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양일 간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원 70여명을 대상으로 'NCS기반 교육과정 학교컨설팅 충남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내년부터 전면 적용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대상자는 직업교육 담당교사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해와는 달리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교무부장 및 교육과정부장으로까지 확대 실시함으로써 NCS교육과정과 일반교육과정이 톱니바퀴 맞물리듯 안정된 교육과정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연수 대상자는 연수 후 ... [김명석 기자]
충남도는 28일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에 정병희 도 복지보건국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7월 1일자 2급 이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2급 1명, 3급 3명, 4급 10명 등 4급 이상 승진인사 14명을 포함한 총 84명 규모이다. 3급 승진 인사를 살펴보면 기획관에 김석필 여성가족정책관, 농정국장에 박병희 비서실장, 복지보건국장에 고일환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을 각각 승진발령했다. 부단체장으로는 계룡시 부시장에 안일선 교육법무담당관, 예산군 부군수에 김태호 체육진흥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밖에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해양수산국장...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29일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영어교육 및 학생 교육·학예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라마 터루나마찬드란(Rama Thirunamachandran)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 대학교 부총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교사 및 학생 교육·학예교류 네트워크 구축 △초·중등영어교사 국외연수 운영지원 △우수 영어교육기관 정보공유 및 교류방안 모색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크라이스트처치대학은 50년 역사의 교사양성 전문대학교로서의 경험을 보유하고 영국 역사와 문화, 영어... [김명석 기자]
충남문화재단의 문화사업 ‘문화가 있는 날-보부상, 문화를 전하다’가 지역민의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문화사업은 충남 보부상 문화의 가치 제고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충남문화재단은 충남지역 12개 시·군의 전통 5일장을 순차적으로 돌며 보부상 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본적인 보부상 장마당놀이에 지역 특성이 가미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보부상 문화가 지역전통시장문화에 적절히 스며들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마트에 밀려 침체된 충남지역 5일장에 생명... [김명석 기자]
이용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KTX공주역이 백제역사가 깃든 테마역으로 탈바꿈한다. 충남도는 29일 공주역의 활성화를 위해 공주역사 및 유휴부지를 활용해 '백제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관광 테마역'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공주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방도 선형개량 사업과 공주~세종 간 BRT 운영, 공주~논산~계룡 연결 국도지선 지정 등 SOC 사업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SRT 수서고속철 개통 이후 호남고속철도 KTX공주역 이용객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 4월부터 1... [김명석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가운데 가뭄과 폭염으로 나들이를 떠나려는 지역민들의 발목이 묶이고 있다. 충남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일선 시·군에서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고, 폭염으로 산과 바닷가를 찾는 것도 주의가 요구된다는 점에서다. 28일 충남도 및 일선 시·군에 따르면 충남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자 물 사용량이 많은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 등 물놀이 시설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 서산시는 27일부터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과 샤워실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실내 배드민턴장과 탁구장 등이 있는 시민체육관... [김명석 기자]
충남도내 일선 학교들은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약해진 체력을 키우고, 건강하고 참된 인성을 자연스레 체득해 나간다. 결과적으로 충남도내 학생들은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뜨거운 미래인재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교육가족이 함께 나서는 인성교육 ‘정산초’ 충남 청양에 위치한 청양초등학교는 전교생 125명인 소규모 학교이다. 이에 정산초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인성교육을 ... [김명석 기자]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윤근)는 눈빛안과 대전점(원장 이효)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을 위한 ‘눈 종합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눈빛안과 대전점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 9일까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및 가족, 사회복지기관·단체의 생활인 등을 대상으로 150여명이 신청접수를 받았다. 눈 종합검진은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굴절검사, 백내장검사 등 16가지 검사를 통해 눈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이중에 백내장으로 진단된 대상자에 한하여 수술을 지원하게 된다. 눈빛안과 대전점 이효 원장은 "우리 ... [김명석 기자]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남에 반가운 비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오히려 산사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최근 몇년새 도내 산사태 취약지역이 지속 증가한 가운데, 극심한 가뭄 이후 강우에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다. 2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충남지역 강수량은 예산 79.5㎜, 서천 56.5㎜, 서산(대산) 34㎜, 부여 21.5㎜, 홍성 16㎜ 등을 기록했다. 이날 역시 충남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렸고, 이주 후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연일 반가운 비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문제...