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완연한 봄을 맞아 대전예술의전당에서도 각양각색의 무대가 준비될 예정이다.클래식부터 성악, 연극까지, 남녀노소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먼저 대전예술의전당의 ‘2024 아침을 여는 클래식’ 두 번째 주인공으로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9일 오전 11시 첼리스트 홍진호의 진행으로 약 80분간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곡에 집중한다.낭만시대 최고 변주곡으로 손꼽히는 고난도 작품 ‘교향적 연습곡, 작품 13’과 ‘아라베스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공동주최로 내달 9, 10일 클래식 음악 제작을 위한 몰입형 녹음 기법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진행한다.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AIRIS 랩 김성영 담당 교수는 지난 달 18일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 McGill 대학 Schulich of Music 의 Richard King 교수를 초청, 이머시브(Immersive) 클래식 녹음에 관한 워크숍과 마스터 클래스를 대전예당과 함께 주최하자고 제안했다.이번 국제 워크숍은 대전예당 외에도 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지난 1월 이종화(60) 청주시새마을회장이 제6대 회장(청주·청원 행정구역통합 이후)에 연임됐다. 청주시새마을회는 3589명의 지도자와 4만 4052명 회원이 활동하는 최대 규모의 조직 중 하나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하지만 비영리법인이어서 국제협력사업비 충당 등에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의 고령화로 역동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향후 3년간 청주시새마을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4·10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충남 최대 격전지인 홍성·예산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다.두 후보들 모두 종교시설, 번화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돌며 유세 총력전을 벌였다.우선 양 후보는 7일 홍성·예산 종교시설과 번화가 등을 찾아 충남지사를 지냈던 경험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홍성에 있는 홍성감리교회 앞에서 유세에 나선 양 후보는 "지난 4년간 충남지사로 홍성·예산과 함께하며 혁신도시를 지정했고 충남스포츠센터, 충남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지지층 결집에 나선 여야가 네거티브 전략에 매몰되는 분위기다.지난 5일과 6일 사전투표까지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로 마무리되면서 경합지역 표심을 흡수하려는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다.다만 ‘정권심판’과 ‘이조심판’ 등 상대방에 대한 네거티브가 더욱 강화되면서 출마자는 물론 유권자 사이에서도 정책 공약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마지막 주말 유세에 나선 여야 모두 전략적 요충지에 공을 들였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4·10 총선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으나 충북지역 선거 분위기는 냉랭하기만 하다.이번 선거가 진영 대결에 함몰된 정당 대결 구도로 진행되면서 후보들이 실종돼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팽배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각 정당 후보들도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 인물·공약을 앞세운 선거운동보다는 정당 지지를 호소하는 데 주력하는 것도 한 요인이다.‘정권 심판론’과 ‘정권 안정론’만 요란할 뿐,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약은 눈에 띄지 않는다.역대 선거에서 공식선거운동기간 동안 주요 교차로나 다중이용시설 주변, 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충북지역에서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7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A 씨가 출에 취한 상태에서 보은군 한 길거리에 부착된 선거 현수막을 손으로 찢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A 씨는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훼손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일 한 초등학생이 제천시의 한 담벼락에 부착된 선거 벽보를 훼손했다. 이 초등생은 선거 벽보 후보의 눈과 코를 손가락으로 구멍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지역 중·고등학교 중간고사가 시작되면서 스터디카페 이용과 관련, ‘중학생 출입제한’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4일 청주 교육계에 따르면 청주시내 많은 스터디카페가 ‘시끄럽게 떠들고, 면학분위기를 흐린다’는 이유로 중학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스터디카페 업주들의 주장에 대해 이용이 제한된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근거 없는 차별"이라고 맞서고 있다.동남지구에서 세 명의 자녀를 기르는 A 씨는 "시험기간 동안 중학교 아들이 공부할 스터디카페를 알아봤지만 모두 고등학생 이상부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샤인머스켓은 포도 재배 농가의 고소득을 보장하는 인기 품종 중 하나다.하지만 재배농가가 급격히 늘면서 가격이 하락, 재배 농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샤인머스켓은 국내 전체 포도 재배 면적의 43.9%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공을 통한 포도의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샤인머스켓 재배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효자 상품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효자 상품을 개발한 주인공은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에 근무하는 윤동규 연구사다.윤 연구사가 개발한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시 흥덕구 무심천 변에도 봄이 완연하다. 4월 첫 번째 주말을 맞아 무심천을 찾은 상춘객들이 꽃 길을 걷고 있다. 이곳은 청주시가 지난해 조성한 무심천 꽃정원이다. 사진=장예린 기자 yerinis683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인 ‘다채움’을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윤 교육감은 5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다채움은 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의 다차원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공교육의 실력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3월 7일부터 29일까지 ‘다채움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있었고 이후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3월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업에 활용하고 피드백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교육감은 "
