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030년에 청주시 흥덕구 오송을 인구 30만 자족도시로 만들기로 했다.충북경자청은 25일 오송 C&V센터에서 연 개청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맹경재 청장은 ‘충북경제자유구역 2030 미래비전’ 보고에서 오는 2025년 국제도시 오송을 교통과 산업 기반의 사람 중심 인구 10만의 문화·복지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올해가 이를 위한 원년이라고 맹 청장은 설명했다.맹 청장은 계획을 더 늘려 2030년에는 청주국제공항과 오송, 옥산, 오창, 강내, 조치원, 세종5생활권의 클러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4일 증평군을 방문,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도정 알리미를 자처하면서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추진하는 출산 육아 수당 지원, 의료비 후불제 등 주요 복지시책을 홍보했다.또 충북형 도시농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도에서 공들이는 사업을 설명하고 힘 모아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특히 그는 행사 중 건의된 주민 의견을 하나하나 메모하는 등 도민 목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지난해 충북지역 합계출산율 하락폭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충북도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확대 개편한다.23일 충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합계출산율은 0.87명으로 1년 전인 2021년(0.95명) 대비 8.2% 줄었다. 이는 세종(-12.3%)과 울산(-9.8%)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세 번째 감소율이다.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이다.지난해 도내에 유입된 인구수는 5201명 증가했다. 하지만 30대 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청사에 도민과 직원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하늘정원 조성(옥상녹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됐고 총사업비는 5억 5000만원(국비 2억 7500만원, 도비 2억 7500만원)이며 청사 신관옥상 동쪽 600㎡ 및 동관옥상 북쪽 500㎡에 초화류, 벤치, 파고라 등을 설치하는 게 핵심이다. 충북도 청사시설팀은 이같은 내용 등을 이날 김영환 지사에게 보고했다.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1월 청사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달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청남대(옛대통령 별장) 규제가 풀렸다"고 말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청남대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규제가 아닌 과학기술에 의한 수질관리 방안을 강조한 발언 등을 근거로 들었다. 김 지사는 "규제완화를 위한 가장 큰 원군(대통령)을 얻었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그는 AI바이오 영재고와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 등의 부지확보 문제,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했다.이날 김 지사는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40여년째 규제에 묶여 있는 청남대 상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국회 제정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전국 89곳 등을 대상으로 표를 더하는 특단의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는 인구감소지역 지역구, 연고 국회의원 총 91여명을 대상으로 특별법 입법 동의서를 취합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특별법에 대한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의 의견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입법화 추진 동력 확보 차원에서 국회 토론회 등도 3~4월에 개최할 예정이다.6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준비위원장인 송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윤석열 정부의 규제 철폐 전쟁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장인 김기현 의원이 김 지사의 규제 철폐론에 찬성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는 등 충북발(發) 규제 철폐 운동이 확산하는 기류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각종 규제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울분을 토로할 정도로 김 지사의 글은 거침이 없다. 앞서 김 지사는 규제 철폐를 비롯해 도정 지향점과 정치적 소신 등이 담긴 글을 솔직·담백한 문체로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에서 긴급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여야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충북 곳곳의 주요 거리에 게재되며 내년 4월 총선 총성을 울리고 있다. 특히 초반부터 신진인사들이 대거 등장한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이 청주권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포지션을 맡느냐가 관전포인트다. 이는 세대교체론과 한 궤이기도 하다.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신진인사 그룹이 출마를 예고하면서 차기 총선판은 예열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도내 정치1번지 청주상당의 야당 주자가 벌써 주목된다. 먼저 국민의힘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일찌감치 6선 출마 채비에 나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최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한 축인 관광지 33개소가 선정되는 등 ‘김영환표’ 충북 살리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 등과 함께 2023년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하고 대내·외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을 천명할 계획이다.충북도는 19일 청남대(옛 대통령 별장) 대통령기념관 국무회의체험장에서 도내 10개 대학 총장들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 협약을 체결한다. 18일 장우성 충북도 관광과장은 "대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민선 8기 ‘김영환호’(號) 대표공약인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의 개시가 임박했다.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내 만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보훈대상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빈도·고비용 질환인 임플란트, 슬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등에 의료비 융자를 지원하는 것이다.