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난해 충남에서 44초에 한 번꼴로 119 신고 전화가 울린 것으로 집계됐다.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 종합상황실에 걸린 신고 전화는 총 70만 8467건으로 지난해보다 2.7%가량 줄었다.지난해 119 신고는 하루 평균 1941건이 접수돼 처리됐고, 한 해 동안 44초에 한 번씩 전화벨이 울린 것으로 분석됐다.충남지역의 119 신고건수는 서울과 부산, 경기,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신고 유형별로는 구급이 14만 839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의료상담 6만 1209건, 구조 4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아침뜰(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통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등을 구매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물가상승 등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전중앙시장 상인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명절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소녀가장 세대에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는 등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질 높은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실시한다.먼저 ‘최적의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책임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필수의료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산모·어린이·장애인·노인 등 건강 취약 계층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이어나간다.대표적인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는 △지역사회 장애아동을 위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수탁 운영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및 지원 사업(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역 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경찰청은 올해 설 명절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 허용을 확대한다.연중 주차가 허용되는 8곳과 별도 7개 전통시장에 대해서 3~12일까지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고 시장방문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플래카드도 제작 설치했다.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경찰과 시·구청 협조 하에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 상인회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시행기간동안 시·구청에 요청해 주차허용 구간·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오후 8시부터 10시)에 대해 주차단속을 유예할 계획이다.서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1. 31일 오전 1시경 충남 천안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 사고로 2명이 숨졌다. 이날 A 씨가 운행하던 16.5t 화물차가 전도돼 이를 목격한 B 씨가 자신의 차량을 정차한 뒤 현장 수습을 돕고 있던 중, 뒤따르던 4.5t 화물차가 전도된 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와 B 씨가 숨지고 4.5t 화물차 운전자 C 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C 씨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2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2.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경 충남 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31일 충남 천안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전도 사고 수습을 돕던 40대 A 씨 등 2명이 2차 사고로 숨졌다.이날 오전 1시1분경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분기점 부근에서 B 씨가 운행하던 4.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받고 전도됐다.이를 목격한 A 씨가 자신의 차량을 정차한 뒤 현장을 살펴보던 중 뒤따르던 16.5t 화물차가 앞서 전도된 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해 변을 당했다.이 사고로 A 씨와 B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4.5t 화물차 운전자 C 씨는 경상을 입어 생명에 지장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깡통전세사기에 가담한 피고인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항소했다.30일 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10억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피고인 3인에 대한 항소장을 29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앞서 검찰은 주범인 50대 A씨에게 징역 10년, 건물 명의자 B씨는 징역 5년, 리모델링 업자 C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바 있다.피고인들은 피해자 11명에게 선순위 보증금을 허위 고지하고 일명 깡통전세계약을 체결하게 해 10억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이와 관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고 피해자의 집에 불까지 지른 10대 소년범이 구속 기소됐다.대전지검 홍성지청 형사부는 25일 오토바이 절도 등으로 붙잡힌 10대 A씨를 현존건조물방화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A씨는 충남 서천군에 있는 피해자의 집 마당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무면허 운전하고 창고에 쌓여 있던 종이에 불을 붙여 피해자가 90대 노모와 함께 거주하는 주택을 소훼한 혐의를 받는다.홍성지청은 이번 사건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에 대한 주거지원 및 심리치료 지원 등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의뢰한 상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상인들을 지원키 위한 전 국민 성금 모금에 나선다.도는 내달 16일까지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 긴급 복구를 위한 전 국민 성금 모금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성금 모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 계좌: 농협 474-01-003445/예금주 충남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며 성금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에 쓰인다.도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을 돕기 위해 모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6일 오전 9시경 충남 예산 오가면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14분 만에 진화됐다.운전자는 차량 주행 중 이상함을 느껴 차를 세운 뒤, 차량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운전자는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전소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충남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8분경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360여 명과 장비 45대를 동원해 23일 오전 1시 15분경 큰 불길 진압에 성공했다.오전 3시 경부터는 대응 1단계로 하향하고 잔불 정리작업 중이다.이 불로 서천 수산동 점포 121개와 일반동 점포 90개, 식당동 점포 19개 등 227개 점포가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서천특화시장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천안지역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폭행과 가혹 행위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2일 천안지역 4년제 대학교 3학년 학생 A 씨 등 6명을 폭행, 특수폭행, 강제 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들은 같은 전공 1학년 학생들이 대화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10시간 동안 벽을 보고 있게 하고, 1시간 동안 ‘얼차려’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또, 연습장을 벗어난 후배를 데려오지 못했다는 이유로 후배 2명을 각목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서산경찰서는 22일 연인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서산 동문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연인관계인 50대 B 씨의 목에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범행 후 약 4시간 뒤인 오후 8시 50분 경기도 광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B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홀로 사는 40~50대 남성이 가장 많이 하는 취미 활동은 운동·등산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세종연구원이 대전지역 40~50대 남성 4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1%(245명)는 여가·취미활동을 한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운동·등산이 62.9%(154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문화는 88명, 낚시와 게임은 각각 35명, 3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여가·취미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156명은 그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32.0%)과 ‘귀찮음’(32.0%)을 가장 많이 꼽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용문동의 한 다세대주택 4층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대피했다.18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분경 서구 용문동 다세대주택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지 21분 여만인 오전 6시 30분경 진화됐다.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원룸 내부에서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4명은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했다.이날 화재로 원룸 내부 약 14㎡가 불에 탔고, 소방서 추산 21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말 대전 관저동에서 순찰차를 피해 도주하던 무면허 음주운전자가 추격 끝에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대전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12시 18분경 서구 관저동에서 경찰을 피해 약 5km를 달아난 음주운전자 4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지난 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A씨는 검거 당시 충남 계룡에서부터 거주지인 관저동까지 이미 장거리를 음주 운전한 상태였다.서부서 구봉지구대는 충남경찰청의 음주의심차량 신고 공조 요청을 받고 A씨 거주지 인근으로 출동해 순찰하던 중 해당 차량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소재가 묘연한 충청권 취학대상 아동의 행방을 찾는데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대전 영아 살해’ 사건 이후, 거취가 불분명한 아동의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며 아동학대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는 모양새다.17일 기준 현재 충청권 미취학 아동 중 여전히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은 총 25명이다.매년 3월 개학 전 전국 행정복지센터는 초등학교 입학대상자에게 취학통지서를 발송하고, 입학연기 등 미취학 사유를 확인한다.이후 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취학대상자 중 특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남 아산에서 현직 경찰관이 극단 선택을 하는 등 주말 사이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했다.13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A(51) 경위는 이날 오후 1시53분경 자신이 근무하는 아산 지역 한 파출소 직원휴게실에서 근무를 위해 지급된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해당 파출소에서는 순경 한 명이 함께 근무 중이었다.순경은 권총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으나, A 경위는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A 경위는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휴게실에서 쉬고 오겠다"며 직원휴게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유서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대학 새내기가 갑자기 숨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3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19) 씨의 유가족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5일 을지대병원 의료진 4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앞서 A씨는 지난달 22일 넘어져 을지대병원을 찾은 후 슬개대퇴인대파열, 무릎 슬개골탈구 진단을 받고 6일 후인 28일 수술에 들어갔다.수술은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간 정도 걸렸으며 미세천공술, 유리체 제거술 등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수술 이후에도 마취에서 깨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중부경찰서는 12일 태평동 태평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무단횡단 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무단횡단으로 인한 고령자 사망사고와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야광 지팡이 등 홍보 물품도 전달했다.길재식 대전중부경찰서장은 “어르신 교통사고 유형 중 보행자 사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