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청 양궁팀 신예 한솔 선수가 모교 양궁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총 500만원을 전달해 화제다.26일 홍성군에 따르면 한 선수는 모교인 홍남초와 홍성여중에 각 100만원, 홍성여고에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지난해 홍성군청 양궁팀에 영입된 한 선수는 전국체전 우승과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하며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한 선수는 “훌륭한 선수로 키워준 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양궁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지현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최근 의료공백 장기화와 함께 충남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 휴진' 방침을 세웠지만 아직까지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지역 주요 병원 교수들을 중심으로 외래 진료 휴진 등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 되고 있는 만큼 의료 현장의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6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충남대 비대위의 외래 진료 휴진 가능성이 높았던 이날 교수들 대부분은 정상진료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지난 22일 교수들의 정신적·신체적 피로도가 가중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대전 조성을 위해 대전 Pet-Friendly 인증 업체인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과 협업하여 ‘함께 멍냥 카니발’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용품, 펫 여행사, 교육시설 등의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고 수의사와 함께 하는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또한‘ 펫 토크쇼’에서는 이삭훈련소 이웅종 대표의 특강, 이음동물의료센터 김요환 수의사의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의학상식, 사람들과 더불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서산시 공무원이 출장지에서 쓰러져 수술까지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경 내달 운항 예정인 국제크루즈선의 농특산물 홍보부스 운영을 위해 경기 하남시에 출장을 갔던 농심품유통과 팀장 A(47)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A 씨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받았지만 8일 만인 25일 사망했다.시는 시청 중회의실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A 팀장의 순직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악성민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신분증형 녹음기 보급을 확대한다.신분증형 녹음기 보급 이후 민원인의 경각심 고취, 민형사상 사건 발생시 증거 확보가 용이해 민원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28일 공무원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공무원 퇴직자 수는 2019년 5397명에서 2022년 7535명으로 증가했다.임용 5년차 이하 공무원 퇴직자 수도 2019년 961명에서 2020년 1286명, 2021년 1575명, 2022년 1867명으로 매년 급증하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대통령의 회담 제안 일주일여만에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다.26일 홍철호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회담 일정 조율을 위한 실무 회동 뒤 이같이 발표했다.양 측에 따르면 양자 회담은 오찬 대신 오후 2시경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대통령실에서는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배석하고 민주당에서는 비서실장과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이 배석키로 했다.실무 회동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회담 의제는 별도 정해진 의제 없이 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가칭)용산2초 등 3개교 신설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속도가 붙게 됐다.26일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전시교육청이 신청한 용산2초, 용계초, 용계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용산2초 설립은 적정, 나머지 2개교는 조건부 승인이다.앞서 용산2초등학교 신설사업은 지난해 인근학교 소규모화 대책 및 부지교부 기준을 고려한 학교부지 해소방안 마련이라는 조건부 승인을 한 차례 받은 바 있다.이어 4개월여 간 이어진 보완 노력을 통해 이번에 이행계획을 마련, 최종 승인됐다.용산2초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정부가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직업계고의 우수 모델로 주목받는 ‘세종장영실고등학교’의 현장을 깊숙이 들여다봤다.2020년 3월 개교한 세종장영실고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삶과 연계하는 행복한 교육활동’으로 타지역 직업계고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세종장영실고의 우수성을 착안한 정부가 청년들의 외침을 들을 수 있는 ‘소통창구’로 세종장영실고로 선택한 것. 이는 세종시교육청 직업계고의 위상을 높인 사례로 받아들여진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국영상대학교는 2024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에서 영상디자인과 이준오 교수의 작품이 ‘Branded Entertainment’ 부문과 ‘Direct’ 부문에서 동상 2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클리오 어워드는 깐느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 중에 하나이다. 매년 65개국 1만 9000여점의 전세계 광고, 홍보콘텐츠 뿐만 아니라 스포츠, 뮤직, 엔터테인먼트분야 등 다양한 매체의 크리에이티브를 평가해 선정한다.