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반도체와 이차전지 전후방 기업이 제품 및 공정 개발에 재정 등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충북도는 청주산업단지에 구축하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오는 7월부터 기술지원과 교육을 시작하고 9월에 정식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전후방 기업의 제품 및 공정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원한다.중소·중견기업이 이 센터에서 제품 제작 전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할 수 있다. 비싼 소프트웨어(SW) 구매나 외주를 할 필요가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폭등하는 대란을 겪은 사과의 품종을 다양화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국내 과수 생산액 1위인 사과는 지난해 생산량이 30% 감소했다. 과수화상병, 저온 피해, 잦은 강우로 인한 병해, 일조량 부족 등 기후변화 현상으로 피해가 잇달았기 때문이다.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사과재배 11농가에 1억원을 지원해 1.6㏊ 신품종을 보급할 계획이다.보급되는 품종은 착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란색 사과인 골든볼, 초록색 사과인 썸머킹과 껍질이 색이 잘 들고 당도가 높으면서 해거리가 거의 없는 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군민의 체육활동 진흥과 체육정책 개발을 위한 ‘괴산군 체육진흥협의회’가 16일 공식 출범해 첫발을 내디뎠다.출범식은 군청 회의실에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위촉된 15명의 위원은 체육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송인헌 괴산군수가 당연직 위원장을 맡았다. 앞으로 괴산군 체육진흥계획 수립, 주요 체육분야 현안에 대한 협의·자문 등 괴산군 체육 정책과 관련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첫 회의에서는 2023년 주요성과, 2024년 체육진흥계획 목표 및 과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미래비전추진단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달숯정원 운영과 맨발산책 추진, 수안보 플랜티움, 금가 ‘쌀겨 효소 찜질’ 사업 등의 비전을 설명했다.이날 김 국장은 “충주 금가면 월상리 299번지 일원에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 2020년부터 추진 한 탄금호 수변에 ‘달과 숯’ 테마의 힐링을 경험 할 수 있는 가족형 힐링 정원 조성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시설 위탁자는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까지 임시주차장 조성 및 인테리어 등 사업 개시에 필요한 미진한 부분을 마무리하여 7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자원봉사센터가 16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센터 설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열정과 헌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활동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누적 봉사시간 1000시간 이상 장기 자원봉사자 6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2024년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도 열렸다. 올해 자원봉사릴레이의 첫 주자는 불정면자치봉사회(회장 박옥선)로 정해졌다. 불정면자치봉사회는 송인헌 군수로부터 릴레이 깃발을 전달받았다. 첫 자원봉사릴레이 주장는 1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충북 선거대책위원회가 16일 해단식을 가졌다.이날 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임호선(충북도당위원장, 증평·진천·음성 당선인)·김병우(전 충북도교육감)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강일(청주 상당)·이광희(청주 서원)·이연희(청주 흥덕)·송재봉(청주 청원) 당선인과 김경욱 충주시 후보, 이상식·이예숙 재보궐선거 당선인, 선대위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임호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음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의 거는 기대를 확인한 선거였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시내버스 파업 우려가 코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청주시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16일 청주시에 따르면 15일 청주 6개사 운송사업 노조가 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한 노사 제2차 조정신청이 결렬됐다. 이는 앞서 지난 1일 시내버스 회사 6개사가 지난 1월부터 7차례 노사공동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돼 진행한 절차다.이에 따라 지방노동위원회에서 17일 마지막 3차 조정신청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마저도 결렬될 경우 18일부터 노조는 정당하게 단체행동을 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게 된다.오는 18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통합 청주시 인사조정위원회는 2014년 4월 23일 갈등이 첨예한 본청 구성비율 결정에 앞서 주요·선호보직을 청주·청원을 1대1로 구성키로 확정했다.주요보직은 본청 6개국 주무과 주무담당과 4개 구청 총무담당 등 10개다. 선호조직은 상생기획, 감사, 조직관리, 예산, 인사, 시정, 일반건축, 국도시설 등 8개 담당으로 결정됐다.본청 구성비율은 2014년 4월 29일 통추위 인사조정위원회에서 세부기준안을 의결하면서 확정됐다. 본청에 근무할 청주시와 청원군 공무원 비율은 59대41로 결정됐다.그 동안 청주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현안 중 하나인 청주가정법원설치법안의 제21대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물 건너갔다.국회 일정상 본회의 통과 전 절차 진행에 시간이 촉박해서다.이 법안은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서원)이 지난 2020년 8월 30일 대표발의했다. 정학한 명칭은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다.개정안은 청주시에 청주가정법원을 설치하고, 충주와 제천, 영동 등 3개 지원을 두는 내용을 담고 있다.16일 이 의원실과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에 따르면 청주지법이 연간 처리하는 가사사건은 3200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수레의산자연휴양림에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트리하우스 2동을 조성한다.이번에 조성되는 트리하우스는 충청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최근 산림휴양 수요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들은 기존 휴양림을 정비하거나 차별화된 휴양림을 짓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 산림휴양법 개정으로 숲속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 관광지나 자연휴양림 등에서 트리하우스를 짓는 사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청안면 조천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청안면 조천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연풍면 신풍지구, 감물면 상미전지구, 사리면 사리지구에 이어 4번째 공모 선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국·도비 33억원을 포함해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정주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축사 등 정비대상 시설을 철거하고 정비한 부지에 경관개선, 주거인프라 등의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가 자매(친선)도시로 새출발을 알렸다.두 도시는 1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친선)결연 협약식을 열고 상호 발전을 위한 다방면 교류를 약속했다.이재영 군수 취임 후 첫 자매결연 협약으로 지난 2012년 충남 계룡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12년 만이다.이로써 강남구는 증평군의 두 번째 자매도시로 기록됐다.증평군과 강남구는 시목·군목, 시화, 군화가 은행나무, (백)목련으로 같다.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양재천(강남), 보강천(증평)이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것도 공통점이다.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