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항 매립지 평택시 일부귀속결정취소소송(사건번호 2015추528) 사건의 대법원 선고기일이 내달 4일 10시로 결정됐다. 당진항 사건의 최종 선고기일은 당초 작년 12월 24일이었으나 한차례 연기된 것으로, 2015년 5월 18일 소송이 시작된 지 5년 8개월 만이다.2009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매립지 관할 구역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당진항 매립지 귀속 여부도 이때 다뤄지기 시작했다.대법원에서는 이번 달 14일 새만금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충남도 기념물 제91호이자 당진의 역사문화유산 랜드마크인 면천읍성 서남치성 구간에 대한 복원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천읍성은 조선 초기 면천 지역의 행정 중심지를 보호하기 위해 1439년(세종 21년) 돌로 쌓은 석축성으로 현재까지 서벽과 서치성(100m), 남문구간(204m)이 복원을 끝마쳤다.이번 준공된 서남치성 및 서남벽 복원은 도로를 제외한 기존의 서벽과 남문구간을 잇는 길이 141m, 높이 4.6m의 공사로 6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당진시는 2016년 토지 매입 및 지장물 조사를 실시하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더욱 기념할 수 있는 동화책이 발간된다.동화는 김대건 신부의 생애와 숭고한 정신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과 그림으로 구성됐으며, 그림은 지난 10월 완성한 '어린이 김대건' 캐릭터를 활용해 꾸며졌다.이번 사업은 당진시가 천주교 대전교구와 협력해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0 지역특화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써밋디자인(주)에서 개발했다. 동화책은 내달부터 시중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당진시에 따르면 2021 유네스코 세계기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이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실제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현대제철은 22일 "고로 정기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재송풍 작업 시 가스청정밸브인 '1차 안전밸브'를 통해 고로 내부에 남아있는 유해가스를 정화 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 진행한 휴풍(고로 정비에 앞서 고열의 공기 주입을 멈추는 작업)에 이어 재송풍 과정에서도 가스청정밸브가 성공적으로 작동해 기존 고로 브리더보다 배출가스 불투명도가 현저히 개선되는 결과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15일 송산2일반산업단단지 내 건립 중인 베바스토코리아 전기차배터리팩 생산공장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경과와 공사일정 등을 보고받고 사업현황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9월 충청남도, 당진시와 합동투자협약을 체결한 베바스토코리아는 이후 10월 14일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7일 착공허가를 득했다.그동안 당진지역은 철강산업과 그 연관 산업이 집적돼 있지만 전기차 등의 그린뉴딜 산업분야의 기반은 미약한 실정이었다.이에 충남도와 당진시는 당진시 산업다각화를 위해 송산2일반산업단지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최근 당진지역 내 각종 현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일부터 열릴 예정인 당진시의회 제78회 정례회에서 시민들의 궁금증이 다소나마 해소될 지 주목되고 있다.2일부터 8일까지 본회의장에서 당진시를 대상으로 한 2020년 시정질문이 열린다.이번 시정질문은 시정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문제점 개선과 추진방향 및 대안제시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자리다.주요 내용으로는 △김명회 의원의 당진시의 상징물 현 상황과 향후 활용 및 관리 계획 등 10건 △전재숙 의원의 2021년 예산편성 기본 방향과 중점목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당진 솔뫼성지를 비롯해 신리성지, 합덕성당, 버그내 순례길 등 대표적인 도내 순례지에 대한 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29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개막 미사에 이날부터 내년 11월 27일까지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으로 선포했다.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로 역사·문화·종교적으로 의미가 큰 김대건 신부는 1821년 8월 21일 당진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그린뉴딜 선도도시 충남 당진시가 시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첫발을 디뎠다.시는 26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당진시 그린뉴딜 시민기획단과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뉴딜 시민기획단(이하 시민기획단)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그린뉴딜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발표, 그린뉴딜 정책제안서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토크 콘서트에서는 김홍장 시장과 최연숙 당진시의원,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19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방역수칙 준수와 타지인의 집회 참가 자제를 호소했다.김홍장 당진시장은 17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경찰 측은 이번 집회가 지난 8·15 광화문 집회 이후로 가장 큰 규모의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당진시에서는 이번 집회가 지역 감염으로 이어져 그동안 안정세를 유지하던 당진의 지역 사회에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지 않을까 심히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시장은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척도라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당진항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해양수산부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에 당진항에 대한 개발계획 및 발전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의 2030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은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향후 10년 동안의 정책 방향을 포함하고 있는 계획으로, 우리나라 항만 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담기게 된다.