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학교'에는 따뜻한 마음과 신뢰가 아직 살아 있다.일명 불량 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 학교 내 빈부 격차 등…. 뭇사람들이 보내는 불신의 눈길 속에서도 자신보다 타인을 돕는 학생들의 온정과 꿋꿋이 삶을 헤쳐 나가는 어린 영혼들의 의지, 뒤에서 묵묵히 학생들을 지켜 주는 교사가 있는 한 학교와 사회는 희망으로 꿈틀댄다.학생들의 '희망' 합창에 신일여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관련, 6·21 연가투쟁과 6·25 조퇴투쟁에 참가한 전교조 소속 교사들에 대한 징계 수위가 참여 횟수에 따라 결정된다.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는 4일 경남 합천에서 윤덕홍(尹德弘) 교육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연가투쟁 참가 교사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1회 참가시 주의, 2회 일괄경고, 3회 개별경고, 4회 이상은 징계 등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2003학년도 특성화 우수대학 재정지원 사업에 지원서를 제출한 121개 대학 중 대전 3개 대학, 충남 4개 대학 등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국 41개 대학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교육부는 지난 4일 우송대와 남서울대를 비롯해 7일 대전대, 8일 천안대, 9일 건양대, 목원대, 10일 호서대 등 금주 내에 2차 현장
3만여명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공부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대전·충남 지역학습관이 전국 14개 학습관 중 '최악의 학습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한나라당 이재선 의원(대전 서을)은 6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대전·충남 지역대학 학습 환경이 전국 14개 지역대학 중 최악의 수준"이라며 "이전 신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지역대
제4회 대전서부교육장기 학교동아리 체육대회가 7일부터 16일까지 8일간(토, 일 제외) 일정으로 서부지역 초·중학교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등부 축구, 중학부 농구경기가 각각 열리며, 전년도 챔피언 대전 도마초 및 대전 갈마중을 비롯해 초등 8개교 142명, 중학교 22개교 260명 등 총 30교에서 402명이 참가할 예정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도시미관을 확보키 위해 실시한 학교 담장 없애기 사업이 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돼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학교의 담장이 없어지면서 인근 주민이나 불량 청소년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담배꽁초나 생활쓰레기 등을 투기하고 있어 교육여건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대전시 서구에 있는 N초등학교의 경우 학교와 도로가 맞닿아 있어 평소
대전 송촌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폐지를 주장하는 전교조 교사들이 교내 시위를 벌이고, 일부 학생들이 교사 시위에 동참해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송촌고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경 학교 내 중앙공원인 중정원에서 이 학교 전교조 소속 교사 7명이 피켓 시위를 벌였다.교사들은 'NEIS 싫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1시간
지난 2000년 7월 5일 치러진 충남도교육감 선거는 새 천년 첫 교육수장을 선출하는 선거이자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후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된 간접 선거였다는 점에서 선거 초기부터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오재욱 당시 충남도교육감과 강복환 현 도교육감, 서우선 당시 대철중학교 교장, 오완영 당시 천안공고 교장, 이병학 당시 충남예술고 운영위원회 위원장, 한원희
대전시교육청은 4일 교육 평가 장학자료의 지침서인 '교육평가 문항 제작의 실제'란 책자를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시교육청 교육정책 담당관실이 개발한 이번 장학자료는 고교 교육평가의 주요 동향과 이론 및 평가 문항의 개발절차를 사례별로 수록, 현장 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고교 교육평가를 중심으로 작성한 이 책자에는 고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을
개인과외교습 신고제가 대폭 손질된다.대전시 학원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학원가의 심각한 운영난을 야기한 과외시장의 비대화가 현행 학원법의 한계라는 판단 아래, 국회를 중심으로 관련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이와 관련 한국 학원연합회는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나라당, 민주당 교육사회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초청, 공청회를 갖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학원법 개
살인적인 구직난에 몰린 지역 대학가가 분주한 취업준비 열기로 쉼 없는 방학을 맞고 있다.4일 대학들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어학연수와 취업스쿨, 인턴사원 모집 등에 대거 몰리는 등 최악의 구직난 탈출을 위한 경력 만들기에 한창이다.건양대가 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여는 2003 하계 취업 스쿨에는 300여명이 대거 몰려 대만원을 이뤘다.인터뷰 영
학원과외 대신 개인과외교습으로 이동하는 학생들의 과외시장 이동이 눈에 띈다.이처럼 사교육 시장에서 과외 비중이 비대화됨에 따라 입시학원들이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4일 입시 학원가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역 '빅 3'로 불리는 Y, T, J 등 대형학원들은 지난해에 비해 등록학생이 20∼30%나 줄었으며, 기타 중소학원들은 등록생이 절반 이상이나 감소했다.
목원대학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의학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목원대는 5, 6일 양일간 목원대에서 국내 스포츠 의학 전문가와 미국, 일본, 태국 등 외국학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운동사 대회 2003 국제 학술 심포지엄 및 한국운동과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 의학 관련, 각 분야 국내외
2007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 홍성초등학교(교장 이효해)는 홍성지역에서 현대 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1907년 개교해 도내에서 세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초등학교는 지금까지 1만2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300여명(37학급)의 학생들이 73명의 교직원과 함께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홍성초는 1954년 제1차 교육과정
대전지역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불황으로 가계부담이 가중되더라도 외식횟수는 줄일지언정 사교육비 절감에 대해선 소극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공교육이 사교육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고 느끼고 있었다.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가 최근 지역에 거주하는 500명의 학부모(남 14.2%, 여 85.8%)를 대상으로 사교육
지난 2일 대전시 서구의 A중학교 기말고사 2교시 시험이 끝나고 학생들간에 '시험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발생했다.이 학교 학생들에 따르면 인근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문제풀이했던 시험문제 중 대다수가 기말고사에 그대로 출제돼 학원에 다니지 않은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학원측은 기말고사를 앞두고 지난해 출제된 문제들을 학생들에게 풀어보도
학부모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시민운동 단체인 '학교사랑 실천연대'는 4일 오후 3시부터 대한교원공제회 대전회관에서 '실업계 고등학교의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대전시교육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실업계고의 정체성 확립 방안, 정원미달 현상에 따른 대책, 실업계고 학생에 대한 비전 제시 등을 통해 실업계고 직업교육의 활성화를 위
동대전중학교가 영자신문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 학교는 최근 교사와 학생들이 힘을 모아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 창간호를 냈다.연 2회 발간키로 한 이번 영자신문 창간호는 학교 소개와 함께 교내 동아리활동, 학생 수상 실적, 학교 관련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 등으로 꾸며졌다.영어로 기사를 쓴다는 것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이 컸으나
이혼율이 세계 3위 수준에 이를 만큼 이혼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결혼, 건강한 성'을 주제로 한 여대생 캠프가 열려 눈길을 끈다.대전대학교 성상담실(실장 한희선)은 5일부터 6일까지 대전대, 목원대, 충남대 등 35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동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여성캠프를 갖는다.대전시 양성평등과(구 여성정책과)가 여성발전기금을 통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