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의 계절이 돌아왔다.'삼성 하우젠 K리그 2003'이 23일 오후 3시에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전이 열리는 성남을 비롯해 대구, 전주 등 전국 6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시작된다.오는 11월 16일까지 총 264게임의 대장정이 펼쳐지는 올 프로축구는 대구 FC와 상무 불사조가 등장, 지난 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최다인 12개팀이 리그에 참여한다.정규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시 내 주요도로에서 열린 제50회 3·1절 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단체종합과 개인종합에 나란히 입상했다.수자원공사는 최대용, 김재국, 김성호, 김병철, 최성찬, 김영주 등이 출전한 단체종합 238.5㎞에서 19시간13분44초로 우승을 차지한 서울시청보다 4분06초 늦은 19시간17분38초의 기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김태균이 2군으로 물러났다.한화 유승안 감독은 20일 시범 경기 내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김태균에게 오는 24일까지 2군에 머물면서 타격감을 되찾으라고 지시했다.유 감독은 "이런 페이스로 계속해서 시범경기에 나설 경우 자칫 장기적인 슬럼프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이번 조치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기회
㈜대우자동차판매 충청본부가 대전 시티즌에 귀중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남윤화 충청본부장은 20일 대전 시티즌을 방문, 김광식 사장에게 올 홈경기 개막전에 경품으로 사용해 달라며 마티즈 승용차 1대를 기증하고, 연간회원권을 구입했다.남 본부장은 언론 등을 통해 구단의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떤 형태로든 구단 지원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화 이글스 포수 채상병이 드디어 오랜 잠에서 깨어나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렸다.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4차전에서 채상병은 7회와 9회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화 타선의 부활을 예고했다.채상병은 7회 5대 0으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1사 이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시범경기 본인의 첫 안타이자 팀의 첫 타점을 장
하나은행이 전국 정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정구계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하나은행은 20일 경북 문경 시민정구장에서 열린 제24회 회장배 전국 정구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도청을 3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하나은행은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이며 대전 정구의 미래를 밝혀왔다.하나은행은 지난
남대전고 김태환과 차덕규가 제1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볼링대회 2인조에서 우승했다.김·차조는 19일 인천 대동월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2인조전에서 합계 2692점으로 경기의 한승우·원종윤조(2535점)를 157점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충남대 이영신과 한남대 이진동은 이날 동남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대부 2인조전에서 합계 2468점으로 서울의
대전 시티즌 발전 시민협의회가 두차례에 걸친 운영위원회 개최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구단 지원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축구팬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대전 시티즌 발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은 지난 2월 첫 운영위원회에 이어 18일 2차 운영위원회를 열었으나 빠른 시일 내에 재원을 마련, 지원해야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을 뿐 실질적인 자금 수급방안을 도출하지
한화이글스 용병 투수 에스트라다(사진)가 올 선발 마운드의 한축을 담당할 가능성을 높였다.에스트라다는 19일 대전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벌인 시범경기에서 비록 패전의 멍에를 짊어지긴 했으나 5이닝 동안 5안타(1홈런) 4삼진 2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에스트라다는 강속구보다는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변화구에 능한 기교파 투수다.이날도 주무기인 변화구가
'제2의 김영호를 꿈꾼다.'경덕공고(교장 정태준) 권영호가 유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데 이어 올 전국대회에서 우승, 한국 펜싱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권영호는 17일 인천 강화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회장배 전국남녀개인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플뢰레 결승에서 김성현(전남 영암고)을 15대 8로 누르고 우승했다.경덕중 1학년 때 펜싱을 시작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가 대전 시티즌의 관리 및 운영의 전면에 나선다.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는 18일 대전시청에서 김보성 회장과 김광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전 시티즌 지원방안과 관리·운영 계획 등에 대해 심의했다.시민협은 이날 대전 시티즌의 원만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운영비가 적정하게
한화 이글스 정민철의 볼끝이 살아나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18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 한화 '투톱' 정민철은 완벽에 가까운 제구를 보이며 '부활'의 청신호를 밝혔다.이날 정민철은 비록 1회 SK의 에디 디아즈를 맞아 좌월 1점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3이닝 동안 5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42개의
충남도청이 '2003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충남도청은 17일 인천 시립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단체전 8강전에서 산업은행에 0대 3으로 패했다.산업은행은 경산시청을 3대 1로 누른 현대해상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프로야구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대전구장에 의료담당 고문을 상근 배치키로 했다.한화는 이를 위해 대전 현대중앙의원 김민경(46) 원장을 고문으로 초청하고 올 시즌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는 물론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올 정규 시즌 동안 대전 홈 경기시 경기장에 나와 의료담당 고문으로 활동하게
'올 프로축구 공짜는 없다.'대전 시티즌이 구단돕기 차원에서 시즌 연간회원권 구매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분위기에 발맞추기 위해 원칙적으로 올 시즌 초대권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또 구단이 솔선수범을 보이기 위해 프런트와 선수단에게 지급하던 초대권도 없애기로 결정했다.대전구단은 17일 그동안 관행적으로 프런트와 선수단 가족들에게 나눠주던 초대권을 발행
대전도시개발공사 김운성(사진)이 제32회 회장배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 김영호를 이을 기대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김운성은 17일 인천 강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박희경(상무)을 15대11로 눌러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김운성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국가대표 윤인철(상무)을 15대14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화 이글스가 투톱의 날카로운 발톱을 내세워 두번째 시범경기에 나선다.한화는 18, 19일 양일간 대전에서 열리는 SK와의 2연전에 정민철, 송진우의 '원·투 펀치'를 잇따라 내며 시범경기 첫날 겪었던 패배의 아픔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시범경기에서는 기대주를 내세우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였지만 유일하게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해 제대로 된 연습경기를
시범경기 우승을 통해 정규시즌 전 기선을 제압하겠다던 한화 이글스가 짙은 먹구름에 휩싸였다.한화는 15일 오후 1시 두산을 대전구장으로 불러 시범경기 첫 경기를 치렀지만 마운드 불안과 타선침묵으로 패배의 아픔을 안았다.이날 선발투수로 출장한 제4선발 조규수는 연속 안타와 홈런을 내주며 불안감을 드리웠다.조규수는 2회 두산의 안경현과 김창희에게 연속 2루타를
한화 이글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야구장에서 자체 홍백전을 실시했다.이날 경기에서 백팀 선발로 출전한 용병 에스트라다는 6이닝 동안 피안타 5개, 삼진 3개,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며 이영우는 5회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는 15일 대전구장에서 두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범 첫 경기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