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연습을 해서 박세리 언니처럼 세계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싶습니다."가족들과 어울리고 싶어 뒤늦게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는 김소영(대전체고·2)이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김소영은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인 오빠와 골프를 즐기는 부모 밑에서 자신만 소외된다는 생각에 골프를 시작했고, 스스로 혹독한 훈련을 해 온 결과 이번 대회와 대전협회장배 우승 등 올해
"이번 대회는 그 어떤 대회보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대회였습니다."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해 9년의 구력을 자랑하는 강승도(대전체고·1)가 남고부에서 우승컵을 안았다.강승도는 자신의 장점인 장타력을 바탕으로 한미스포츠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해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끝까지 침착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
"골프선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어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세계적인 골프선수를 꿈꾸는 허미정(월평중·2)이 여중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허미정은 지난해 경희대총장배, 한국주니어대회, 용인대총장배 등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한국 여자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대회 우승의
"최경주 선수와 같은 필드에서 라운딩을 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최선의 노력 끝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다'라는 생각으로 골프를 한다는 최 혁(용남중·3)이 남중부에서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골프를 시작한 후 3년 동안 각종 대회에서 단 한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하며 만년 2등의 설움을 달래야 했던 최 혁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자
"이제 박세리 언니에게 한 걸음 다가선 느낌이에요." 세계적인 골프스타 박세리가 좋아 무작정 골프를 시작했다는 양제윤(금동초·5)이 여초부에서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그동안 대전시장배, 대전시 협회장배 등 각종 대회에서 아쉽게 2등의 성적만을 기록해 온 양제윤은 이날 원년대회 우승과 자신의 공식대회 첫 우승이라는 겹경사를 누리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초록빛
"타이거 우즈 같은 세계적인 골프 선수와 당당히 겨루고 싶습니다."골프에 입문한 지 1년밖에 안되는 '새내기 골퍼' 송영한(용남초·6)이 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남초부 우승을 차지했다.첫날 80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기록했던 송영한은 20일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150타로 정상에 올랐다.지난 4월에 열린 협회장배 골프대회에
▲일반부=1.홍승호(76타,핸디 7.2, 네트 68.8) 2.정완철(75타, 핸디 6, 네트 69) 3.양교무(98타, 핸디 28.8, 네트 69.2)▲시니어부=1.임태수(69타, 핸디0,네트 69) 2.홍사범(91타, 핸디 21.6, 네트 69.4) 3.김근배(70타, 핸디0, 네트 70)▲여성부=1.김해식(82타, 네트 9.6, 네트 72.4) 2.김혜
"골프를 치면 나이를 잊고 살 수 있습니다."대회 최고령 참가자 임한용(67·사진)씨는 맑은 정신력과 건강 유지의 비결로 골프를 꼽았다.임씨는 골프 외에도 아침에 1000m 수영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있어 체력만큼은 누구보다도 자신있다고 했다. 그런 임씨에게서 고희를 앞둔 노인의 쇠약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골프를 치기 전인 지난 93년까지 임씨
○…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이날 오전 11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타식이 열려 대회 분위기를 고조.대회장인 변평섭 대전매일 ㈜충청투데이 회장은 노련한 샷으로 특수제작된 시타용 볼을 날려 갤러리들의 갈채를 받기도.이어 이인제 자민련 총재 권한대행과 강창희·이재선 한나라당 의원 및 송석찬 민주당 의원, 김주일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양근석
홍승호씨와 임태수씨, 김해식씨가 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성인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홍씨는 20일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일반부 경기에서 네트 68.8(76타, 핸디 7.2)로 정완철(네트 69, 75타, 핸디 6)씨를 0.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임씨는 시니어부 경기에서 네트 69(69타, 핸디 0)로 홍사범(네트 6
형제 역사(力士)가 충남 역도 역사(歷史)를 새로 쓰고 있다.주인공은 청양중 조성식(3년)·경식(2년) 형제.조성식은 3월 열린 제51회 춘계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2, 은 1개를 따내 이번 전국소년체전 금 전망을 밝게 했다.또 올 충남소년체전 +91㎏급 용상, 인상, 합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조성식은 현재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전국 최고기록인 105㎏
대전 유천초등 여자 핸드볼이 올 전국소년체전에서 4강 진입을 노린다.유천초 핸드볼부는 지난 99년에 열린 제2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비인기 종목이라는 설움 속에 이후 부진을 겪어 왔다.그러나 홍청일 교장과 신길홍 감독은 어린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균형잡힌 신체 발달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그 결과 유천초 핸드볼부는 지난달
'든든한 마운드도 타선이 받쳐주지 않으면 무용지물.'한화 이글스의 든든한 마운드도 삼성의 높은 벽을 허물지 못했다.한화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김백만은 6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삼성의 폭발
"티샷한 공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설마…."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경기가 열린 20일 오후 유성컨트리클럽 13번홀.시니어부에 출전한 이청노(65·서전그린골프연습장 대표)씨가 그린 중앙의 깃대를 응시한 후 7번 아이언샷을 날렸다.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정확하게 깃대 2m 앞에 안착, 원바운드된 후 곡선을 그리며 구르더니 그대로 홀컵에 빨
아산중 하키부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지난 2000년과 2001년 전국소년체전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아산중은 지난해 대통령기에 이어 올 춘계대회 우승을 차지,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올라섰다.아산중은 지난 75년 창단 이후 각종 전국대회 상위권을 휩쓸며 20여명의 대표선수와 국제심판을 배출한 하키 명문중이다.아산
대전 유성초 배구부가 지난해 1회전 탈락의 아픔을 씻고 올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사냥에 도전한다.유성초는 지난해 소년체전의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1년여의 시간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업을 받는 시간을 제외한 많은 시간을 훈련에 할애했다.그 결과 지난해 열린 추계 전국 초등 배구대회와 회장기배 등에서 4강에 진출하고, 제주도에서 열린 제3회 칠
중부대 최영래가 제1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정상에 올랐다.최영래는 19일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전주대 정전권(668.4점)에 6.4점을 앞선 674.8점을 기록, 우승컵을 차지했다.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386점을 기록한 충남체고의 이정은이 경북 동지여상의 박남숙(385점)을 맞아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
올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는 이번주(5월 20∼25일), 한화를 비롯한 기아와 LG의 중위권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구단별로 전체 133경기 중 33∼37경기를 마친 가운데 한화는 지난주 원정 6경기 중 5경기를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중위권을 추격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한화는 이번주 6경기가 모두 홈경기인 데다 투톱 송진우, 정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가 1라운드 종반에 접어들면서 대전 시티즌과 부천 SK가 희비의 쌍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꼴찌팀 대전은 19일 현재 6승2무2패(승점20)로 성남 일화(승점25)에 이어 2위를 달리지만 부천은 2무8패(승점2)로 1승도 못 건지고 최하위에 처져 있기 때문.전문가들은 올 시즌 이들 두 팀의 전력을
"필드에 나가면 가슴이 떨려서 실력 발휘가 쉽지 않아요."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김승연(유성초 2·사진)양은 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정식대회 처녀출전이다.지난해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부친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 필드 경험이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적다.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적은 탓에 아직까지 필드 분위기가 낯설지만 제2의 박세리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