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목원대가 한국화전공 학생들의 종합과제전을 개최한다.16일 목원대에 따르면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이 주최하는 ‘2021 목원한국화 페스티벌’이 목원대학교미술관 전시실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매년 개최하고 있는 페스티벌은 한국화전공 학생들의 종합과제전 형식으로 구성된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4년간 성과를 작품으로 제작한 ‘제35회 한국화전공 졸업작품전’도 함께 진행된다.한국화전공 학생들은 페스티벌에서 채색화와 수묵화, 공필화, 매체연구 등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이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이 시민과 가까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작가들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한다.15일 대전시립박물관에 따르면 16~29일 시립박물관 3층 로비에서 ‘캘리그라피 시민작가 작품전’을 개최한다.이번 작품전은 기존 박물관의 문화유적 및 역사와 관련된 전시에 더해 그림, 사진, 글씨 등 역사문화와 관련 있는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전시는 소담캘리아트센터의 박지영 작가 등 5명의 시민작가 작품으로 구성됐다.시민작가들은 ‘겨울 그리고 다시…’라는 부제로 좋은 시와 글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SNAC) 출신 연주자들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앙상블홀에서‘고전 속의 낭만’ 공연을 연다.SNAC는 대전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신인 발굴 프로젝트로, 지역 출신 젊은 예술가를 오디션을 통해 관객에게 소개하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이번 ‘고전 속의 낭만’에서는 지역 연주자로 △플루트 김예지(2011년 선정) △바이올린 신성희(2013년)·장진선(2014년) △비올라 안용주(2013년) △첼로 권현진(2014년) △피아노 송재경(201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운영한 ‘문방사우 주말 인성학교’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인성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내 고장 및 이웃 동네를 이해하고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인성학교는 △서예로 배우는 예절 교실 △유필무 필장과 전통 붓 만들기 △우리의 소망이 담긴 민화 교실 등을 운영했다. 아울러 이웃 동네인 괴산(안치용 한지장)·진천(권혁수 벼루장)·음성(한상묵 먹장)의 문방사우 장인도 초빙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 향수시네마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으로 입장료 할인 이벤트가 시작된다.지난 1일부터는 향수시네마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1000원만 내면 나머지 영화관람 요금 5000원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부담한다.단, 지원금 소진 시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할인된 영화 예매는 향수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현장 발권 모두 적용된다.옥천군은 지난 10월 1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화관람 활성화 사업을 통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올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예술과 과학이 만나는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 전시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 3층에서 열린다.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티언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참여작가의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11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해 창작 지원금과 대덕연구단지의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과의 협업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와 올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 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내달 5일 오후 7시 30분, 6일 오후 3시에 제180회 정기공연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 공연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서 선보인다.‘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는 신동엽의 대서사시 ‘금강’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국악관현악과 성악으로 창작한 최초의 국악칸타타다.특별히 이번 공연은 금강 유역의 공주시립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이야기를 무대화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여기에 배우 송영근(시인 역), 소리꾼 서의철(하늬 역), 테너 최홍렬(전봉준 역) 등의 조화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더 이상 ‘브랜드’는 초일류기업이나 명품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가, 기업은 물론 개인들까지 하나의 브랜드가 되길 바라는 요즘, 장수 브랜드의 마케팅 비결을 밝힌 책이 출간돼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어렵고 막연하게 느낄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의 개념과 기법을 시트콤 형식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재미와 지식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책은 우리나라 1세대 벤처기업가로 사업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현장에서 터득한 경영사례를 학교와 기업 등에서 활발하게 전하고 있는 저자 조세현의 전작 ‘성과를 지배하는 스토리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국공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의 창작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가 충주시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16일 오후 3시, 총 2회로 진행된다.'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굿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 시리즈’가 세 번의 무대로 찾아온다.오는 10일 열리는 첫 무대는 ‘생상스 서거 100주기 기념’ 공연으로 브누아 프로망제가 지휘하는 DCMF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이 선보일 예정이다.지휘자 브누아 프로망제는 파리국립오페라관현악단, 바이에른 라디오교향악단 등을 지휘했으며, 발레리 게르기예프, 레너드 번스타인, 로린 마젤,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등과 함께 세계적인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생동감 넘치는 음색과 입체적인 곡 해석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독서의 달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안초에서 ‘괴짜선비 김득신’ 공연을 선뵀다. 27일 군에 따르면 공연은 민간예술단체 ‘사단법인 예술공장 두레’에서 백곡 김득신의 생애를 소재로 창작했다. 