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을 찾은 외지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단양군 매포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정재윤(33·사진) 주무관이다.정 주무관은 지난달 30일 가족과 나들이를 위해 집을 나서던 중 집 앞 편의점에서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는 관광객 A 씨(50대)를 발견했다.그는 불길한 예감에 A 씨에게 다가갔고 A 씨는 금세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정 주무관은 주변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한 뒤 환자를 안전한 곳에 눕힌 후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그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청 한 남성 공무원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5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김두환 흥덕구 행정지원과 주무관이다.그는 경직된 공직 사회에서 장발로 일찍이 유명인사(?) 반열에 올랐다.김 주무관이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한 것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에서 진행하는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인 ‘어머나운동’ 이야기를 듣게 된 뒤 기부를 결심하고 머리카락을 길렀다고 한다.허리까지 오는 머리카락, 그것도 보기 드문 장발 남성 공무원에 대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직지(直指)의 고장 청주에서 직지를 주제로 한 무용작품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됨으로써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받았다. 직지는 상하 2권으로 구성됐는데 현재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상권은 소실된 채 하권만 소장돼 있다.이 무용작품은 아직 국내에선 발견되지 않은 직지가 이역만리 프랑스까지 건너가게 된 배경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안무가는 직지와 함께 푸른 눈동자의 이방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초록우산의 키다리 아저씨’, ‘나눔 가치를 알리는 기부 전도사’, ‘흙수저 출신 성공한 젊은 사업가 남윤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 부회장에게 따라 붙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1975년생의 남 부회장은 기업인으로써 한 발 앞서 성공을 일군 인물이다. 기부인으로써는 두 발, 세 발 앞선 걸음을 걷고 있다. 그러면서도 본인 PR에는 뒷걸음치려 한다. 남 부회장은 "기부는 누군가의 뒤에서 이뤄져야 한다. 사회적 약자는 없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서 베품이 아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기부"라고 전했다. 겸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국가안보 및 민생치안 보조활동 활성화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단체로 만들겠습니다.”최근 대한민국 재향경우회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 단체인 논산시 재향경우회장에 취임한 김형종 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논산재향경우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간 친목도모는 물론 국가안보 및 민생치안 보조활동 활성화로 조직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특히, “조직의 윤활유는 관심과 참여”라고 강조하고, “경우회의 역점시책인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간 친목도모 및 유대강화를 위해 열과 성
4월 1일자◆교원 보직 임용△교학부총장 교수 민윤기 △연구산학부총장 교수 이승구 △교무처장 교수 이영원 △학생처장 교수 민경택 △기획처장 교수 조철희 △연구처장 교수 임남형 △입학본부장 교수 이기택 △국제교류본부장 교수 안현주 △교육혁신본부장 교수 박용한 △정보화본부장 교수 김형신 △지역협력본부장 교수 김기광 △총괄지원본부장 교수 곽대훈 △안전관리본부장 교수 천관호 △정책연구단장 교수 박종일 △학생생활관장 교수 김윤희 △평생교육원장 교수 박경혜 △법학연구소장 부교수 이승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대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유일한 지방거점국립대다. 고등교육의 거점으로서 충남대는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 본연의 본질에서 나아가 초광역 캠퍼스, 글로벌 오픈 캠퍼스, 한밭대와 국립대 통합,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마침표를 찍진 않았지만 모두 첫발을 내딛어 지역의 기대를 모으는 충남대의 청사진이다. 이같은 밑그림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지난달 말일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19대)은 하루도 빠짐없이 진력을 다했다고 한다. 자리를 이임하는 마지막 날까지 일을 손에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21회 청주예술제’가 29일 막을 올렸다.이번 예술제는 2일 까지 청주시 일원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스물한번째를 맞은 청주예술제는 싱그러운 봄을 대표하는 청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올해는 ‘청주, 예술에 빠지다’란 주제로 펼쳐진다. 청주시민들이 다양한 예술세계에 빠져 예술로 행복한 청주, 예술로 일상의 근심이 없는 시민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다양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이하 한효진)은 지난달 29일 개원 7주년을 기념하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및 전국의 효 관련 기관·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효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는 유공직원 표창과 7주년 기념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강해인 시인의 기념 축시 ‘뿌리’ 낭송, 손성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구교육센터장의 ‘칭찬과 감사’를 주제로 한 효문화 특강 등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됐다.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출범 7주년을 맞아 한효진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2017년 3월 31일 개원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에 위치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연구를 통해 효의 가치를 높이고 효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김기황 제3대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을 만나 지난 7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어느덧 개원 7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진흥원의 주요 성과는 어떠한 것이 있었나. 특별히 2023년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진흥원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유창우 명두종합건설㈜ 대표가 대전시체조협회장에 취임했다.유 신임회장은 26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지난 4일 공식 취임한 유 회장은 윤미옥 전 대전시체조협회장에 이어 5년간 시체조협회를 이끌 예정이다.대전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회장의 임기는 통상 4년이지만 유 회장은 보궐선거로 윤 전 회장을 대신하게 돼 1년 더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시체조협회는 대전지역 체조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관계자의 권익을 확대하고 해당 종목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구다.유 회장은 건설사 대표로서 대전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고인이 돼 묻힐 뻔 했던 참전유공자가 지난 20일 뒤늦게 유공자로 인정받아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998년 지병으로 향년 56세에 별세한 윤용운 씨.25일 서산시에 따르면 윤 씨는 베트남 참전 유공자지만 참전 유공자로 등록돼 있지 않아 가족들이 그에 따른 수당을 받을 수 없었다.그러던 중 지난 달 말 음암면에 살고 있는 아내 정선희(72) 씨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정 씨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유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김민주 새마을부녀회장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정 씨에 따르면 김 회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