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은 전국 최초의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군은 지난해 4월 개장해 8개월 만에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산물 판매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수산물 직매장이 들어서며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재 탄생했다.이번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태안산 농산물 500여 품목과 수산물 100여 품목을 함께 판매하는 전국 최대 규모 로컬푸드 직매장이다.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641에 위치한 직매장은 그동안 출하농가 460여명이 참여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신진도 고가(古家)에서 조선 수군(水軍)의 명단이 적힌 수군 군적부(軍籍簿)와 한시(漢詩)가 발견된 이후, 수거된 벽지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수군진촌(水軍鎭村)의 역사와 서정을 느낄 수 있는 다수의 한시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한시가 발견된 태안 신진도 고가는 상량문에 적힌 ‘도광(道光) 23년’이라는 명문으로 1843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고가에 거주했던 후손 최인복 씨의 증언에 의하면 가옥은 대청을 중심으로 ‘ㅁ’자형 건물 배치이며 860㎡의 대지에 방 5칸·광 6칸·부엌 3칸·소 외양간 1칸·말(馬) 우리 등을 갖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서해안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잡이가 본격 시작됐다. 현재 태안 신진도항에서는 하루 100여 척 가량의 오징어잡이 어선이 출어해 하루 30~40여t의 오징어를 위판하고 있어 산 오징어(활어)를 구매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잡히기 시작한 오징어잡이는 수확 초기인 점을 감안할 때 수확량은 예년수준이나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안산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이 강하고 맛이 좋은데다 수도권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빠른 운송으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태안 일원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의 수산물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천수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명품 둘레길’을 조성한다.군에 따르면 ‘태안 롱비치 둘레길 조성사업(가칭)’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 70억원을 들여 안면읍 창기리 안면대교 남측부터 고남면 고남리 영목항까지 총 46.1㎞의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군은 태안~보령 간 대교 개통 이후 안면도의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변화된 관광콘텐츠를 마련하고 충남의 전략적 발전축의 중심인 천수만의 자연경관을 활용하는 자연친화적 사업 요구에 따라 ‘태안 롱비치 둘레길 조성사업’을 적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남 태안군이 천수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명품 둘레길’ 조성에 나섰다.군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태안 롱비치 둘레길 조성사업(가칭)’ 추진 계획을 밝혔다.‘태안 롱비치 둘레길 조성사업(가칭)’은 2025년까지 총 70억원을 들여 안면읍 창기리 안면대교 남측부터 고남면 고남리 영목항까지 총 46.1㎞의 둘레길을 조성한다.이에 따라 군은 천수만 일원(안면대교 남측-영목항)의 생태탐방로를 정비하고 단절 구간을 연결, 다양한 테마(5가지 코스)로 해안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로로 조성할 방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무동력 카약으로 대한민국 최서단인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를 왕복하는 챌린지를 개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간 카약을 타고 근흥면 신진도에서 출발해 격렬비열도를 돌아오는 120㎞ 왕복 ‘격렬비열도 챌린지’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격렬비열도 챌린지’는 대한민국 국토 최서단에 위치해 있는 섬으로 서쪽 넓이를 결정하는 영해기점이자, 해양영토 보전 및 수산자원·해양관광자원으로 보호해야할 지리적·군사적 요충지인 '격렬비열도'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태안군이 격렬비열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색 챌린지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간 무동력 카약을 타고 근흥면 신진도에서 출발해 격렬비열도를 돌아오는 120km 왕복 격렬비열도 챌린지를 무사히 마쳤다.격렬비열도는 대한민국 국토 최서단에 위치한 섬으로, 영해 서쪽 넓이를 결정하는 영해기점이기도 해 ‘서해의 독도’라고 불린다.이번 챌린지는 해양영토 보전은 물론 수산자원·해양관광자원으로도 가치가 있는 지리적·군사적 요충지 격렬비열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해양조사선을 지역어촌계에 기증했다.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본부장 김순교)는 지난 16일 태안군 방갈리 학암포항에서 김순교 태안발전본부장을 비롯 최군노 태안부군수,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학암포 어촌계 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조사선 ‘태안호’의 진수식을 가졌다.해양조사선 ‘태안호’는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하는 농어촌상생의 일환으로 건조됐으며 8.55t 규모로 길이 12.72m, 너비 3.48m, 엔진 500마력 어선이다.태안호는 향후 학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충남지역 시장·군수들과 손잡고 조선 수군진성(水軍鎭城)의 원형인 태안의 ‘안흥진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공동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민선7기 3차년도 제1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가세로 군수를 포함한 충남 15개 시장·군수가 ‘태안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공동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충청도에서 유일하게 축성된 수군 방어영이자 전국 수군 관련 성곽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진성의 원형을 볼 수 있는 충남기념물 제11호 태안 안흥진성의 국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14일 오전4시56분경 태안군 태안읍 송암로 태안농협 마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가 모두 소실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최근 수매한 마늘 700여t이 대부분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불이 나자 태안소방서는 소방차 14대와 소방인력 76명을 동원해 화배발생 3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색색의 수국이 활짝 피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천리포수목원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수국뿐만 아니라 산수국, 나무수국, 미국수국 등 약 100여 종류의 다양한 수국이 식재되어 있다. 