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국민들의 혈세로 마련된 귀중한 예산이 불법적으로 투기된 쓰레기 처리에 투입되고 있다.음성군도 매년 1억 2000여 만원의 예산을 불법 쓰레기 지도·단속 및 홍보에 쓰여지고 있다. 이에 군은 쓰레기 불법처리 근절 등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섰다.지난해 군은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총 79개의 불법투기 감시용 CCTV를 설치했다. 올해는 추가로 CCTV 10대를 신규 설치하고 불법 투기를 단속하고 있다. 그러면서 군은 감시용 CCTV로는 쓰레기 불법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생활쓰레기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내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지역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2022년도 음성군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1612억원이다. 확보대상 사업은 계속사업을 포함해 126개 사업에 총사업비는 1조 2000억원 규모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 음성군 전 공직자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면서 14일 군은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주요 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용락 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들, 김기창·이상정 도의원이 함께 참석해 머리를 맞대고 군정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지난겨울 음성지역에서 최초로 AI가 발생한 메추리사육농장에 가축입식을 다시 시작하며 축사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음성군 금왕읍 소재 메추리사육농장에서 지난해 12월 7일 최초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며 인근 5개 농장으로 확산됐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14일까지 총 33개 농장에서 가축 246만5000수가 살 처분됐다. 또 615만3000개의 식용란 등과 535t의 사료가 폐기되고, 지역 143개 농장은 약 4개월 동안 이동제한 조치를 받았다. 이동제한 조치는 지난 3월말 해제됐다. 이어 지난해 12월 7일 최초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부내륙선철도 개통을 앞두고 감곡역사 주변 개발이 진행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교통망 소외지로 저평가됐던 음성군 감곡면 지역이 중부내륙선철도가 개통되며 신(新)역세권 수혜지역으로 재조명받고 있기 때문이다. 중부내륙철도 1단계 공사(이천~충주)는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1단계 공사 구간 가운데 이천시 장호원읍과 음성군 감곡면이 맞붙은 7801㎡에 지상 2층에 연면적 2097㎡ 규모의 감곡역사가 들어선다. 그러면서 음성군 오랜 숙원사업인 감곡면 왕장리 일원의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음성군이 올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잦은 태풍 등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29일부터 8월11일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음성군 삼성·생극·감곡면 지역에 내려 320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그해 8월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때 삼성면은 도로·하천 및 소규모시설 등 38개소의 공공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또 침수·산사태로 건물 52동과 농경지 31㏊의 사유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생극면은 공공시설 72개소, 건물 16동, 농경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의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지방에서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끊어진지 오래됐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올 들어 첫 번째 갓난아이(쌍둥이 남매)가 음성군 원남면에서 탄생했다. 이에 이 지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그러면서 지난 27일 쌍둥이 남매의 백일을 맞아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출산 가정의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기 위해 신생아용품(체온계와 휴대용 아기침대 세트 등) 총 30만원 상당의 신생아용품을 전달했다. 이 용품은 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며 음성지역 산업체가 위협받고 있다.올 5월 들어 음성군 관내에서는 총 48명의 확진자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거의 매일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감곡의 한 병설유치원 발 21여 명과 외국인 근로자 16명이 5월 달에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411명이다.이에 음성지역 산업현장이 긴장하며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 그러면서 자가진단 키트 활용 등 공격적이고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귀농·귀촌한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영농기초기술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음성군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귀농·귀촌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농기초기술교육에는 지난 2018년 42명, 2019년 39명, 2020년 16명 등 97명이 이 과정을 이수하고 성공적 영농정착에 도전하고 있다.그러면서 이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의 성공적 정착도 눈에 띄고 있다. 특히 음성 생극면에 소재를 두고 생들깨기름을 제조·판매하는 '코메가' 정훈백 대표는 성공적 정착을 넘어 지난해 농촌 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혁신도시 일반고등학교 평준화를 위한 찬반 여론조사에 이 지역 학부모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고등학교 평준화는 입학 시 학교간 서열을 없애고, 초등학교·중학교 처럼 근거리 배정이나, 추첨 등의 방식을 통해 강제 배정하는 제도다. 충북에서 일반고 평준화는 청주·충주시에 이어 세 번째 시도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 동안 음성군 맹동 지역과 진천군 덕산 지역의 초등학교(5곳), 중학교(3곳), 고등학교(1곳)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내용은 맹동면과 덕산읍을 1개 학군으로 묶어 20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5회 임시회에서 정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금왕~충북혁신도시) 건설사업 추가 반영을 건의하고 나섰다.이날 군 의원들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인 중부선 연결사업은 음성군 감곡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연결하는 철도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도권의 철도수혜지역 확대와 서해안을 잇는 물류기능 강화로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중부권 성장을 견인할 강력한 인프라 사업"이라고 밝혔다.