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진보진영 비례대표 정당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당은 8일 대전을 찾아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대전 ICC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세종시 이전'을 약속했다. 이들은 "국회 세종시 이전을 당의 공약으로 삼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며 "대다수 정부 부처가 세종으로 이전했지만, 국회가 여전히 서울에 있어 행정력이 낭비되고 사회적 비용이 드는 등 비효율이 크다. 열린민주당이 국회 세종시 이전으로 국가적·사회적 비용과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9일부터 4·15총선 선거일 투표가 끝나는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다만 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기간 중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것은 가능하다.금지기간 중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보도될 땐 선거인의 진의를 왜곡시킬 우려에 따른 것이다.선관위는 또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세종지역 여론조사 결과 지역민들은 ‘부동산 대책’보다 ‘행정수도 완성’을 가장 시급히 해결할 현안과제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투기지역 등 부동산 규제 완화나 기업 유치 등의 자족기능 확충에 대한 사안을 제치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세종의 행정수도 명문화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중요도를 가장 높게 여기는 것으로 분석된다.충청투데이와 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4일 '세종에 시급히 해결할 현안과제'를 조사한 결과, 세종갑 전체 응답자의 42.2%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세종지역 여론조사 결과 지역민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에도 투표장으로 향한다고 응답했다.세종은 20대 총선 당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 중 한 곳으로, 사전투표 일정 등을 활용한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가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충청투데이와 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4일 ‘코로나에 따른 투표 포기 의향’ 조사 결과 세종갑 지역구 응답자 중 86.6%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세종을 지역구 응답자 역시 83.4%가 같은 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선거구 분구 후 첫 총선을 앞둔 세종지역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10%p 이상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통합당 위성정당격인 미래한국당이 범민주당 위성정당격인 더불어시민당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진보진영 지지층이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등으로 분산된 반면, 보수진영 지지층은 한국당으로 단일화된 것으로 풀이된다.충청투데이-TJB 공동 여론조사 결과 세종갑 지역구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45.9%를 얻어 통합당(31.8%)보다 높았다.반면 비례대표 정당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천안시장보궐선거와 관련한 현직 공무원과 후보자를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또 식사를 제공받은 사람들에게는 각 36만원씩 총 25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6일 선관위는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의 현직 공무원 A씨와 식사모임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의 후보자 B씨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했다.선관위는 A씨가 B씨의 선거운동을 위해 전·현직 공무원 등 9명을 식사모임에 참석하도록 한 후 13만 4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53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4·15총선 대전 중구 지역구 후보자들이 토론회에서 서로를 향한 난타전을 벌이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나갔다.7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대전MBC에서 열린 4·15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의 신분을 두고 선공을 펼쳤다.이 후보는 선거공보문에 황 후보의 신분이 ‘정당인’으로 기재돼 있는 것을 두고 “황 후보의 직업은 경찰공무원이다. 유권자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데 여기서 분명히 밝혀달라”며 “황 후보의 직업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대 양당의 지역구 출마 후보자들간 ‘공약 선점’에 불이 붙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서 제시한 대전지역 선거 공약이 모두 유사한 모습을 띄면서, 각 당 후보들은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등 정당별 후보간 연대 전략을 펼치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7일 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대전 미래 혁신성장 동력 3대 플랜’을 발표했다.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영순(대덕구) 선대위원장 등 원도심 세 후보가 차례로 발표한 3대 플랜은 △대전 혁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지역 유권자 10명 중 1명은 4·15 총선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투표를 포기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부분의 선거 참여 의향 조사 결과와 실제 참여도가 큰 차이를 나타나는 것에 더해 특수한 상황에서의 투표 포기 의향까지 감안했을 땐, 코로나가 이번 선거의 투표율에 미칠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충청투데이와 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 대전 중구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에 따른 투표 포기 의향’ 조사 결과, 전체의 12.9%가 선
해결 과제… 중구·유성을 교통망 확충 3위[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대전지역 여론조사 결과 지역민들은 ‘혁신도시 지정’보다 ‘지역경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할 현안과제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충청투데이와 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 대전 중구지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전지역 시급 현안과제' 조사 결과, 전체의 42.7%가 ‘지역경제’라고 응답했다.