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14일 수천 명이 참여한 줄다리기를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축제는 지난 11일부터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나흘 동안 △제례 의식 △축하 공연 △이디엠(EDM) 공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전통 놀이 체험 등 각종 공연과 다양한 체험으로 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했다.특히,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된 3개국(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이 모두 참여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충남 예산군 예당호에 모인 전국 500여명의 조사(釣士)들이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손맛의 진수를 맛봤다.충청투데이와 예산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예당내수면어업계가 주관한 ‘제19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 낚시대회’가 13일 예당저수지(광시면 장전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국내 최고 권위의 민물 낚시대회를 증명하듯 월척의 꿈을 쫓아 대어(大魚) 낚기에 나선 500여명의 조사들과 관람객, 가족 등 1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특히 올해는 전국적인 ‘핫플’로 떠오른 예당호와 예당저수지의 뛰어난 풍광을
[충청투데이 권혁조·김지현 기자] 최우수상 박철원 "바꾼 떡밥이 물고기 취향저격""바꾼 떡밥이 물고기들의 취향을 적중한 것인지, 떡밥을 바꾸자마자 물고기 입질이 왔어요."제19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에서 1위를 거머쥔 박철원(69·경기 용인) 씨는 이날 45.2㎝의 대어를 낚았다. 박 씨는 대어를 낚은 비결로 ‘떡밥’을 꼽았다. 그는 "딸기 글루텐 떡밥을 썼는데 잘 안 돼서 옥수수 글루텐 떡밥으로 바꿨다"며 "떡밥을 바꾸자마자 굵직한 물고기가 걸려든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박 씨는 "11시경 낚시를 접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에서 봄 꽃 같이 화사하고 가슴 설레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9월 시원한 가을밤을 힐링의 시간으로 물들였던 스마트경영포럼 ‘제2회 힐링콘서트3000’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스마트경영포럼 공연예술분과 유아정 위원장이 지휘봉을 잡았다. 또 공연예술분과 서성탁 총무, 김순규 부총무 등 임원진이 기획에 참여했다.유 위원장은 이번 콘서트를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마트경영포럼 회원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기에 프랑스 출신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의 초청 공연도 선보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지역에 전국 최장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군은 초평호 일대를 충북 대표 관광지로 만들 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2일 진천 초평호 일원에서 열린 지역 제2 하늘다리인 ‘초평호 미르309’의 개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 의회 의장, 김수인 충청북도 관광과장, 임영은 충청북도 의회 부의장, 지역 도의원, 군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마을주민 등 수백명의 인파가 참석해 초평호 미르309 개통을 축하했다.군은 관광자원개발을 위해 2021년부터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다리를 완공했다.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2024년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2024 제자사랑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캠페인은 2003년부터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사업으로 선생님들이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돼 매월 급여의 일부를 정기 후원하는 캠페인이다.후원 받은 성금은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지원사업을 통해 난치병 및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의료비, 교육비로 매년 지원해 오고 있다.2003년부터 모아진 성금은 총 55억 800만원이며 이 외에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대전문학관에서 대전 대표 문인과 화가의 명화·명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 ‘명화명시 속 대전’을 오는19~8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대전의 문학과 미술이 함께 한 내용을 담아 대전 대표 문인과 문학단체 작품 속 남겨진 미술작품들을 함께 살펴보는 ‘대전문학속미술’과 대전 풍경을 문인의 시와 화가의 그림으로 바라본 ‘대전속명화명시’로 구성했다.‘대전문학속미술’은 대전 대표 문인으로 알려진 정훈, 한성기, 박용래 작품에 당대
아름다운 그림나는 오늘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을 향하고 있다. 눈 축제 테마 기차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얼굴 가득 미소를 간직한 가족과 연인들의 단란한 모습에서 오늘 여행이 즐거우리라 예상한다. 반드시 그럴 것이다. 객차 안이 들떠 있다. 모두가 초등학교 시절 소풍 가는 기분이다. 완전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이가 되어 있다.아름답게 늙는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 아닌가 생각한다. 티 하나 섞이지 않은 순후한 인상의 일가족의 모습에서 그걸 느낀다. 오 척 단구의 할머니가 눈에 띈다. 그 뒤로 대여섯 명의 노인(?)들이 뒤따른다. 아마도
보령지역자활센터(홍정윤 센터장)는 저소득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봄맞이 뽀드득 클린’ 사랑방 청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보령지역자활센터는 만성노인성질환과 경제적으로 빈곤한 대상자에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봄맞이 독거어르신 주거위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3월 1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닥터방역 클리닉 팀장과 전담사회복지사 3명이 팀을 구성하여 보령시 북부지역 14가정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청소 봉사활동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 환경개선을 위해 봄맞이 대청소로 집주위 정리 및 해충제거 등
