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긴급재난지원금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한우 값이 떨어지고 있다.소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도 값도 떨어지자 이런 현상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본격적인 소비 위축의 신호탄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등급 한우 등심 소비자 가격은 지난 10일 kg당 9만 9657원을 기록했다.한우 가격이 1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8일(9만 9875원) 이후 처음이다.한우값은 지난달 16일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고, 지난 1일엔 10만 2517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후 일주일 내내 하락세다.업계에
검색어로 보는 7월 13일 핫차트입니다. 1. 박원순 고소인 측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가 13일 기자회견에서 그간 자신이 겪은 고통과 사과 없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시장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A씨는 이날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이 대독한 서신에서 "용기를 내 고소장을 접수하고 밤새 조사를 받은 날, 저의 존엄성을 해쳤던 분께서 스스로 인간의 존엄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이어 "죽음, 두 글자는 제가 그토록 괴로웠던 시간에도 입에 담지 못한 단어"라고 했다.A씨는 "많은 분들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
더불어민주당 권중순 의원이 4차례 투표 끝에 제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올랐다.권 의원은 13일 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열린 후반기 의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재적의원 22명, 찬성 12표, 무효 10표다.권 의원은 이날 두 번의 선거를 치렀다. 제1차 투표에서는 찬성 11표, 무효 11표로 과반을 얻지 못했다.곧바로 진행된 제2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의장직에 앉게 됐다.앞서 권 의원은 지난 3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당시에도 단독으로 출마했으나 제1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남의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 메인 행사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보령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제23회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메인 행사인 ‘집콕머드 라이브’를 개최한다.보령시가 준비한 집콕머드 라이브는 온라인을 통한 양방향 체험 콘텐츠다.시는 K-POP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용자들은 스트리밍 솔루션 기술로 현장의 생생한 공연을 보고 그 반응을 실시간 담아낸다.행사는 개막 선언, 케이팝 콘서트, 사전 집콕머드 체험 키트를 구매한 화상 참가자들의 집콕머드 체험 이용 사례 소개, 라이브 시청자 대상 퀴즈·게임
일명 ‘디스크’로 불리는 목과 허리디스크 질환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증상이 생기면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목과 허리에 생기는 디스크와 달리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등뼈에 생기는 흉추디스크다.흉추디스크가 발생하는 곳이 가슴과 가깝다보니 갈비뼈나 내장기관 문제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사람은 7개의 목뼈(경추), 12개의 등뼈(흉추), 5개의 허리뼈(요추), 5개의 엉치뼈(천추), 4개의 꼬리뼈(미추)로 구성돼 있는데 뼈가 가장 많은 곳이 바로 흉추다.흉추의 경우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적어 디스크(추간판)이 파열되는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신종철 씨가 63년간 운영하던 청인 약방을 괴산군에 기부했다.청인약방은 월간조선, 6시 내고향, 다큐 공감, 휴먼다큐 사노라면 등 각종 미디어에 소개된 괴산군 칠성면의 대표 명소다.1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청인약방의 주인 신종철 씨가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 212-5번지 일대의 청인약방 건물(33.72㎡)과 부지(73㎡)를 군에 기부했다.칠성면 출신인 신 씨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63년 전인 1958년 약방을 열었다.지인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약방의 이름을 청인(淸仁)이라고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자, 연인들의 데이트 횟수가 줄어드는 등 연예 문화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22~24일 미혼남녀 총 500명(남 250명, 여 2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의 연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70.4%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데이트 횟수가 줄었다고 답했다.구체적인 일수로 일주일 평균 1.49일이 감소했고, 항목별로 일주일 기준 2일 감소(21.4%)가 가장 많았다. 1일 감소(15.0%) 3일 감소(14.2%) 등의 순이었다.다만 연애 기간
충주의 폐광 활옥동굴이 새로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SNS를 통해 활옥동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평일 500여 명, 주말 2500~3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상반기에만 2만 2000여명 찾았다.충주시 목벌안길 26 일원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 길이 57km(비공식 87km), 지하 수직고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활옥동굴은 국내 산업화가 이루어지던 시기 8000여 명의 인부가 일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에선 한약(중의학)을 코로나19 치료에 활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한의학연구원이 발간한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중의약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대부분 확진자를 대상으로 중의약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의 85.2%(6만100여명)가 중의약 치료를 받았다.2월 29일 기준 중국 22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대상 중의약 치료 개입률은 80% 후반에서 최대 100%였다.중국은 2000년대 초 사스(SARS·중증급성호