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청과 충남지방경찰청은 27일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교폭력 대응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사안에 적극 대응하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대응책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가 참석해 초등학교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신체폭력 사례 △따돌림·사이버 폭력 사례 △괴롭힘·신체폭력 사례 △성폭력 사례 등 4가지 유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 학생 간, 학생과 교원 간에 발생되는 각종 민원의 신속·공정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27일 도교육청에서 ‘청소년 위기가정 긴급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도내 중·고등학교 위기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적게는 한 가구당 60~100만원 등 총 1억원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26일 충청남도교육연수원에서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이 발생해 확산되는 가상의 상황에서 감염병 관리 조직에서 본인의 역할을 확인하고, 토의를 통해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사항을 마련하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문가가 훈련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 후 대응과정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교육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방역당국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내달 14일까지 4권역으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도내 초... [김명석 기자]
충북·충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6일 각 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에서 일하는 노동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라며 학교부터 비정규직을 철폐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29~30일 전국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김성영 충북 비정규직연대 집행위원장은 "쟁의행위 찬판투표에서 투표자의 87%가 투쟁에 찬성했다"고 밝혔고,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남세종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남세종지부 등으로 구성된 충남학비도 "67.4%가 투표에 참석, 90%의 찬성으로 가결됐다"며 투쟁의지를 밝혔...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23~24일 양일 간 국립공주병원에서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 치유 지원을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충남의 경우 최근 3년 간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학생의 폭언, 수업 진행 방해 등의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교권침해 피해 교원에 대한 치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마음이 따뜻한 교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스트레스 이해 및 관리 강의, 행복 명상, 힐링시네마, 치유숲길 걷기, 음악 치료, 스트레스 선별 검사 및 개인 상담 등의 스트레스 예방 ... [김명석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3일 충남교육청에서 만나 서울 학생들의 충남지역 농산어촌 유학과 관련, 양측이 실무적인 준비를 거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1박2일 일정으로 내포신도시를 찾은 박 시장은 이날 도교육청을 찾아 김 교육감과 40여분간 환담을 하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일본에서 중학생들이 농촌에서 살아보는 제도를 예로 들며 "도시 아이들의 농촌생활 경험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충남 학교들은 농어촌체험과 학교 텃밭... [김명석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난 23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초등학교 교장단과의 긴급 간담회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발생 시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학교장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생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설명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발생에 있어 학교장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폭력 발생 시 쉬쉬하면서 미온적으로 대처하면 오히려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1차적인 피해는 학생들 간에 이뤄지지만 2차적인 피해는 학교... [김명석 기자]
수도권 규제 완화론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지방분권 시대, 역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최근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이 수도권 규제완화를 노골적으로 시사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거론했다. ▶관련기사 3면 김 위원장은 "첨단산업 같은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석·박사급 엔지니어를 고용해야 경쟁력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지방으로 안 오려고 하니까 할 수 없이 중국 상하이로 간다"라며 "첨단산업이 외국으로 가게 내버려둘 순 없지 않느냐"고 ... [김명석 기자]
충남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은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약속으로 어느 때보다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최근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발언은 이같은 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만약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이어 새 정부에서도 수도권 규제 완화가 지속될 경우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의 경제적 피해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내포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유치에 성공한 부동산중개사에는 중개수수료 및 포상금 등 지급하... [김명석 기자]
충남지역이 연일 최악의 가뭄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의 ‘먹는 물’ 마저 제한될 위기에 처했다. 충남 서북부지역 주상수원인 보령댐에 금강물을 지속 충당하고 있음에도, 저수율이 연일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관련기사 2·3면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1년 간(지난해 6월 19일~지난 18일) 충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849.2㎜로, 평년 1280.5㎜의 66.2% 수준에 그쳤다. 특히 올해 누적 강수량은 167.7㎜로, 평년 338.8㎜의 49.2% 수준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보... [김명석 기자]
#. 지난 2월 17일 오후 7시, A모(43) 씨 등 일가족 13명은 충남 바닷가에 위치한 한 횟집을 찾았다. 이들은 저녁으로 광어, 굴, 전복 등을 섭취했다. 1시간30분 뒤 일가족 중 6명에게서 설사, 구토 등의 이상 증세가 순차적으로 나타났다. 다음날인 18일 A씨 등 6명은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고, 식중독 신고를 접수받은 보건당국은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검사 대상물을 채취,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이나 유독 물질이 함유된 식품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식중독은 대개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 [김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