수국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물과 관련이 많은 식물이다.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물가나 산지에서 많이 자란다. 수국 꽃은 유성화와 무성화로 나뉘는데 보통 꽃이라고 알고 있는 커다란 꽃잎은 실제 꽃이 아닌 꽃받침이고 헛꽃라고 부른다. 헛꽃 중심에 있는 소박한 진짜 꽃을 대신해 커다랗고 화려한 꽃받침이 곤충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민선 7기 가세로 태안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후반기 역점 과제 등 군정 추진방향을 제시했다.가 군수는 1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2년 간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에 매진, ‘광개토 대사업’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회를 밝혔다.주요성과로는 △광개토 대사업의 추진기반 구축(제5차 국토종합계획 이원-대산 간 연륙교 등 11개 현안사업 반영) 등 미래성장 동력 기반 강화 △최신 트렌드 반영 관광·문화 활성화(전망타워·영목항 나들목 사업 추진) △행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 외곽에서 발견한 희귀식물 ‘으름난초’의 꽃이 만개했다.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발견해 보호·관리 중인 으름난초 12촉이 모두 꽃을 피웠다고 29일 밝혔다.으름난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국가적색목록 취약(VU)’ 식물로, 전국적으로 자생지가 10곳이 채 되지 않는다.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으름난초는 키가 100㎝까지 자라고, 줄기 끝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꽃은 6~7월 경 가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해양수산총연합회를 비롯한 10개 지역 어업단체는 29일 “태안군은 해사 채취 사업 허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태안은 이미 간척사업으로 인한 천수만의 훼손, 지난 30년간의 해사 채취로 인한 주변 해수욕장들의 연안침식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했다”며 “더 이상의 해사 채취는 태안의 모든 것을 앗아갈 가능성이 높다. 해양 생태계를 교란시켜 어족 자원을 고갈시킬 것이고 아름다운 모래 해변을 가진 해수욕장의 경관을 크게 훼손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사 채취는 태안군이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 태안소방서에서 열리는 충남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무더위 속에 훈련을 마쳤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대응 기술 연마와 체력단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직원 간의 기술교류·화합으로 역동적인 소방조직을 구현코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태안소방서에서는 구조전술분야 5명, 최강소방관 2명이 출전하며 최종 우승팀으로 선발되면 오는 9월 23일부터 2일간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에 올해 안으로 ‘중형고용센터’가 설치돼 군민들이 더욱 촘촘한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용노동부의 ‘중형고용센터 등 신규설치 및 운영방안’에 따르면 전국 32개소의 중형고용센터가 설치될 예정으로 이 중 태안이 포함되어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군에 따르면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증가하게 될 고용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용센터 접근성 및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지방 간의 협력도를 높이기 위해 설치된다”고 밝혔다.이번 ‘중형고용센터’ 설치 예정지는 지역 내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5일 태안시니어클럽 회의실에서 서부발전 CEO, 태안시니어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산콩두부 시장형 사업단 지원’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서부발전은 1억 2000만 원의 기금을 태안시니어클럽에 전달하였으며 해당 재원은 태안군 서부시장 내 위치한 재래식 손두부 공장의 △두부생산 자동화 기계 도입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로의 공장·식당 이전 및 인테리어 시공 △식품제조·가공업 허가취득을 통한 외부납품·판로개척 △태안산 콩 구입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래식 손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2020년 상반기 정년 및 명예퇴임식을 갖고 30일자로 퇴임했다. 이번 퇴임은 전종호·정복란·최병덕·지영식씨 등 4명이 정년퇴임 하고 김종혁·홍성봉·임영철·이은순씨 등은 명예퇴임으로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떠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퇴직자들은 “공직생활동안 옆에서 큰 힘이 돼 준 동료들과 가족들, 그리고 선·후배 공직자들과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태안군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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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대한민국 최서단 해양영토의 주권수호와 해양안전 전진기지 건설을 위해 ‘서해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26일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태안군·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는 가세로 태안군수·성일종 국회의원·김용찬 충남도행정부지사를 비롯, 국회의원·해양수산부 장관·정당인 등이 참석해 ‘격렬비열도’에 대한 각계각층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해 격렬비열도’는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진 대한민국 최서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과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 영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