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총 6450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랑의 밥차는 지역 곳곳의 소외된 계층을 찾아 총 19차례 출동했다.26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4일 신백동을 끝으로 올해 계획한 ‘2023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주요 일정을 보면 △지역 주민 대상 17회 무료 급식 △지난 3월 봉양 산불 피해 현장 △7월 괴산 수해 복구 현장 지원 등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19차례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에서 새 둥지를 틀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들이 처음 제천 땅을 밟았다.시가 인구 소멸 대응책으로 ‘고려인 이주사업’을 역점 추진한 지 1년 여 만이다.아직 살 곳을 구하지 못한 5가구 12명은 지난 24일 대원대학교 내 재외동포지원센터에 첫 입소했다.시는 이날 센터 개소식과 함께 이들을 위한 환영식을 열어줬다. 이 센터는 대원대와 세명대가 공동 운영한다.앞으로 이들은 3개월 동안 센터에 머물면서 한국어·한국문화를 배우고 살 곳을 찾는 등 지역 정착을 준비한다. 이들과 함께 제천 이주를 확정한 5가구 1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모산동의 농촌 마을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장주 A 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설 관리에 애를 먹었었다.명색이 스마트 팜이지만 마을에 인터넷이 개통되지 않아서 무용지물이었기 때문이다.그러다 최근 이 마을에 인터넷 망이 들어오면서부터 CCTV로 시설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이제는 ‘스마트 한’ 농장 관리가 가능해졌다.제천시가 이렇게 인터넷 음영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망을 깔아주는 ‘농촌 지역 광대역 통합망 구축 사업’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현재 백운면 방학리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가 오는 2027년까지 총 274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하수처리시설 정비에 나선다.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2024년 환경부의 신규 국비 사업으로 22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를 보탠 총 사업비 274억원을 들여 △장평천(환경사업소~이마트) 노후 차집관로 정비 △월악하수처리시설 증설을 통한 덕산면 금곡·삼전·광천·억수리의 하수관로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이다.그중 제천 하수처리장~이마트 구간의 하수관로 정비는 올해부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의 대표 관광 상품인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이 올해 들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시가 2008년부터 지역의 전통 시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이래 최고치를 세웠다.20일 시에 따르면 총 방문객 수는 이날 현재 3만 1960명으로, 종전 기록인 2019년 3만 1946명을 갈아 치웠다.전날 이 상품을 통해 제천을 방문한 대전 서구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역대 최다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시는 이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목에 걸어주고, 지역 특산품을 선물했다.총 방문객 수는 전년과 비교해서도 136% 포인트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대원대학교 총동문회의 ‘훈훈한 모교 사랑’이 화제다.이 대학 동문 1000명은 얼마 전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모교 발전을 위해 내놓았다.동문회는 또 재학생뿐 아니라 동문과 직계가족까지도 진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역 종합병원과 손을 잡았다.총동문회가 발전 기금을 내놓고, 재학생과 총동문회, 그 가족들을 위한 복지 협약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19일 이 대학에 따르면 총동문회가 학교 축제인 신월축전 때 “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3000만원을 기탁했다.이 기금은 김대호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최명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 출신의 여고생 선수가 대한민국 성인 여자 축구 대표팀에 발탁돼 화제다.주인공은 제천 중앙초등학교 출신의 김세연(충주 예성여고 3학년) 선수.그는 얼마 전 대한축구협회가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겨냥해 결성한 여자 대표팀의 22명 명단에 고등학생으로는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김세연은 제천 중앙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축구화를 신었다.그의 아버지 김은호 씨는 “학교에 여자 축구부가 없는데도 오빠들과 뛰고 싶다며 감독을 조르고 졸라서 결국에는 유일한 여자 선수로 뛰던 세연이의 어릴 적 모습이 아직도 눈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첨예한 정치적 논란 끝에 중단됐던 제천의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연이어 본 궤도에 오른다.시는 지난 16일 ‘제천시 보건의료 환경분석 및 공공병원(의료원) 유치 최적화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이 현안은 지난 지방 선거 당시 재선에 도전한 이상천 후보와 김창규 후보가 “제천 유치 기회를 걷어 찾다”(김창규 후보 측 주장), “전혀 사실이 다르다”(이상천 후보 측 주장)”를 놓고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이다가 결국에는 법적 다툼까지 번졌던 최대 이슈였다.민선 8기 들어서는 경찰 병원 유치를 통해 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 세상 모든 선생님을 응원합니다."25년 차 현직 국어 선생님이 새내기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학교 생활 적응 팁’을 소개한 책을 펴내 화제다.주인공은 제천의 대제중학교 엄재민 교사.광고회사를 그만두고 고향 제천에서 25년째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는 얼마 전 ‘당신은 제법 괜찮은 교사입니다(출판사:책장속북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본인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겪은 숱한 경험과 사례를 △교사 편(1장) △업무 편(2장) △수업 편(3장) △학생·학부모 편(4장)으로 나눠 430페이지에 담아냈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최근 부쩍 늘어난 김창규 제천시장의 ‘현장 민생 행보’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행사장마다 들러 얼굴을 알리고, 시민과 악수하는 것 말고도 민생 접촉면이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다.그 배경이 궁금하다는 얘기다.취임 2년째를 맞는 김 시장의 이런 최근의 행보 변화에 맞춰 제천시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 ‘똑똑한 생산행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을 펼친다는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얼마 전 지역의 산책 명소인 삼한의 초록길을 찾았다.