히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이 진행하는 '크루 네이션'(Crew Nation) 캠페인에 함께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이달 기부 절차를 마쳤다고 라이브네이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크루 네이션'은 코로나19에 따른 공연 중단·취소로 어려움에 처한 콘서트 스태프들을 돕기 위해
미국 내 각종 영화상(賞)의 풍향계 역할을 해온 골든 글로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내년도 시상식 일정을 연기했다.골든 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내년도 시상식 일정을 1월 3일에서 2월 28일로 두 달가량 늦추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동안 골든글로브는 매년 1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려 영화 시상식 시즌의 개막을 알렸고, 아카데미 등 향후 영화 시상식의 수상작까지 점쳐볼 기회로 자리매김해왔다.하지만, 코로나19로 올해 신작 영화 개봉이
"코로나19와 영화가 계속 엮이면서 걱정도 많았는데, 오히려 그 때문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부분에 더 공감해주실 것 같아요."영화 '#살아있다'의 주연을 맡은 배우 박신혜(30)는 좀비 바이러스와 생존자의 고립이라는 영화의 설정과 현 코로나19 사태가 절묘하게 맞은 것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살아있다'는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해 집 안에 고립돼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신혜는 준우(유아인)의 맞은편 아파트에서 침착하게 생존을 이어가는 유빈을 연기했다. 유빈과 준우는 또 다른 생존자라는 서로의 존
걸그룹 아이즈원이 최근 발매한 신보로 국내 걸그룹 음반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소속사 오프더레코드와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지난 15일 내놓은 미니 3집 '오네릭 다이어리'(Oneiric Diary)가 발매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총 38만9천334장 팔렸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걸그룹 사상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으로, 아이즈원은 전작 '블룸아이즈'로 세운 초동 신기록(35만6천313장)을 자체 경신했다.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로 결성된 아이즈원은 2018년 데뷔 이후 앨범 판매량이 가
안재훈 감독의 '무녀도'가 제44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무녀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 '콩트르샹'(Contrechamp)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콩트르샹'은 좀 더 도전적인 장편을 심사하는 섹션으로, 지난해 신설됐다.김동리의 동명 단편(1936)을 원작으로 한 '무녀도'는 무당 모화와 독실한 기독교인인 아들 욱이의 대립과 반목을 통해 근대사의 사상적 갈등을 그려낸다.뮤지컬 형식이 가미된 이번 작품에서 뮤지컬 배우 소냐와 김다
드라마로는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한류스타 김수현의 제대 후 복귀작에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김수현 주연의 tvN 주말극 '사이코지만 괜찮아' 1회 시청률은 평균 6.1%(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는 7.0%까지 올랐다.전날 방송에서는 애니메이션 프롤로그로 포문을 연 새로운 시도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신우 PD의 전작 '남자친구'에서 했던 실험이 본격화된 느낌이었다.이어 꿈도 희망도 없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홍일점 김민경은 최근 '근수저'(타고난 근력이 월등한 사람)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었다.운동을 처음 하는데도 안정적인 스쾃 자세를 보여주고, 성인 남성도 힘든 무게를 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에 내로라하는 운동 유튜버들도 혀를 내둘렀다.그가 빼어난 체력과 운동신경을 뽐낸 프로그램은 '맛있는 녀석들'이 아니라 외전격인 웹예능 '오늘부터 운동뚱'이다.'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깜짝 프로젝트로 시작된 '오늘부터 운동뚱'은 처음엔 벌칙 성격이 강했으나 김민경의 뛰어난 수행 능력으로 먹방 시청자와는 다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방송 도전기는 꼼꼼히 살펴보면 마구잡이 식이 아니라 계획적이다.요리의 대중화에서 맛의 전문적인 평가, 요식업계 지원과 이미지 제고, 그리고 식자재 시장 저변 확대까지. 찬찬히 단계를 밟아나가는 중이다.2015년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 처음 얼굴을 비췄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슈가보이'였다.요리를 잘 못 하는 사람들도 쉽게 맛있는 집밥을 만들 수 있도록 꽁치 통조림을 활용해 찌개 만드는 법을 구수한 사투리와 사람 좋은 웃음을 곁들여 친절하게 알려줬다.'요리의 대중화' 콘셉트는
성인 웹툰을 드라마화한 SBS TV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6%대 시청률로 막을 올렸다.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편의점 샛별이'는 1부 4.8%, 2부 6.3%로 집계됐다.약 1년 전 시청률 20%를 넘으며 인기를 끈 '열혈사제'의 이명우 PD가 연출하고 청춘스타 지창욱과 김유정의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걱정도 있었다. 원작이 되는 웹툰 '편의점 샛별이'는 성인 남성향 만화로 방영 전부터 드라마화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이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려는 듯 연출자인 이명우 PD는
요즘은 쿡방(요리하는 방송)도 생중계가 대세다. MBC TV '백파더'에 이어 올리브도 개그맨 조세호와 가수 규현을 내세운 생방송 요리 수업 '집쿡라이브'를 론칭했다.이 프로그램은 스타 셰프들의 원데이 쿠킹 클래스다. 셰프들은 따라하기만 해도 어느새 완성되는 주말 특식 레시피를 공개한다.MC로 나선 조세호는 19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규현 씨와 함께하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라며 "나보다 요리를 잘하는 규현 씨와 함께해 든든하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그는 이어 "더 좋은 건 우리들이 맛보고 싶고 가보고 싶은 식당의 셰프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해외 가수로는 36년 만에 일본 오리콘 차트의 상반기 앨범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1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판매량 약 42만9천장으로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0 작품별 판매수 부문'의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일본인이 아닌 해외 가수 앨범이 오리콘 상반기 앨범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1984년 마이클 잭슨의 명반 '스릴러'(Thriller) 이후 처음이다.남성 가수가 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