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천안지역의 대형 찜질방시설에 이어 대학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4일 천안시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천안시 봉명동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23일 20대 간호사 2명과 간호조무사 1명에 이어 24일 확진간호사와 접촉한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 수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순천향 천안병원은 이들이 근무했던 내시경실과 응급중환자실 등 일부병동을 폐쇄하고 외래진료
천안 아파트 값이 지역별로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심지어 같은 동(同)에서도 ‘뜨는’ 지역과 ‘정체된’ 지역의 온도차가 심하게 벌어지고 있다.국토교통부의‘아파트실거래가 조회’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올해 7월 말 현재 천안 시내에서 가장 높게 거래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불당동 ‘펜타포트’로 6월 전용면적 195㎡(69평형)가 12억 7000만원에 팔렸다.3.3㎡(평)당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아파트도 불당동에 있었다. 올해 6월 ‘ 불당 지웰더샵’ 전용 112.6㎡(45평형)가 12억원에 팔렸다. 3.3㎡당 2690만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천안시 성성지구 대우 4차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이 재개된다. 천안시의 권고안을 시행업체가 받아들였기 때문이다.천안시는 성성지구 아파트 시행사가 시가 제시한 아파트 분양가 조정 권고안을 받아들여 오늘 해당 업체의 1023가구 규모의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안을 23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 아파트 시행사인 ㈜성성은 지난달 26일 3.3㎡당 분양가 1401만 원으로 책정한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안을 천안시에 냈다.그러나 시는 이 분양가가 과도하다고 보고, 업체안 보다 233만원이 내린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6·17부동산대책 규제를 피해간 천안시가 추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부동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낸 보도자료에서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이후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규제지역 인근지역은 즉시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6·17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경기도 일부와 수도권 접경 지역 등을 중심으로 ‘풍선효과’우려가 커지면서 이에대한 즉각적인 대응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특히 천안 서북구의 경우 6.17 부동산대책에서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경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천안시는 22일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와 함께 관련 진정을 더욱 많이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특별법에따라 2018년 9월 설립된 위원회는 군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이나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위원회 진정 접수 대상은 사망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소위 군 의문사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 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포괄한다.특히 2014년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천안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민간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차는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정화기능이 있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609km 주행할 수 있다. 시는 기존에 수소연료전지차 55대를 민간에 보급했으며 올해는 5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이중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보급계획 물량의 20%인 10대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보급사업 공고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천안시민의 상상력이 바로 성장동력입니다"'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비전으로 민선7기 후반기 2년을 시작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충청투데이 창간 30주년 특별대담에서 "올해는 코로나19와 북한도발 등 예기치 못한 사태로 그 어느해 보다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시민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열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박 시장은 "민간공원조성사업, 대한민국축구센터건립, 삼거리공원개발 등 추진과정에서 논란이 있는 사업들에 대해선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가능한 시민들의
매물 문의 빗발…풍선효과 우려[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수도권과 대전·청주 등 지방대도시를 규제지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6·17부동산대책이 나오자 천안과 아산지역 부동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규제를 피해 비규제지역으로 투기수요가 쏠리는 ‘풍선효과’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고있다. 천안과 아산은 규제지역으로 묶인 수도권(일부제외)과 청주·세종시에 둘러쌓인 핵심 비규제지역으로 투기꾼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충청투데이가 6·17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정보업체 '호갱노노'에 방문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17~18일 양일간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천안시가 운영중인 축구센터 등 축구관련 체육시설 사용료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생활체육 축구인들의 원성이 높다.천안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성정동 천안축구센터의 경우 천연잔디구장이 시간당 평일 10만원, 공휴일 15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또 인조잔디 구장은 시간당 평일 5만원, 공휴일 7만 5000원을 각각 받고있다.‘2002년 월드컵 성공 잉여금’을 지원받아 건립된 축구센터는 전국에 천안시와 경남 창원시, 전남 목포시 등 3곳에 있다.그러나 태생은 같으면서도 사용료는 천안축구센터가 가장 비싼것으로 알려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의 정책대결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중앙당 정책통인 한태선(55)후보가 미래통합당에서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박상돈(70)후보가 맞붙었다. 천안은 인구 69만여 명의 충남 최대도시로 신성장동력 창출,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역상권 회생, 민간개발 특례사업 추진, 동서 불균형 해결 등이 쟁점이다.두 후보는 특히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대한민국축구센터 지원문제와 관련해 격돌했다. 한 후보는 "지역사회 전폭적 성원 속에 어렵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천안병은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의 불출마선언으로 무주공산이다. 이 지역구는 양승조 현 충남지사가 2018년 도지사 출마로 공석이었던 곳으로 보궐선거에서 윤일규 의원이 이어받았다. 윤 의원은 그러나 일찌감치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뒤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천안병은 20대 총선에서 분리된 선거구다. 풍세,광덕면 등 남부 2개면과 신방, 청룡, 성정1·2동, 쌍용 1·2·3동 등 7개동을 포함하고있다. 2016년 분리직후 치러진 20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49.7%를 득표해 당시 새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4·15 총선에서 충남 천안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의 3선 달성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그래서 박 의원의 총선 출사표도 ‘힘있는 3선, 더 큰 천안’이다. 이에 맞서 야권주자들은 ‘무능한 현역심판론’으로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천안을은 1996년 선거구 분리 이후 단 한번도 3선을 허락하지 않은 곳이다. 15·16대 총선에서는 함석재 후보(자민련)가, 17·18대에서는 박상돈 후보(열린우리당·자유선진당)가, 그리고 19·20대에는 박완주 의원이 각각 재선에 성공했다.천안을 선거구는 북부4개 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