이어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부내륙철도 112역 명칭을 두고 경기도 장호원과 음성군이 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의회 의원들이 중부내륙철도 112역 명칭을 감곡장호원역으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음성군의회는 지난 18일 '중부내륙철도 112역 감곡장호원역 명칭 제정 건의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주된 출입구 및 주요 역사(대합실,사무실,승강장)가 감곡면 소재지에 있고, 사업부지 전체의 73%에 해당하는 7801㎡가 음성군에 위치한다”며 “112역은 음성군 감곡면 주소지를 부여하고 건축협의 등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투지유치를 통해 성과창출이 이어지며 지속성장을 실현하는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기준 총 6조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목표금액인 7조180억원 대비 88%를 달성했다. 그러면서 음성군이 충청북도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특히 민선7기 조병옥 군수의 군정철학을 더한, 우량기업 유치로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고용창출을 이루며 新수도권 배후도시로의 입지조건을 완성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군은 기본 인프라인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가가 청주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생한 음성군 방역당국과 군민들이 긴장하고 있다.음성지역에서 지난해 2월25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 14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376명이다. 같은 기간 청주시 누적 확진자는 1072명으로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청주시에 이어 음성군에서 두번째로 많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그러면서 음성군 2차 백신 접종률이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75세 이상 어르신 8828명 가운데 7388명이 접종에 동의하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열악한 재정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도비 확보에 혈안인 가운데 음성군이 13개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153억원 확보하는 빛나는 상과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음성군은 올 5월 초 기준 13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약 15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조병옥 음성군수는 취임하면서 "공모사업의 군비 매칭비율이 커지고 있어, 과도한 공모사업 추진이 오히려 지역의 독이 될 수 있다"며 “무분별한 공모사업 신청보다 미래먹거리 중심 전략사업과 주민 수혜는 확대되면서도 군비 부담은 최소화 할 수 있는 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이준경 음성부군수가 군정운영으로 연일 분주한 가운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이은 중앙부처 방문에 나섰다. 이준경 음성부군수는 지난달 29일 정부예산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것에 이어, 12일 기획재정부 등 4개 부처를 찾았다. 이 부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해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음성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내년도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으나 보상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의 내년 준공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 입은 음성군 삼성면과 감곡면 일원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음성군 삼성면과 감곡면 일원에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열흘간 평균 강우량이 455㎜를 기록했다. 특히 감곡면 600㎜, 생극면 553㎜, 삼성면 526㎜ 등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 지역의 피해가 컸다. 이에 음성군은 올해 공공시설 359곳에 대해 예산 690억원을 투입해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특별재난지역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대한민국 중부권 이차전지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에 선정돼 충북도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는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173억 8000만원(국비 73억원)을 투입해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 1만3573㎡ 부지에 지상 1층 2310㎡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사용 후 배터리 활용 거점은 울산·포항·나주·제주 등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촉발된 음성군 공직자 부동산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의심 사례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되며 지역사회가 반기는 분위기다. 음성군은 지난 3월 15일 공직자 부동산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위해 자체 감사반을 구성하고, 지난달 30일까지 음성 용산산업단지(104만1000㎡), 맹동 인곡산업단지(171만6000㎡),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19만㎡) 사업 대상지에 대해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는 2014년부터 도시개발 관련 부서에 근무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균형 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식물쓰레기 석회처리 비료 매립 문제가 음성군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발 빠른 음성군 조치에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지난달 19일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 한 농지에 "도라지 농사를 짓는다"며 청주시 소재 음식물쓰레기 석회처리 비료업체의 비포장 음식물쓰레기 비료 약 260t을 매립수준으로 살포했다. 이어 21일부터는 트럭과 중장비를 동원해 펜스가 둘러쳐진 약 3000여 평의 토지에 청주시 등에 신고한 840t의 음식물쓰레기 비료를 추가로 반입할 예정이었다. 해당 토지에 약 1100t의 음식물쓰레기 비료가 매립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청북도 곳곳에 무더기로 매립돼 그동안 토양과 수질을 크게 훼손하고, 많은 민원을 야기시켰던 음식물 폐기물 가공비료(이하 음식물 비료) 무더기 야적현상이 자취를 감출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이 석회처리 비료 매립(야적) 차단을 위한 비료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1일부터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 소재 1만3624㎡ 토지에 840t의 음식물 비료가 반입되며 지금까지 2주째 토지 경작자와 마을주민들이 대치하고 있다.(본보 4월 28일자 ‘농사 짓는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