당진항 기본계획은 기존 항만기능의 본질인 물류수송에 충실하면서 관광·레저 및 친수공간까지 결합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수립했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김홍장 당진시장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 주요현안과 관련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당진시에 따르면 김홍장 시장은 지난 12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방문, 국비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김 시장은 특히 지역의 중요 현안인 △당진종합운동장 확장사업(30억)과 △농식품 종합유통센터 진입도로 개설(35억)을 적극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당진종합운동장 확장사업은 배드민턴 전용구장과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반조성 공사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오는 19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앞에서 순천, 천안, 아산지역 등 전국에서 집결한 3000~4000명의 전국금속노동조합원 대규모 집회가 예고됐다. 이에 지난 12일 당진상공회의소는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대규모 집회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당진상공회의소는 성명서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및 경기침체로 인해 당진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도산과 폐업이 줄을 잇고 있다”며 “불안감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당진지역 여행 및 숙박업계, 요식업 등 당진지역 상권과 경기가 얼어붙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당진에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11일 제2농산물유통센터(신평면 상오리)에서 농업인과 김홍장 당진시장, 각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개최되던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 행사를 대신해 지속가능 먹거리 비전선포식과 제2농산물유통센터(제2APC) 준공식으로 대체 진행됐다.시는 지난해 7월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먹거리 관련 현황 분석 및 설문조사, 분과위원회,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9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며 6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민선7기 목민관클럽은 '한국판 뉴딜 지역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난 6~7일 1박 2일간 당진시 일원에서 제12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행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포럼에서는 김영종 상임대표(서울 종로구청장)를 비롯해 목민관클럽 회원 단체장 14명과 공무원 82명 등 총 96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포럼은 1부 디지털뉴딜의 지역화 전략과 2부 그린뉴딜의 지역화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재경 충남도민회 중앙회가 당진항 매립지 충남 귀속 결정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도에 따르면 문헌일 재경 충남도민회 중앙회장은 6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진행 중인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또 재경 충남도민회 중앙회 명인식 수석부회장, 김성복 공주시회장, 문붕호 사무총장, 장창희 재무이사 등 임원진도 현장을 찾아 함께 목소리를 냈다.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관할권 분쟁은 지난 2015년 5월 당진항 매립지의 71%인 67만 9589.8㎡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평택시로 귀속을 결정하면서 촉발됐다. 현재 도는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5년을 넘긴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련 대법원 소송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재판부 교체 등 이상기류가 감지돼 지역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특히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했거나 지난 정부에서 한차례 경험한 제2 사법파동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양측 소송당사자들은 소송 유불리 등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2015년 충남도와 당진시, 아산시가 대법원에 제기한 행정안전부 장관의 당진·평택항 매립지 평택시 일부귀속 결정 취소소송은 지난해 3월 1차 변론에 이어 오는 11일 현장검증을 앞두고 있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사단법인 심훈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심천보)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본부장 이창열)는 2020년 심훈문학대상 수상작에 대한 기증식을 오는 11일 10시 30분 당진화력본부 내 북카페에서 개최한다고 알려왔다. 소설 '상록수'의 저자이자 당진시를 대표하는 작가인 심훈 선생님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는 작품에 수여되는 제9회 심훈문학대상의 수상작으로 ‘검은 방(정지아)’과 ‘도쿄의 마야(장류진)’ 2권에 대한 기증식과 함께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심훈선생기념사업회와 당진화력본부의 인연은 지난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2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개최된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당진시, 천안시, 아산시, 서산시가 참여하는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 연대 행정협의회는 기초지방정부의 관리 권한이 없는 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의 효율적 관리 방안과 행정 구역을 넘어 이동하는 미세먼지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구성됐다. 당진시의 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7만 8527t(2017년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국 배출량의 4%를 차지해 2015년 이후 5년 연속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천주교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7일 청와대는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축복하는 친필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교황의 메시지에는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인사를 보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축복해주시고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지켜주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해나루쌀당진시의 쌀 생산량은 10만 8673t으로 전국에서 가장 생산이 많은 지역이며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에 수출하는 만큼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당진시는 기후적으로 일조시간이 길고 일교차가 9~10도 정도로 벼 생육에 최적지이다. 해나루쌀은 시가 생산부터 가공까지 직접 품질을 관리해 친환경 논에서 '삼광' 단일품종만을 계약재배한다. 완벽한 수리시설, 맑고 깨끗한 물, 무기물이 풍부한 서해안의 옥토에서 충분한 햇볕을 받아 병해충이 적고 밥맛에 관여하는 유기물, 칼슘, 마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