온양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지우)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 어르신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시 배방읍 소재 솔치공예 체험 마을에서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안미애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명의 지도로 지난 3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1회당 8명씩 총 7회에 거쳐 희망하는 어르신 56명을 배방, 도고, 송악, 온양6동 등 4개 지역으로 나누어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체험은 올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중 사회관계 향상프로그램의 하나로 신체활동이 원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성낙원 사단법인 한국예총대전시연합회장= 대전은 대표적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화 추진과 육성이 필요하다. 중국 계림지역의 양슈우라는 도시는 1만 여 명이 사는 작은 도시로 가난하고, 무질서하고 실업자들이 많았지만 주정부에서 영화감독 장예모우를 초청해 ‘인상유삼저’라는 수상 뮤지컬을 만들었다. 이 작품이 대히트를 치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지역경제가 살아나 실업자 문제도 해결되면서 사회적 치안유지가 안정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대전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문화콘텐츠 개발육성과 대전의 기호가치로 국제적 관광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클까?"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사일 것이다. 자녀의 성장이 기대되기도, 걱정스럽기도 한 많은 부모들을 위해 대전우리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가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자녀들의 ‘사라진 10cm’를 되찾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대전우리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는 소아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등 3개 진료과 전문의가 머리를 맞대 개인별 밀착 맞춤 진료를 진행한다. 전문의들은 단순 성장호르몬 주사가 아닌 식습관, 자세, 운동 등을 병행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8일 수목원을 설립한 고 민병갈씨 22주기 추모식을 가졌다.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천리포수목원 이은복 전 이사장, 林山 민병갈박사기념사업회 박노균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 원장은 추모사에서 “민병갈 설립자는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 위기로 재난을 겪는 현 상황에서 식물의 피난처인 천리포수목원이 더욱 소중한 공간임을 알게 했다”며 “민병갈 설립자가 남긴 식물과 귀중한 자료들을 보존·관리해 미래 후손들에게 소중한 자산으로 남기도록 하겠다”고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금암동 바닥분수광장 내 족욕장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이용객이 많은 새터산공원 황토길과 연계하여 시민들께서 금암 족욕장을 연중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운영기간을 12월까지 대폭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운영기간 연장 조치는 지난해 족욕장 이용자 건의에 따른 것으로, 시는 운영기간 연장을 통해 족욕장 이용 시민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족욕장 지붕 노후에 따른 지붕 방수작업, 바닥 노후화에 따른 바닥정비 등 시설 개선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이 족욕장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충청투데이와 예산군 예당내수면어업계가 공동 주최하는 ‘19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가 오는 13일 예당저수지 일원에서 열린다.예당전국낚시대회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국 최고의 민물 낚시터인 예당저수지에서 전국의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대회다.또 최근 전국적인 ‘핫플’로 떠오른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대회 개최로 국민들의 레저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어죽, 한우·한돈 등 먹거리 행사, 예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가 군북면 산안리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 군락지인 보곡산골의 산꽃술래길에 중점을 두고 나비꽃길(4㎞), 보이네요길(7㎞), 자진뱅이길(9㎞) 등 걷기 코스마다 흥미를 가미했다.‘걷쥬’와 함께하는 산꽃술래길 건강 걷기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이벤트를 신청하고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스탬프를 제공하는 이벤트다.산꽃술래길을 걸으며 5개 중 3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 11기 입주작가들이 지난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올해 창작센터는 제2문학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기존 테미고개가 아닌 중구 선화동 12-1번지로 거점을 옮기게 됐다.올해부턴 ‘지역 시각예술가 추가선발’, ‘총 창작지원금 증액’등 제도개선과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오리엔테이션을 거친 11기 입주예술가들은 새로운 창작 공간의 쾌적함에 높은 만족을 표하기도 했다.이들은 앞으로 진행될 창작센터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 작품기증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이 지난 1일부터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이응노 미술대회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오는 26일까지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기간을 가지는 이번 공모전은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과 이응노미술관을 자유롭게 상상해 창작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어린이 참가자들은 이응노미술관 또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실기 분야는 한국화(수묵화)와 서양화(수채화)등 원하는 분야로 지원 가능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이 ‘브루크너와 바그너’를 주제로 한 제165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교향곡과 종교음악에 있어 역사상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거장 안톤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브루크너와 그가 존중하며 따른 바그너의 작품들로 구성했다.1부는 브루크너의 ‘미사곡 제1번 라단조, 작품 26’으로 원작은 2관 편성 대규모 작품이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바트만 편곡으로 두 대의 피아노와 팀파니로 연주된다.2부에서는 브루크너의 ‘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정기·기획 연주회 외에도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의 명소,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연주회를 추진하고 있다.4월 찾아가는 연주회는 영화를 주제로 영화 속 클래식 음악과 영화 OST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연주곡은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 테마곡,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번지 점프를 하다, 아이즈 와이드 샷’에 삽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