검색어로 보는 7월 10일 핫차트입니다. 1. 박원순 유언장 공개지난 9일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관을 나오기 전에 작성했다는 유언장이 공개됐다.고한석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10일 박 시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박 시장이 남긴 유언장을 공개했다.유언장은 전날 공관 서재 책상 위에서 발견됐다.박 시장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와 연암 박지원의 애민정신이 깃든 면천면 골정지에 연꽃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여러 종류 연꽃으로 수를 놓기 시작한 지금 합덕제는 꼭 한번 들러봐야 하는 곳이다.전해지는 얘기에 의하면 사람이 죽어 염라대왕 앞에 가면 염라대왕이 “생전에 합덕제를 가 보았느냐”라고 물어볼 때 “아니오, 가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하면 염라대왕이 “생전에 무엇 하였기에 그 유명한 합덕제도 구경 못했느냐”라고 꾸지람을 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지난해 연꽃단지 정비사업으로 합덕제 일원에 홍련, 백련, 수련 및 가시연 등 다양한 종류
대전지역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연장 및 격상 필요성에 대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다만 시는 사회적, 경제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2주간 연장을 실시하되 단계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날 12일 종료 예정이었던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26일까지 이주간 생활 속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했다.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는 지역 상황을 고려해서다.현재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 중 2단계에 못 미치는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다.공
대전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예술단체들이 온라인을 통해 공연을 힘겹게 이어나가고 있다.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들었다면 이번 기회에 온라인으로나마 문화생활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합창, 클래식 음악, 인형극 등 다양한 온라인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합창곡들을 한 자리에서… 현대합창의 아름다움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147회 정기연주회 ‘현대합창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당초 이번 연주회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객석 거리두기 유관중 연주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대
괴산의 명품 대학찰옥수수가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았다.9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총 1669개 농가에서 7912톤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158억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괴산 대학찰옥수수는 얇은 껍질이 치아에 끼지 않아 먹기 편하고 당도가 높아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특유의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대학찰옥수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또한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인정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된 자타 공인 대한
검색어로 보는 7월 9일 핫차트입니다. 1. 비말차단용 마스크시중에 판매 중인 비말차단용 마스크 3개 제품에서 비말(침방울) 차단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돼 회수·폐기된다.침방울 차단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는 액체저항성 시험에서 마스크 접합 부위에서 물이 새는 '물샘' 현상이 발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35개 업체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56개 제품(접이형 40개·평판형 16개)을 대상으로 액체저항성 시험을 시행한 결과 2개 업체의 3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부적합 제품은 주식회사제이피씨 △이지
대전 동구 삼성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주민 찬성을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역세권개발과 혁신도시는 물론 원도심 일대 주거 공급이란 하나의 축을 담당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9일 삼성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석두)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달 9일 도시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선 소제지구로 관통하는 도로를 사업구역에 편입하는 건과 철도관사를 살려야 한다는 건에 대해 주민 의견이 분분했다.철도관사 존치와 관련해선 대전시가 보존가치가 있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사이퍼펑크(cypherpunk)사이퍼펑크는 암호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상의 감시와 검열에 저항하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추구하는 사람을 뜻한다.사이퍼펑크의 기본 정신은 프라이버시의 철저한 보호다. 데이비드 차움, 에릭 휴즈, 티모시 메이, 존 길모어 등이 사이퍼펑
검색어로 보는 7월 8일 핫차트입니다. 1. 김건모경찰이 가수 김건모(52)씨에게 무고 혐의로 고소당한 여성의 손을 들어줬다,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가 무고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불기소 의견을 달아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그달 9일 김 씨를 고소했다.이에 김건모는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하반기 분양 대어인 대전 갑천1블록 공동주택이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 통과하면서 9월 분양을 향해 무르익어가고 있다.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열린 '6월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갑천1BL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에 대해 심의한 결과 수정의결 처리됐다.대전도시공사는 이번 심의 수정안에 대한 조치계획을 제출할 예정으로 교통영향평가 문턱을 조건부로 넘어섰다.이로써 갑천1블록은 분양까지 성큼 다가서게 됐다.남은 굵직한 행정절차인 건축심의, 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치면 분양에 돌입하게 된다.분양 시점은 내달 말에서 9월초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들이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이에 경찰도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승차를 거부하는 대중교통 운전자 가해행위를 중대 범죄행위로 인식하고 사안이 중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8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 지역 관내에서도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시비 관련 크고 작은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5월 27일 이후 6월말 기준 마스크 미착용 시비로 경찰에 신고된 건수는 모두 74건으로 파악됐다.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