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김용필 충남지사 예비후보,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18일 당의 ‘공천 도장’을 받기 위해 면접심사에 참여했다.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시작했다. 이날 심사는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 희망자 14명이 지역별 순서로 한 사람씩 들어가 약 15분간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심사에 앞서 목진휴 공관위원장은 "절차가 객관적이고 공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바름과 미래라는 두 가지 원칙 하에 ...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연루된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연결고리로 '여당 때리기'에 나섰다. 무엇보다 특검 도입 등 철저한 조사를 통한 진실 규명을 강하게 촉구했다. 홍 대표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당 중앙위원회 한마음 필승대회에 참석해 “댓글조작이 문제가 아니라 여론조작을 여태 해온 것”이라며 “이 문제는 크고 심각하다. 민주당이 이 문제를 밝히지 않으면 국회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그러면서 “전 국민 대다수가 요즘 신문이... [백승목 기자]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최근 집권 여당에서 일어나는 행태는 자가당착을 넘어 오만의 극치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결국 사퇴했다.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지 2주만”이라면서 “온갖 의혹과 논란에도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꿈쩍도 하지 않고, 도리어 비판하는 상대를 헐뜯고 전례를 들어 감싸기 바빴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인사 문제를 선관위의 법적 판단에 맡겼다”면서 “금융 현장의 관리감독이 주 임무인 금감원장... [나운규 기자]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경선 여론조사 관전 포인트는 젊은층과 여성이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모아진다. 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이번주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지난 16일 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추첨을 통해 황영호(58)청주시의회 의장을 1번, 천혜숙(62)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를 2번으로 확정했다. 후보 가산점과 관련해선 국가유공자 자녀인 황 후보는 20%, 정치 신인과 여성인 천 후보에게는 가산점 최고치인 30%를 부여했다. 경선 대회는 24일 오후 1시 청주 국민... [김용언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약 여부를 놓고 후보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한국당 청주시장 경선은 김양희 충북도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천혜숙 서원대학교 석좌교수와 황영호 청주시의장의 2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천혜숙 예비후보는 1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민들은 보다 발전 된 청주를 원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책임 있는 리더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황 예비후보는 당원들은 물론이고 시민들에 후보자를 평가할 수 있는 정책·비전을 내... [김영복 기자]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선출과 관련해 예비후보 중 한 명인 유행열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에 대한 '미투(#Me Too)' 폭로가 터지면서 경선이 한 치 앞도 알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졌다. 미투 파문에 민주당 충북도당은 유 전 행정관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청주시장 공천 심사를 잠정 보류했다. 진상 규명은 중앙당 젠더폭력대책위원회 성폭력신고상담센터가 맡아 진행 중이다. 피해자 보호와 무관용, 근본적 문제 해결 등 3가지 기준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유 전 행정관에... [김영복 기자]
바른미래당은 6월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영입 예정이었던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돌연 입당을 포기하고 잠적한데 대해 12일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 전 청장을 첫 광역단체장 후보 영입인사로 발표하려 했으나 그가 갑자기 잠적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안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설득과 영입에 여러분들이 노력했으며 그 과정에서 저도 만났다"면서 "어제 저녁에 갑자기 (출마가) 곤란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진상 규명을 먼저 하는 게 순서"라고 말... [백승목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자들이 공약사항의 가장 윗자리에 '출산장려 정책'을 잇따라 올려놓고 있다. 유성구는 젊은 도시(평균연령 35.9세)로 알려져 있는 만큼 '아이키우기 좋은도시'를 정책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역 이슈 선점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 다만 구체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김동섭 예비후보는 12일 출산·보육정책과 주거안정 도입을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 기자회견을 갖고 "셋째아이 출산... [백승목 기자]
지방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충북지사 후보군들이 확연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충북지사 선거는 이시종 지사 대 반이시종 구도로 진행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충북지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시종 지사,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 자유한국당에서는 박경국 청주 청원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은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장이 겨루고 있는 형국이다. 후보군은 각자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도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슈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공방이다. 상대적으... [임용우 기자]
자유한국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선거의 마지막 퍼즐인 ‘세종시장 후보 공천’이 이번 주에 맞춰지면서 한국당 충청권 후보의 진용이 완성될 전망이다. 한국당은 세종시장 후보 공천을 이번 주 안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당은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군 중 대전과 충남·북 지역의 후보를 일찌감치 전략 공천했지만 세종시장 공천을 두고는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당은 현재까지 송아영 중앙당 부대변인과 이성용 세종시민포럼 소장, 홍창호 한국당 정치대학원동문회 상임부회장 등 3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 여야를 통틀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가 힘을 모은다.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와 전화 접촉을 통해 세종시장 후보가 확정되면 4개 시·도지사 후보가 모여 충청권 광역 의제를 발굴하는 등 공동 행보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세 후보는 공동 현안과 관련한 정책적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세종시장 후보가 결정되면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를 위해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미호천 국가정원과 금강 꽃대궐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의 협조를 요... [임용우 기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을 놓고 내홍을 치르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7일 청주에서 충북도당 당원대표자대회를 열어 김수민 국회의원(비례)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는 신언관 전 위원장이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4일 자진 사임하며 이뤄졌다. 그러나 이날 도당 개편대회 직전 도당위원장 내정을 두고 신언관 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6개 지역위원장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당이 지난 6일 충북도당이 추천한 김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한다고 밝혔으나 충북도당의 추천이 ... [임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