세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탄력을 받게 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적인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근 통과한 것이다. 사업 진행에 필수요소인 재정적인 기반이 마련된 만큼 조직위원회가 하반기에 출범하는 등 준비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박람회 개최 여부를 둘러싸고 일각에서 제기됐던 회의적인 여론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는 지자체의 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행정절차로 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교촌 국가산단 등 호재에 이어 교통 인프라 확충까지 예고되면서 대전 서남부권 발전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교통망이 대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내 새로운 중심 생활권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도안 2단계 개발이 추진 중인 신도시를 지난다.이와 함께 가수원동과 관저지구 등을 지나면서 서남부권을 남북축으로 연결하고 동서축으로는 대전역, 동구 대동까지 이어지도록 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30세대 표심이 이번 총선의 중대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국민의힘 지지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샤이보수 또한 이변 연출 요소로 지목된다.4050세대의 진보적 성향과 6070세대의 보수적 성향이 명확하게 구분돼 세대 간 대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030세대의 무당층 비율이 최대 50%에 달해 선거의 주요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충청권 내에서는 10곳 가까운 지역구에서 여야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각 지역구에서의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 더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22대 충청권 유권자 수가 총 473만 4943명으로 확정됐다.충청권 60대 이상 유권자 전체 유권자의 30%를 넘어선 가운데, 적극 투표 의향자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아 노년층 표심 잡기가 선거 결과에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의 국내 선거인수는 총 4425만 1919명이다.연령대별로 보면 18~19세 89만여명(2.0%), 20대 611만여명(13.8%), 30대 655만여명(14.8%), 40대 785만여명(17.8%), 50대 871만여명(19.7%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이 순항하면서 인근 서남부권 일대에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다.종합운동장을 핵심으로 다목적체육관, 준비운동장, 테니스장, 체육공원 등 다양한 사회체육시설이 조성되면서 서남부권 일대 주민들의 건전한 체육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다.이와 함께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되면서 도안신도시 2단계 내 상업용지는 물론 목원대학교 인근이 중심 상권으로 확장될 전망이다.7일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100번지 일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투표율 결과에 따라 제22대 총선에서 여야의 희비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과거 총선 결과를 복기해 볼 때, 투표율이 ‘60%’를 넘으면 진보 진영에, 미달하면 보수 진영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정치권 등에 따르면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에, 낮으면 보수 진영에 유리하다는 통설이 있다.실제, 투표율이 60%대 이하로 내려간 총선에선 대체로 보수 정당이 우세했다.2012년 제19대 총선의 경우 충청권 평균 투표율은 55.1%를 기록했는데, 보수 계열 정당이 충청권 총 2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서남부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퍼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배후 주거단지 개발도 순항 중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교촌 국가산단 등 호재에 그간 서남부 발전을 견인해온 도안택지개발사업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단절된 도안 2단계 개발지구와 학하지구를 잇는 길목에 들어선다.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임대 2249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4387세대와 단독주택 3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사업 부지 인근으로도 각종 산단 조성 사업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서남부권 일대가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7일 지역 경제계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인근으로는 교통 및 교육, 도시개발 사업과 더불어 산단 조성도 본격화되고 있다.먼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부지와 연접한 유성구 교촌동 일대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이곳은 오는 2030년까지 3조 4585억원의 사업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완공으로 향후 그 일대 학교 신설 계획도 보다 구체화 될 전망이다.장기적으로는 주거 여건이 대폭 개선되며 서남부지역의 교육 격차 또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학교 신설계획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개발 부지 내에는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계획이 포함되며 일부 초등학교 용지도 함께 담겼다.정확한 학교용지 면적은 아직 구역지정고시 전이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와의 협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