작품은 김득신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끈기, 노력 등을 재치 있는 마당극으로 그려냈다. 이날 공연은 도안초 학생과 교사 등이 참석해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특히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 지역학교에 모처럼 활기를 더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군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미술관 전시를 세미나로 깊게 들여다보는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14일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에 따르면 2021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밤에 해가 있는 곳’ 전시 연계 학술세미나가 오는 16일 열린다.이번 학술세미나는 현대 미술에서 나타난 기계와 인간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현재 진행 중인 ‘밤에 해가 있는 곳’ 기획전에서 볼 수 있는 기계문명에 대한 융·복합 작품과 더불어 ‘연대’라는 전시주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행사는 △1부 곽영빈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의 ‘포스트휴먼 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선사시대 의식주를 집에서 배워보자대전선사박물관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2021년 대전선사박물관 집콕탐험대 '선사인의 의식주(衣食住)'를 11월까지 운영한다. ‘선사인의 의식주衣食住’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의·식·주생활을 이해해보고 관련 유물 등을 만들어보는 비대면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9월의 주제는 선사인의 의(衣)생활로 펼쳐진다.학생들이 가락바퀴와 가죽가방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실제로 가락바퀴를 제작하고 양모로 실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또 뼈바늘에 대해 배워보고 바느질로 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비상주단체로 선정된 다원문화예술공동체연구소 예송의 창작 초연 작품인 그날이야기 장터를 오는 4일 저녁 7시에 개최한다. 그날이야기 장터는 1919년 3월 1일 옥천군 이원면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소재로 그날 우리네 장터에서 벌어졌을 만세운동을 상상하며 창작국악공연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1장 그날의 시작, 2장 장터, 3장 그날이야기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공연은 바구니춤과 장구품, 소고춤 등으로 시끌벅적한 장터의 분위기를 표현했고, 장터에 모인 군중들이 만세를 외치던 순간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0일 2021 드라마틱 클래식 K-Drama 클래식을 만나다 공연이 열린다. 드라마틱 클래식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클래식 음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으로 대중들이 클래식에 느끼는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허물어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펜트하우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나온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응답하라 1988, 사랑의 불시착 등 OST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의 곡들을 엄선하여 관객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멀어져 버린 어린이 예술을 가까이서 느껴보자. 대전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기획전 '눈/마음/사이'는 11월 2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눈/마음/사이’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듯, 예술과 친해지기 위해 ‘예술 또한 직접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느껴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어린이전시의 키워드는 원근이다. 참여 작가 임택과 전희수가 원근이 독자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재해석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임택은 전통회화의 조형 특징인 여백을 새롭게 해석했다. 감상자는 화폭의 여백을 대신한 빈 공간에 들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디스커버리시리즈7 ‘신인발굴음악회’를 28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진행한다.이번 무대는 지난 3월에 치열한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바리톤 이창범, 소프라노 정고운, 더블베이스 천유림이 함께한다.객원지휘는 오스트리아 출신이자 현재 빈 베토벤 필하모니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토마스 뢰스너가 이끈다. 첫 무대는 바그너의 지크프리트 목가를 연주하며 마지막은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으로 마무리한다. 신인연주자들의 무대는 전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오는 18일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마스터즈시리즈 7을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이병욱의 객원지휘로 연주한다. 이병욱 지휘자는 현재 인천시향 음악감독으로 국내외 교향악단은 물론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자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알프스 지방 전원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브람스 교향곡 2번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지휘하며 전반부에는 아르투니안 트럼펫 협주곡을 함께 선보인다. 아르투니안 트럼펫 협주곡은 트럼펫의 강한 힘과 화려한 기교가 맘껏 발휘되는 자유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엔씨소프트가 힘을 모아 협업한 프로젝트가 대전에서 공개된다.30일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9월 5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게임과 예술:환상의 전조’의 온라인 행사가 개최된다.이번 온라인 행사는 전시에 참여한 MZ 작가들의 아티스트 토크, 전문가 초청 라운드 테이블, 심화토크로 진행되며 대전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게임과 예술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아티스트 토크는 작가 개개인의 이야기로 게임과 예술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으며 전시 참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솔직해지자.늙어서도 성적 페티시가 있을 수 있고, 금수저를 넘어 다이아몬드수저를 가지고 태어났어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하고 싶은 건 많은 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점차 눈치 볼 일은 많아진다.이승미 작가가 월간토마토에서 책 ‘이제라도 깨달아서 다행이야’를 펴냈다.작가는 이런 삶에 답까진 아니더라도 인생의 다양한 길을 책을 통해 읽어 준다.순수한 예술에 대한 사랑, 나는 누구로서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까지.살다가 문득문득 떠오르는 고민은 이미 남들도 했던 고민이라는 사실! 심지어 수많은 작가도 같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