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10살의 위력을 보여 드리겠습니다."올 시즌을 준비 중인 한화 이글스 노장 선수들의 투혼이 이글이글 불타 오르고 있다.그동안 한화를 이끌어 온 송진우(37), 김정수(41), 장종훈(35) 등 고참선수들의 나이를 합하면 113살로 어떤 구단과 비교해도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올해 이 노장선수들의 역할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유승안 감독은
탁구 별들의 잔치가 시작됐다.'2003 한국마사회장배 MBC탁구 최강전'이 24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8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의 경우 국가대표선발전 및 상비군 1차 선발전 통과자 40명이 출전하고, 단체전에는 남자 5개팀과 여자 6개팀 등 11개팀이 나와 총
대전지역 생활체육인들이 대전 시티즌 돕기에 나섰다. 대전시 생활체육협의회 이재선 회장은 24일 서구 갈마동 국민생활관에서 김광식 대전 시티즌 사장에게 연간 회원권 100매(시가 1500만원)를 구입하겠다는 약정서를 전달했다.시 생체협은 구단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을 알고 도움의 손길을 전해야 된다고 결의, 이 회장의 10매를 비롯 구협의회 및 종
'준비된 돌풍이다.'충청하나은행 여자 정구팀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전국대회에서 우승, 올 한 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국 최강팀의 입지를 굳힐 가능성을 높였다.충청하나은행(문설희·유선미·민수경·최순미·이승미·박지언·심미란·김현주)은 지난 20일 막을 내린 제24회 회장배 전국정구대회 여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또 김현주가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민
대전 출신 월드스타 박세리(25·CJ)가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역전승으로 첫 우승컵을 따냈다. 박세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골프장(파72·6459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세이프웨이핑(총 상금 1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의 가공할 위력을 과시,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
예산군 씨름협회장 이·취임식이 오가면 성림관광 농원에서 박종순 예산군수, 체육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신임 오일환(46·오가면 원천리 )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으로 씨름협회 발전과 군 체육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3일 오전 9시 대전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5회 3·1절 기념 대전시 검도대회가 열렸다.총 18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초등초급부 1위는 용운체육관의 정광인이, 중급부는 송강체육관의 장세정이, 고급부는 대성체육관의 박규택이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종합성적에서는 용운체육관이 최우수 체육관으로 선정됐다.또 남자중등부는 김영렬(정진체육관), 여자중
○…올 대전 시티즌의 K리그 개막전이 벌어진 23일 성남종합운동장은 대전팀 서포터스가 상대팀에 비해 수적 우위를 점해 홈경기인지 어웨이 경기인지 구분히 모호.서울·경기 지부 회원을 비롯 대전 시티즌 서포터스인 퍼플크루 300여명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각종 플래카드를 내걸고 열렬한 응원전을 전개.반면 홈팀인 성남일화 서포터스는 150여명 정도만이 자리를 잡아
한화가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팀 노히트노런을 이룩하며 4연패 뒤 연승행진을 이어갔다.한화는 2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현대 유니콘스와의 경기에서 이상목, 김정수, 안영명, 피코타로 이어지는 투수들의 활약으로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구를 보이며 팀을 5대 완승으로 이끌었다.호주 마무리훈련부터 제주도 전지훈련까지 한화의 투수진을 지도해 온 이상군
대신고가 시즌 오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타깃을 쏘아올렸다.대전 대신고는 23일 인천에서 열린 제4회 미추홀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경기를 기분좋게 마감했다.이날 경기에서 대신고 박창준과 안철주는 공기권총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6시리즈 합계 286점을 쏘며 경남체고를 2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 참
잘 싸웠으나 실력의 벽은 있었다.대전 시티즌은 23일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 일화와의 '삼성하우젠 K리그 2003' 개막전에서 뒷심부족으로 경기 막판을 버티지 못해 0대 1로 아쉽게 패했다.'스타라이커' 김은중과 '게임메이커' 이관우 등 스타급 선수들이 결장, 대전이 어렵지 않겠냐는 분석이 일반적이었다.그러나 대전은 경기 전반 브라질 용병 알렉스와
한화 이글스가 어둠의 장막을 벗겨내고 드디어 힘찬 비상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한화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두번째 경기에서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타선이 되살아나며 팀을 3대 2 승리로 이끌고 연패 행진의 막을 내렸다.이날 한화는 1회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1점을 내주며 또다시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게
개막전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대전 시티즌이 23일 오후 3시 적지 성남에서 정규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우승후보 성남 일화와 '2003 삼성 하우젠 K리그' 개막전을 벌인다.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성남은 FA(자유계약대상 선수) 최대어 김도훈과 윤정환에 데니스, 싸빅까지 영입한 초호화 군단.반면 대전은 지난해 정규리그 1승에 그친 약
"미래 한국 축구를 짊어질 기둥이 되겠습니다."대전의 축구 꿈나무들이 한국 축구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대전 중앙초(교장 백세균) 축구팀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구장과 시민구장 등에서 열린 제3회 칠십리배 한국초등학교 축구 연맹전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대전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전국 93개팀이 참가해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
하나은행이 전국 정구대회에서 또다시 준우승의 기쁨을 차지하며 대전 정구계의 건재를 과시했다.하나은행은 21일 경북 문경 시민 정구장에서 열린 제24회 회장배 전국 정구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복합복식에 출전한 민수경과 개인단식에 나선 김현주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날 하나은행 민수경은 경북 문경시청의 김의수와 한조가 돼 준결승에서 만난 인천시청 양동훈,
대전이 제1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볼링대회에서 남대전고의 종합우승에 힘입어 종합 3위에 올랐다.대전은 21일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대전고 차덕규의 마스터스 우승 등에 힘입어 금3 은5 동5개로 서울, 경기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차덕규는 이날 인천 대동 월드볼링장에서 열린 남고부 마스터스에서 2202점으로 충남의 최용규(2031점)를 171점차
"어려움은 있지만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구단이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구단의 살림살이를 지원하는 막중한 자리에 앉은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 김보성 회장(사진)은 요즘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프로축구가 개막되지만, 예상과 달리 구단 운영비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윤겸 감독 "자신감 회복"달라진 팀컬러… 전망 밝아 "어느 팀을 만나도 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그동안 착실히 훈련을 쌓아 와 올해에는 반드시 중위권 진입에 도전하겠습니다."최윤겸 대전 시티즌 감독(사진)은 팀을 맡은 후 3개월 동안 모든 면에서 선수들의 변화된 모습이 강하게 느껴져 올 시즌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구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힘쓰고 있는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와 대전시, 그리고 기업들과 시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그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습니다."대전 시티즌 김광식 사장(사진)은 어려움은 있지만 각계각층의 관심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의 계절이 돌아왔다.'삼성 하우젠 K리그 2003'이 23일 오후 3시에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전이 열리는 성남을 비롯해 대구, 전주 등 전국 6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시작된다.오는 11월 16일까지 총 264게임의 대장정이 펼쳐지는 올 프로축구는 대구 FC와 상무 불사조가 등장, 지난 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최다인 12개팀이 리그에 참여한다.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