수상한 ‘Safety Eggs’ 작품은 하림브랜드와 협업해 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ESG콘텐츠 크리에이터 국민영상기자단’ 운영을 통해 국민 소통에 나선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민 눈높이에서 적극 소통하기 위해 26일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ESG콘텐츠 크리에이터 국민영상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ESG콘텐츠 크리에이터 국민영상기자단’은 한수정 소속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을 취재하며 현장 소식을 국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특히 국민영상기자단은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시민생활과 밀접한 수목원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 ▲류제화 변호사 동생상, 류희중 씨 별세=26일, 충주시 탄금대로 336 (칠금동 464-2) 충주탄금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8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는 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먹거리 등 특색 있는 모습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나도 충주 홍보맨! 충주시 사진·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응모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 18시까지 응모작품과 참가신청서 등을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전 주제는 충주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사진 및 영상(숏폼) 2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하여 1개의 작품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부산지역 일간지인 국제신문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가 칸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는다.한국 언론사가 제작한 작품이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6일 국제신문에 따르면 창간 77주년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77회 칸영화제 칸 클래식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국제신문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전 이사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창설하며 영화도시 부산을 만든 김 전 집행위원장의 삶을 재조명했다.영화의 전당, 예술의전당,
나는 도마동에 산다. 서울에서 삼 개월여 산 적 있지만, 그 외의 시간은 내내 도마동에서 지냈다. 교통도 편리하고, 제법 번화하여서 큰 불편이 없었다.도마동 골목들 돌아다니면, 추억은 알알이 되살아난다. 이것은 비유가 아니라, 실감이다. 동네 아이들과 이어달리기를 한답시고, 동네 골목을 몇 바퀴 뛰어 돌던 시절. 친구와 싸우고 울고 불며, 터덜터덜 돌아오던 시절. 엄마에게 반항하고는 가출하겠다고 나가, 골목 끝에 숨어 엄마를 놀래주던 시절. 그 모든 시절이 도마동에 고스란히 집약되어 있다. 그러했던 도마동이 철거 중인 거다. 우리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 대전 서구 도안동 인근.도안대로·동서대로·원신흥남로 등에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는 수많은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특히 자전거를 이용해 인근 자전거도로를 30분 동안 돌아본 결과, 온전하게 자전거 전용도로를 통행하기에 어려운 구간이 매우 많았다. 자전거전용도로에 들어서자마자 불법 주차에 가로막혀 차도나 인도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됐다.게다가 주차된 차를 피하려는 과정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바로 옆 차도에서 차량이 경적을 울리는 상황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시 내 차도 가장자리에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 위 불법 주정차 행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도안신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 단속활동 외에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 자전거 활성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연구 용역이 현재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번 용역은 ‘타 시도 비교분석을 통한 주요 자전거도로 개선 방안’이라는 큰 틀 안에서 기존 자전거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지난 1월 화마로 폐허가 됐던 서천특화시장이 불과 93일 만에 ‘빛의 속도’로 재개장했다.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이 개장한 25일 만난 상인과 인근 주민들은 3개월 만에 열리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서천특화시장 일반 잡화점에서 20여년간 장사를 이어온 이정례(69) 씨는 "설레는 마음에 어젯밤 한숨도 못 잤다"며 "다시 장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상인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빨리 임시시장이 개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화재 피해가 가장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충남지역 유치원 휴원도 급증하고 있다.25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공립유치원 41곳, 사립유치원 3곳 등 총 44곳의 유치원이 휴원을 결정했다.전체 유치원 496곳의 8.8%에 달하는 유치원이 휴원한 것으로, 5년 전인 2020년 전체 497곳의 유치원 중 단 3곳의 유치원이 휴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휴원 유치원이 대폭 증가한 수치다.이들 유치원이 휴원 결정을 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폐원이라는 게 교육 관계자들이 설명이다.도내 휴원 유치원 수 급증의 이유로는 저조한 출산
인도네시아는 적도를 경계로 아시아 대륙과 호주 대륙 사이, 태평양과 인도양 사이의 동남아시아에 위치하여 17,50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군도 국가이다. 인도네시아는 문화적으로 다양한 민족과 언어, 종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문화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현재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문화가 되었다.특징적인 문화 중 하나는 ‘자바 문화’이다. 자바 민족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여 전국에 널리 퍼져 있다. 자바 민족의 문화는 사회 문명의 중심으로 고대 조상 시대부터 대대로 보존되어 내려왔다. 자바 문화는
4월의 봄이 역동적이다. 산야의 뭇 생명체들이 활개를 치며 겨우내 잠자던 초목들도 연녹색의 새순과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 인간들도 덩달아 봄을 즐기며 노래한다. 어찌보면 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행위의 산물이요, 자연과 동화하는 삶의 모습인 것이다.4월의 초순에 어르신들과 7명이 진천의 보탑사와 농다리 인근으로 봄 마중을 간 적이 있다. 봄빛의 화사함과 적당한 날씨로 마음은 마냥 아이들의 모습이다. 보탑사는 야생화를 주제로 가꾸며 불자들과 소통하는 외에 보물 404호인 백비각과 연곡사지와 관련된 3층 석탑이 있는 절이다. 경내 주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