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플라워랜드는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대전동물원 바로 옆(중구 사정동 255번지 일원) 보문산 자락에 자리잡게 될 플라워랜드는 꽃을 소재로 한 중부권 최대규모의 종합테마파크공원으로 현재 공정률이 절반을 막 넘어섰다. 2006년 4월, 9만 9773㎡ 부지에 첫 삽을 뜬 플라워랜드 사업은 보상비 97억 1000만 원을 포함, 총 346억
해발 400m에 위치한 제천시 신동(동막골) 625번지 일원.인적 뜸한 산골짜기에 불과했던 이 곳(77만2513㎡)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쓰레기종합처리장과 시민을 위한 각종 편익시설이 공존하는 '친환경적 자원관리센터'로 조성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주민 공모를 통해 부지를 선정하는 등 조성 전부터 '님비현상'을 극복한 모범사례로 꼽히며 전국적인 관심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지난해 9월 18일 기업도시 시범사업 6곳 가운데 가장 먼저 정부 승인됨에 따라 같은해 10월 24일 기업도시 개발구역 예정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란 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활용해 살기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이명박 정부의 출범으로 대전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과학비즈니스벨트와 첨단복합의료단지 조성, '5+2 경제광역권' 등 새 정부가 내놓고 있는 경제 활성화의 큰 틀 속에 대전이 서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현안인 '과학비즈니스벨트' 건설의 경우 대덕특구가 대전과 충남, 충북에 산재해 있는 첨단기술, 디스플레이, 의료, 반도체 등 각종 산업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내륙의 도시 충주가 전국에서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충주는 최근 들어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수도권과 1시간대 거리여서 접근성이 양호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됐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착공,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추진, 국도 4차선 확·포장 등으로 도로와 철도 등
아산시 인주면 지역이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서해안시대 대 중국무역의 전초기지이자 중부권 중추도시 아산이 지향하고 있는 국제도시의 관문으로 뜨고 있다. 아산만과 삽교호를 끼고 있는 인주지역은 평택∼당진항과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하는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일찍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입주해 연간 30만 대 규모의 승용차를 생산해 나가고 있
대전시는 철도를 중심으로 발달했고, 경부선 대전역 인근은 100여 년 동안 대전발전의 중핵이 됐다. 하지만 90년대 이후 곳곳에 신도시와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며 도시의 중핵기능이 신흥개발지로 옮겨가게 됐고, 대전역 일대는 낙후된 슬럼가로 전락하고 말았다. 수십 년은 족히 된 낡은 상가와 집들이 빼곡하고, 길은 미로처럼 얽혀 있는 것이 대전역 일대의 모습이다
인구 4만 명도 안되는 괴산군이 바이오 씨감자로 조용한 농업혁명을 준비하며 꿈틀거리고 있다. 그 증거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바이오 씨감자 연구단지와 생산단지이다. 동절기라 공사 현장은 황량한 기운마저 감돌지만 건물들이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며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괴산군 칠성면 송동리 2만 9000㎡ 부지에 들어설 연구단지는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
영하의 강추위가 불어닥친 21일, 천안시 신부동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앞 북부대로 건설현장. 천안관문 천안IC와 IT산업 수출의 메카 충남 서북부 첨단산업단지를 잇는 이 현장은 추위도, 새해도 잊었다.현장입구에 들어서자, 박스모양의 거더(Girder 상판 지지대)가 2층 높이로 가지런히 쌓여 있고, 그 옆으로 검게 탄 얼굴의 근로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땅! 땅! 땅!….' 크로라드릴이 쉴 새 없이 암벽 군데군데에 구멍을 뚫는다.옆에 놓인 브레카(파쇄기)는 암석을 쉴 새 없이 깨고 있다. 덤프트럭은 깨진 돌과 흙을 퍼 나르고, 린콘크리트가 양생 중인 바닥에서는 방음벽 설치공사가 한창이다. 무자년(戊子年) 새해 첫 주말인 지난 4일 오전,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제1공구 현장은 산을
'웅장한 국제비즈니스 컨벤션센터(WTC). 오송신도시의 랜드마크 꼭대기에 오르면 오송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맑은 날에는 세종시가 저멀리 보이고 아래로 눈을 돌리면 오송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이오 허브 한 가운데 자리잡은 돌다리 못 근처 공원에는 한가롭게 봄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이 여유롭다. 멀리 세종시 연결 도로에는 자동차가 붐비고 경부선과 호남선
당진은 현재 상전벽해(桑田碧海) 중이다. 예전의 때를 벗고 서북부 지역인 신평·송악·송산면 바닷가에 철강벨트가 형성돼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동부제강, 동국제강, 휴스틸, 환영철강 등 굵직굵직한 철강업체가 자리 잡았고 그에 따른 100여 개의 철강 관련업체가 둥지를 틀고 있다. '서해안 철강벨트'를 형성한 당진은 수년 안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일부 신규 발생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존 발생지역에서 확산이 저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박자 빠른 방제와 모두베기 등의 집중방제, 특별법 실시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뚜렷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올 들어 신규발생이 3곳에서 있었고 현재 감염목과 의심목을 합해 5만 2000여 그루가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어 아직 마음을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병해충 피해는 기존 병해충들이 주춤거리는 사이 신종 병해충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산림청의 '1∼6월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결산'에 따르면 이 기간 소나무재선충병과 솔잎혹파리 등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모두 12만 4000㏊(피해목 약 40만 그루)에 걸쳐 방제사업이 진행됐다.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6월말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들의 감소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재선충병 감염목은 2만 7000그루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20만 9000그루에 10분의 1 수준이다. 이는 재선충병 감염지역에 모두베기를 실시, 사전에 감염목을 차단하고 있고 특별법 실시 등에 따른 인력과 예산을 재선충병 방제 활동에 집중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
다음주부터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우화(羽化, 번데기가 날개가 있는 벌레가 됨)를 시작한다.올해에는 지난해보다 5∼10일 정도 빠르게 우화하는 것으로, 이는 올해 들어 누적유효적산온도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누적유효적산온도는 전년도 8월 1일부터 당해연도 2월 28일까지의 누적된 온도 합계의 평균값을 말한다.10일 산림청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충청권 코 앞까지 다가왔다.26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의 소나무림에서 확인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논산(금강)과 불과 10㎞도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전북에서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견됨에 따라 이제 충청권만 남았다.이에 충청권도 이미 감염됐으나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날 산림청에 따르면 전북 익산시 함열읍
걸리면 100% 고사하는 소나무류 재선충병이 서울에 입성했다. 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 공릉2동 태릉에서 소나무 1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릉은 문정왕후 윤씨의 왕릉으로, 이번에 감염이 확인된 소나무는 태릉지역에서 발견된 47그루의 고사목 가운데 10그루에 대한 시료 채취에서 밝혀졌다. 태릉지역은 산림면적 150㏊에 소
내달이 소나무류 재선충병(소나무·잣나무) 확산의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재선충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가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우화(羽化, 날개가 달려 성충이 되는 것) 시기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이른 4월이 될 가능성이 높아 재선충병 확산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산림당국은 이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보름가량 앞당긴 내
앞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도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를 이동할 때 반드시 생산확인용 검인을 받거나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 된다. 예를 들어 소나무를 소유한 사람의 집이 대전이고 이 소나무를 자신의 별장이 있는 서산으로 옮길 때 대전시에 신고해 검인이나 확인표를 받아야 한다. ▶관련기사 20면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