뒤이어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23.1%), 교통망 확충(13.7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대전 유성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소연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충청투데이와 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 대전 유성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이 후보가 48.7%의 지지도를 얻으면서 35.6%의 지지율을 기록한 통합당 김 후보를 10%p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뒤를 이어 정의당 김윤기 후보 3.8%, 국가혁명배당금당 이범용 후보 1.9% 순이며 ‘지지후보 없음’과 ‘잘모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대전역에서 선거 역사상 첫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도입한 '빛으로 선거를 그리다'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투표율 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4·15총선의 범국민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취지다. 앞서 '미디어파사드'는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표출하는 기법이다. 선관위는 지난 1일부터 대전역 대합실에서 LED 발광 유리를 통해 선거정보와 각종 명화를 번갈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대전역 2층 대합실에서 매일 연출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이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에 대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통합당 대전시당 박희조 수석대변인은 6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황 후보가 한 시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경찰복을 입고 있는 반칙왕, 특권왕 후보의 공무원 신분과 후보 신분을 이제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이어 "현직 경찰관 신분으로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도 모자라 국민 세금으로 월급까지 받는 것이 정의고 공정이냐"고 따져 물었다.아직 황 후보의 사직서 수리 여부가 결정되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0여명의 대전교육원로들이 모여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갑 장동혁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대전교육원로모임은 6일 “현재 국내 교육은 서울 강남권 중심의 쏠림현상으로 지방대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아졌다”며 “교육의 지역균형발전지원을 약속한 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행정고시·사법고시를 치르고, 교육행정 및 사법기관 근무와 국회법사위 자문역 경험을 가진 장 후보의 유성을 미래인재육성의 교육1번지 조성 공약에 믿음을 보냈다.문재인 정부의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원로모임은 “문 정부의 자사고, 특목고 폐지 정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을 박범계 국회의원 후보는 6일 만년동 일대에 ‘대전 콘텐츠산업 육성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센터 규모는 100~2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박 후보는 "이 사업은 충청판 실리콘밸리 '골든 트라이앵글' 조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전·세종·오송·오창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초기단계"라고 강조했다.골든 트라이앵글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덕연구단지 재창조 사업'과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및 충남대에 조성중인 'TIPS 타운', 세종의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충북 오
15일 본선거 인파 예상… 기피, 미리 투표할 것이란 전망 돌아승패 변수 연령별 투표율 촉각[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이번주 예정된 4·15총선 사전투표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역대 선거 대비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유권자가 오는 15일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본선거를 피해 미리 투표할 것이란 전망이 돌면서, 각 당의 승패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꼽히는 연령별 투표율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충청투데이와 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 대전 유성을 거주 만18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와 ‘이제 우린’ 소주 라벨을 이용해 4·15총선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앞서 양 기관은 2002년 지선부터 공직선거가 있는 해마다 소주 라벨을 이용해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으며, 2018년 3월엔 ‘아름다운 선거’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소주 라벨에 ‘내가 만드는 대한민국, 투표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과 선거정보를 인쇄해 선거일까지 시판한다는 방침이다.정인학 홍보과장은 “지역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가 4·15총선 홍보 캠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4·15총선과 관련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선거법 위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선관위는 음식물을 제공받은 선거구민 등에게 총 321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들에게 총 24만 1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현직 지방의원 A씨를 지난 3일 대전검찰청 논산지청에 고발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예비후보자의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후 8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은 1인에게는 24만원의 과태료를, 1만 1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은 9인에게는 각 33만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한몸 마케팅'에 불을 붙이고 있다.민주당과 시민당 양 당 후보들 각각 한 명씩 두 명이 ‘원팀’으로 함께 추진할 공통 공약발표를 릴레이로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21대 국회에서 함께 추진할 공통공약을 제시하는 개념으로 풀이된다.5일 대전에서는 민주당 이상민 후보(대전 유성을)가 시민당 최혜영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원팀 공동공약’으로 장애인 정책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두 사람 모두 장애를 극복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스토리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충청권 여·야 모두 공동 출정식과 호소문 등으로 선거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다.충청기반 정당이 사라진 뒤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거대 양당의 맞대결 구도가 펼쳐진 ‘중원’을 두고 시작부터 총공세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충청권 28개 지역구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은 합동 출정식, 지역 시·도당 차원의 지지호소에 나서는 것으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대전지역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 7명은 공동으로 이날 ‘대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면서 여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