소요재원은 농협 정책자금 25억원을 활용해 1인당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3년간 무이자 분할상환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신청수요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스마트경영포럼이 충북지역 취약계층 학생의 독서지원과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스마트경영포럼은 지난 2020년 발족, 현재 회원수 500명에 육박하는 중부권 최고의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충북교육청과 스마트경영포럼은 28일 오전 충북교육청에서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해수 ㈔스마트경영포럼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서 스마트경영포럼(이하 포럼)은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 도서 보급 등 독서운동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강원도는 25일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충주댐·소양강댐 주변지역 피해에 대한 정당한 지원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김영환 충북지사와 김진태 강원지사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충주댐과 소양강댐에서 만들어진 수자원은 수도권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중요 역할을 했음에도 댐 주변지역은 과도한 규제로 발전이 저해돼 인구소멸 위기에 처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배·엄태영(충북)·한기호·허영(강원)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가칭, 이하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충북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지난 18일 충북도 대회의실에서 도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민·관·정공동위원회는 공동위원장으로 도 단위 시민사회단체 대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국민의당·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을 선임했다. 김영환 지사와 황영호 도의회 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박덕흠·엄태영·도종환·변재일·이장섭·임호선 국회의원은 고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택 의원은 국회부의장으로 겸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이 무상급식 분담률을 놓고 시각차를 나타내고 있다. 청주시 등은 재정난을 이유로 들며 도와 시·군간 분담률을 ‘40대 60’에서 ‘60대 40’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충북도는 조례 시행규칙을 근거로 기존 ‘40대 60’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타 광역도 8곳 중 ‘60대 40’ 이상의 분담 비율은 제주를 빼고 전무하다.15일 충북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는 전날 지자체분 무상급식 분담률 하향 조정을 충북도에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전국적으로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폭증하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의 한 주무관이 청소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더해진 교통안전 캠페인을 제안,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아이디어의 주인공은 신은경 충북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학교안전팀 신은경 주무관.신 주무관이 제안한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안전 캠페인은 ‘면허 따고, 헬멧 쓰고, 나 혼자 탄다’란 슬로건의 캠페인이다.도교육청도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의 심각성에 공감해 신 주무관이 제안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도내 전 학교에서 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 20~30대 공무원들과 김영환 지사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의기투합’(意氣投合)했다. 28일 충북도 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과 충북도 등이 공동주최한 2022년 충북도 노사화합 축제 ‘도지사와의 소통 콘서트’에서다.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 콘서트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들은 첫 번째 질문으로 지사를 향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김 지사는 "솔직히 제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워라밸은 지켜져야 하고 모두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지난해 충북지역의 외국인투자 유치액이 전국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투자가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비수도권에 파격적인 투자유치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19일 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전체 투자액의 75%가 수도권에 집중됐다.구체적으로 지난해 수도권 지역 외국인투자는 2017년 133억 6000만달러에서 88억 6000만달러 늘어난 222억 2000만달러이다. 반면 비수도권은 2017년 58억 300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청사 이전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최근 충주시의회가 ‘도내균형발전’을 촉구하며 도청사 충주 이전 결의안을 채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의미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현 청사 인근에 도의회 청사 및 도청 제2청사 건립이 정상 추진되고 있는 데다 김영환 지사가 도청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청주 구도심을 활성화하겠다고 공표하는 등 도청사 이전의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서다.13일 충북도와 도의회, 정치권에 따르면 김 지사는 충북도를 대상으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14일)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6·1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공시한 가운데 충북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평균 재산은 13억 3900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김영환 지사의 경우 채무가 8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의원 가운데 30억원 이상 자산가는 5명인데, 이번 재산등록 대상 30%가 자녀 등의 재산등록신고를 거부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의 재산은 9억 4900여만원이다. 건물만 82억여원에 달했지만 채무가 무려 80억 4050만원이다.이 채무 중에 사인간이 30억원, 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28일 KTX 오송역이 세종시 관문역이라며 KTX 세종역 신설은 ‘불가하고 불필요하다’고 쐐기를 박았다.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확정된 점을 사유로 들며 세종역 신설을 재추진하고 있다. 앞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신설 불가 ‘판정’을 내린 바 있다.이날 제40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현문 의원(국민의힘·청주14)이 세종시의 KTX 세종역 신설 재추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김영환 지사는 "애초 KTX오송역을 세종시 관문역으로 활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