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경찰서는 27일 목욕탕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이 모(48) 씨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지난 18일 모 사우나서 만능키로 탈의실 문을 열고 5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성우 기자
충남 보령 한 모텔에서 남녀 2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1명은 숨지고 다른 1명은 중태에 빠졌다.27일 오후 2시 20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의 한 모텔에서 이 모(31) 씨와 김 모(23·여) 씨가 연탄가스에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블루길과 베스 등 외래어종이 토종어족을 다 잡아먹죠. 대청호에 외래어종이 유입된 게 불과 십 수 년밖에 안 지났는데 대청호 일부 하류에서는 물고기를 잡으면 반은 외래어종이에요.”토종어족의 씨를 말리는 배스 등 외래어종이 대청호 전역에 퍼져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역주민의 주민소송 첫 승소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주민소송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래 지금까지 10여 건의 소송 중 이번에 첫 승소 판결이 나왔다”며 “이번 승소로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위법, 부당한 예산낭비를 견제 할 수 있는 제도적 수...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대전시가 개발제한구역을 추가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무분별한 도시개발의 완충지대인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겠다는 것은 대전시민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대전환경운동연합은 “대전시가 2005년 확정된 대전지역...
대전여성장애인연대가 여성장애인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글쓰기 교실을 내달 12일부터 운영한다.글쓰기 교실은 여성장애인들의 억눌려있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감정 공유를 통해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내달 12일부터 6주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나흘째인 26일에도 김해 봉하마을에서 시작된 추모물결이 대전, 충남·충북 등 전국 방방곡곡을 애워싸고 있다. 특히 30도를 오르 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찾은 전국 수 십만 명의 추모객들은 질서정연하고 ...
충남 연기경찰서는 26일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 5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최 모(31) 씨에 대해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사이트 이용자 권 모(28) 씨 등 22명에 대해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회원...
전국의 건설현장 근로자로 구성된 건설노조가 27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강행키로 결정해 대전·충남 건설노조 1500여 명도 상경투쟁을 벌인다.대전 건설노조는 오전 9시 30분 서남부 주택공사 앞에서 타워크레인, 건설, 토목 노조원 500여 명이 파업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돌...
새마을운동 대전중구지회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이주여성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이 주관하고 새마을운동 대전중구지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3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이주여성들에게 새로 들어오는 외국여...
충남 논산경찰서는 25일 내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41·여)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 10분경 충남 논산시 강경읍 모 아파트 내연남 B(49) 씨의 집 거실에서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 씨의 ...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집회와 관련, 경찰이 집회를 주도한 민노총 핵심간부들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지만 소환에 불응했다.대전 대덕경찰서는 시위를 주도한 임성규 민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핵심간부 6명에게 오늘 오후 2시까지 출석해달라고...
“화물연대 폭력시위에 많은 전·의경들이 부상을 당해 저희 전·의경 부모들의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자식들이 시위대에 다치지 않게 경찰기동대가 앞장서서 조기에 시위를 진압하게 해 주세요.”전·의경사랑부모모임 회원 10여 명은 21일 오후, 대...
▲6미(味)= 도토리묵·설렁탕·삼계탕·돌솥밥·숯골냉면·민물매운탕대전 6미를 대표하는 음식은 당연히 ‘구즉 도토리묵’이다. 구즉 도토리묵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겨먹을 수 있어 그 인기가 대단하다. 설렁탕은 사골을 푹 고아 낸 육수의 맛이 깊고 고소한 ...
대전여성장애인연대는 교육의 기회를 놓쳐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을 위해 여성장애인연대 교육실에서 ‘행복한 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행복한 학교는 여성장애인들이 한글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글교실’과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등...
대전 외국인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해 단지 한국인 만들기의 ‘동화주의’에서 세계인과 어우러지는 ‘다문화주의’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주노동자 지원센터는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이주노동...
대전의제21 추진협의회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깨우고 이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대전시민 벼룩시장’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오는 23일 오후 2시, 각 구별로 개최되는 대전시민 벼룩시장은 집에서 쓰지 않거나 버리려는 물건을 갖고 나와 물건을 판매·...
"준법 집회는 언제든지 경찰이 보호할 수 있겠지만, 지난 화물연대 집회와 같은 불법·폭력 집회는 반드시 엄벌에 처할 것 입니다."강희락 경찰청장은 화물연대 집회와 관련해 20일 대전 대덕경찰서를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법 집회는 어...
경찰이 폭력 시위와 관련 화물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민주노총과 화물연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불법·폭력 시위를 벌인 화물연대 노조원들에 대한 혐의 입증과 추가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 대전과 서울, 광주 화물연...
“딱히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그냥 부부가 행복하게 살면서 이웃들에게 조그만 봉사활동을 한 것이 큰 상으로 돌아왔네요.”21일 ‘제3회 부부의날’을 기념해 대전시장 상을 받는 한용환(67)·조효순(63·여) 부부의 소감이다.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