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이 의대 지방 유학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마저 대폭 확대 되며 수도권 학부모들은 일찌감치 자녀 교육을 위해 인접한 충청권으로 귀향하려는 분위기다.현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충청권은 의과대학 정원이 총 970명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 820명, 전라 700명, 대구·경북 600명, 강원권 432명으로 충청권 정원이 가장 많다.대학별 증원 규모가 공개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명 ‘조기 지방 유학’을 고려하는 학부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등 늘봄학교가 시행 한 달을 맞이한 가운데 참여학교, 전담인력, 외부강사 비율 등 지역별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학교 늘봄학교 시행 비율은 전국 평균 이하로 참여가 저조한 편이었으며 인력 및 강사 비율도 지역별로 천차만별이었다.3일 교육부는 2024년 늘봄학교 시행 한 달 동안 참여학교, 참여학생, 프로그램 강사 등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3월 초 전국 참여학교 2741교에서 3월 말 2838개로 늘었고, 초 1학년 74.3%가 늘봄학교를 이용했다.다만 지역별 편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3일 충남대 총장을 지낸 이진숙 충남대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교수를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앞서 시는 2020년부터 시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 조정·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신임 이 총괄건축가는 충남대에서 학사, 석사 취득 후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2020년 제19대 충남대 총장으로 취임, 지난 2월에 임기를 마쳤다.1989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일 지역 주도의 일자리 정책 추진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했다.이번 계획에는 5대 핵심전략, 12대 추진과제, 176개 일자리 세부사업이 담겼으며, 4972억원을 투입해 5만 5691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68% 달성이 목표다.우선 시는 청년이 선호하는 고용 창출에 주력, 고용유지, 지역정착까지 이어지는 고용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또 고용서비스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미스매칭 완화와 신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울 추진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공모에 바이오, 국방 등의 분야로 충청권 7개 학교가 신청했다.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접수 결과, 10개 내외 연합체(컨소시엄) 선정에 총 37개 연합체(컨소시엄)가 참여했다고 전했다.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올해 첫 시행된 협약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1일 정해교 신임 경영본부장(이사)이 취임,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신임 정 본부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간소하게 임명장 수여식만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1995년 공직에 입문한 정 본부장은 대전시 자치행정국장, 도시주택국장과 서구 부구청장 등을 지냈다.도시주택, 환경 등 도시공사 업무와 밀접한 분야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정 본부장은 "시와 공사의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공사 경영부문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착공을 향해 가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에 이어 도시경쟁력 향상,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전도시철도 3~5호선 건설의 청사진이 제시됐다.대전시는 1일 향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길 총연장 59.8㎞의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신규 노선과 2.03㎞의 도시철도 2호선 지선 계획을 공개했다.도시철도 3~5호선 건설은 도심 교통혼잡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교통연구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용역을 통해 도시철도망계획(안)이 우선 수립됐다.도시철도망계획(안)을 살펴보면 향후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대전을 대표하는 도서관, 그리고 동구 가양동과 서구 관저동에는 제2, 제3 시립도서관 각각 건립될 전망이다.대전시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 8기 도서관 확충 및 독서문화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우선 시는 2개의 권역별 도서관과 명품 대표도서관을 새로 건립할 예정이다.두 번째 시립도서관으로는 동부권역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세워지는데 , 현재 동구 가양동에서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동대전 시립도서관은 연면적 7354㎡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동구 관내 대부분의 행정동에 도시철도역이 들어설 전망이다.대전시가 1일 발표한 3·4·5호선 구축계획안에 구 내 도시철도 소외지역이었던 산내동과 성남동, 삼성동, 홍도동 등 도시철도 소외지역이 대거 포함됐다.현재 추진 중인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사업과 최근 예산이 확정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에 이어 대전 3·4·5호선 구축이 추진되면 구 대부분의 동에서도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호선이 효동과 산내동을 지나가게 되며 동서대로를 따라 건설 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한화이글스처럼 그동안의 부진과 무기력함을 완전히 씻어내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프로야구 개막 이후 7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화이글스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이 시장은 이날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회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우리 시가 도시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20위권에 머물러 있다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2~3위로 급상승했다"며 "지난해 2월 발표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2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7억 6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주택 172개동, 비주택 17개동 등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한다.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석면건축자재로 노후화 될 경우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먼지가 발생한다.시는 주택과 비주택(창고·축사)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석면 슬레이트 철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주택 철거 시에는 1동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에는 철거 비용 전액,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후 개량 공사를 하는 경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28일 중구청에서 ‘제9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대덕구 신청사 건립 예산 확보 등 시·구 공동현안 7건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날 회의서는 대덕구가 제안한 ‘일반조정교부금 대덕구 안분율 상향 조정 건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대덕구는 연축동 도시개발구역에 지상 9층~지하 2층, 연면적 4만 8633㎡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공사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구는 시가 자치구 재정수요에 따라 지원하는 일반조정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