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 세상 모든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25년 차 현직 국어 선생님이 새내기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학교 생활 적응 팁’을 소개한 책을 펴내 화제다.주인공은 제천의 대제중학교 엄재민 교사.광고회사를 그만두고 고향 제천에서 25년째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는 얼마 전 ‘당신은 제법 괜찮은 교사입니다(출판사:책장속북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본인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겪은 숱한 경험과 사례를 △교사 편(1장) △업무 편(2장) △수업 편(3장) △학생·학부모 편(4장)으로 나눠 430페이지에 담아냈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삼한시대 의림지 매력에 빠져보세요.”현존 최고(最古) 수리시설인 제천 의림지의 가치를 조명하는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가 13일 개막한다.볼거리가 풍성한 이번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의림지와 황금색으로 물든 의림지 뜰을 주 무대로 펼쳐진다.개막식에서는 청소년 무용단 공연과 의림지를 주제로 한 유화 LED 영상 상영, 종편 TV의 노래 경연 등이 열린다.과거와 현대의 농기구·농기계 전시회, 볏짚 활용 농경 아트 퍼포먼스, 의림지 사진전, 의림지 유등 전시도 이어진다.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의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가 드넓은 청풍호를 조망할 수 있는 200억원짜리 대관람차 건립에 나선다.대관람차는 대형 바퀴 모양의 관광 시설로, 시는 순수 민자 유치로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청풍면 교리 만남의 광장 내에 대관람차 1식, 부대시설 1동을 조성할 계획이다.2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비는 민자 투자를 유치해 마련하기로 했다.시는 현재 이런 사업 구상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의뢰해 놓은 상태로, 최종 결과는 내달 말경에 나올 예정이다.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내년부터 이뤄진다.시는 내년 1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인 ‘전통시장러브투어’ 방문객이 올해 들어 3만명을 돌파했다.이런 추세라면 3만 1946명에 달했던 2019년 최고치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산악연맹 회원 280명이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했다.그중 주영곤 회원이 3만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돼 김창규 시장과 의정임 의장의 환영과 특산품을 선물로 받았다.동작구 산악연맹은 이날 환영식이 끝난 뒤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트레킹, 청풍문화재단지 등 관광지를 둘러봤다.또 전통시장에 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120여 가구가 모여사는 제천의 한 시골마을에 대규모 돼지축사가 들어온다는 소문에 주민들이 화들짝 놀라 크게 반발하고 있다.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봉양읍 장평1리 일대 16만 여 ㎡ 부지에 돈사 건립이 추진 중이란 소문이 파다하다.이런 소문이 한 달 전부터 돌면서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일부 마을 주민들이 마을 입구와 제천시청에 수십 장의 반대 현수막을 내거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들 반대 주민은 지역 시의원과 만나 우려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주민들은 “누군지 모르는 한 사업자가 2000억원 이상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에서 전국 규모의 댄스스포츠 대회가 처음 열린다.제천시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제1회 제천 전국댄스스포츠페스티벌 with 줌바’가 오는 7일~8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개회식은 7일 오전 11시 열린다.제천에서 전국 규모의 댄스 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대회는 메렝게, 살사, 레게톤, 꿈비아 등 줌바 장르의 춤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대회 기간 모든 경기는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천 행사도 열린다.라틴어로 ‘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자연치유 도시’ 제천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행사가 전국 규모로 펼쳐진다.제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3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이 오는 21일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의림지 수변무대~삼한의 초록길 그네 공원을 경유해 왕복하는 6㎞ 코스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코스 중간중간에 버스킹 등 이벤트와 퍼포먼스 행사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우리나라 대표 스포츠 스타들과 나란히 걷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이날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가 의림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용두산모노레일 조성 사업’을 접기로 했다.민선 7기 때부터 추진됐던 이 사업은 “지역의 명산인 용두산을 훼손한다”는 등의 논란이 많았었다.4일 시에 따르면 투자 대비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최종 용역 결과를 반영해 최근 이 사업 계획을 철회했다.김창규 시장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150억원에서 200억원 드는 이 사업이 과연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을까라고 하는 의문이 들었다”며 “자연치유특구에 아르떼뮤지엄과 같은 시설을 짓는 대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올해 인사에서 처음 도입한 ‘팀장 직위 공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원하는 자리에서 성과를 내면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침인데,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시는 ‘성과 위주의 일하는 조직 실현’이라는 인사 원칙에 따라 이렇게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초 정기 인사 때부터 팀장 직위 공모를 20%가량 확대해 적용할 방침이다.읍·면·동 팀장 요원 자리를 제외한 본청과 사업소 등 30개 안팎의 팀장 자리를 직위 공모로 채울 계획이다.임용 부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의림지 물로 재배한 친환경 쌀 브랜드인 ‘천년미(米)소’가 햅쌀을 출시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140h의 의림지 뜰에서 생산한 햅쌀을 시판한다.가격은 10㎏ 들이는 3만 7000원, 4㎏ 들이는 1만 7000원으로, 10㎏ 이상 구매 시 택배비는 무료다.시는 2019년부터 의림지뜰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도입, 현재 3개 영농조합법인 217농가가 참여 중이다.브랜드명인 ‘천년미(米)소’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의림지의 물로 재배한 쌀을 먹고 미소(米笑) 짓는다는 의미다.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