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가 교육방송(EBS) 등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교육방송 시작과 함께 각종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본격화됐지만 천차만별인 교육여건이 학교간 격차로 나타나고 있다.일부 학교에선 교육방송과 수준별 보충학습, 수준별 이동수업 등 산적한 과제가 중복되자 과부하 현상마저 발생하고 있다.◆ 학교간 격차 발생 = 충남고는 교육방송 시작
대전시교육청은 2일 교육행정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20명(장애인 6명 포함) 모집에 2202명이 지원해 1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지원 현황은 남자 783명, 여자 1422명으로 여자가 전체의 64.5%를 차지했으며, 학력별로는 4년제 대학 재학 또는 졸업 이상 1899명(86.1%), 전문대 265명(12
홍성표 대전시교육감과 우형식 충남도교육감 권한대행 등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는 2일 강원도 속초에서 협의회를 갖고, 최근 사교육비 경감대책과 관련, 이-러닝(E-Learning) 인프라 구축을 위한 소요예산 국고지원 확대 및 인터넷 사용료를 인하해 줄 것 등을 교육부에 건의했다.협의회는 또 ▲특수업무 수행 활동비 시·도 교육청 자율결정권 위임 ▲국·공립
충남대, 공주대, 공주교대, 한밭대 등 대전·충남지역 4개 국립대 기획처장들이 2일 회동, 본격적인 연합체제 구축에 나서기로 합의하면서 대학발전 및 지역혁신, 국가경쟁력 제고 등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반면 연합대학 구축에 따른 각 대학 '비특성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찮아 선결과제로 부각되는 등 깊이 있는 추진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이날 기획처
=대전·충남지역 4개 국립대 연합대학이 빠르면 2005년에 출범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3면2일 오후 3시 충남대, 공주대, 공주교대, 한밭대 등 4개 국립대 기획처장 및 관계자 10명은 충남대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연합대학 체제 구축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16일 공주교대를 제외한 3개 대학 총장이 합
대전시내 사립유치원 가족 체육대회가 열린다.한국유치원 총연합회 대전지회는 3일 오전 9시 충무체육관에서 대전시내 사립유치원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대전 사립유치원 연합회 가족체육대회를 갖는다.올해로 3회째인 사립유치원 가족체육대회는 회원간 친목 도모와 유치원 교사들의 유아 교육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이번 대회에
건양대학교 조승익(45) 입시관리처장이 최근 국민교육유공자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조 처장은 지난 94년 건양대 교무과장으로 부임해 학사행정 부문의 체계화와 효율적 운영의 토대를 마련한 입시전문가다.특히 지난 2001년 개발한 '신입생 선발제도에 관한 연구', '대학입시 및 홍보 방안에 관한 연구' 등은 건양대 특유의 전형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6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대우·신동아 아파트를 비롯해 대전시 중구 문화동 일대에 대규모로 신축되는 아파트단지의 통학 구역 재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9면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문화동 구 보급창 부지에 신축되는 대우·신동아아파트 2단지 내 문화중(가칭)과 동문2초 학교 부지가 법적 최소 면적인 6000평을 겨우 확보, 이
전국대학노동조합 산하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지부는 최근 총장 선임과 관련한 성명서를 한국정보통신학원에 보내 내부 인사의 총장 선임 불가방침을 밝혔다.ICU 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ICU를 세계적 수준의 IT 대학교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질과 덕망을 두루 갖춘 인사가 필요한 만큼 학교 내부 인사가 총장에 선임되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너무 복잡해요."교육방송 첫날, 학생보다 학부모들이 더 바빴다.등교한 자녀를 대신해 인터넷 강의를 내려받으려던 학부모들은 교육방송 사이트의 복잡한 운영방식에 혀를 내둘렀다.현재 교육방송 사이트에 학부모로 가입한 경우 강의내용을 저장하기 위한 다운로드창이 아예 뜨지 않고 있다.접속 폭주가 예상돼 일반인 접속을 제한했기 때문이다.이것을 몰랐던 학부모들은 교육
인터넷 수능 강의가 시작된 1일 각계 반응은 사교육비 경감과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인터넷 수능 강의 체제가 반드시 정착돼야 한다는 데는 뜻을 같이하면서도 운영상 미숙한 점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였다.◆학생=인터넷 수능 강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대전 둔산 A고의 경우 인터넷 수능 강의를 신청한 고3학생은 40명도
소란(小亂)이었다.교육방송(EBS) 첫날인 1일, 일선 학교는 EBS 강의 수준에 대해 대체로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교육방송 개시와 함께 일선 학교의 사교육비 경감대책도 본격화됐다. 충남고는 이날 오후 7시20분 전교생이 교육방송을 시청했으며, 이후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반 선정을 거칠 예정이다.그러나 인터넷에서 강의내용을 내려받는 데 시간이 많이
"역(驛)은 지역간 문화 교류의 장입니다."1일 고속철도 개통에 발맞춰 국내 역사(驛舍)의 변천과정과 역할을 재조명한 서적이 발간됐다.문화재 전문위원이자 배재대 건축학부 교수인 김종헌(金鍾憲·42) 교수는 '역사(驛舍)의 역사(歷史)'(배재대 출판부)를 펴냈다.8장 352쪽으로 구성된 이 책자는 과거 삼국시대의 마역사(馬驛舍)부터 현대의 철도역사(鐵道驛舍)
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올해 수능시험은 교육방송(EBS)의 수능강의와 아주 밀접하게 연계될 전망이다.수능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기존 수능시험에 나왔던 문제라도 교육과정의 핵심내용이라면 반복 출제가 가능하며, 고교 2, 3학년 심화선택 과목 중심으로 출제된다. ▶관련기사 8면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학년
외국에서 귀국한 학생들의 전·편입학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대전 서부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관할 학교에 전입 또는 편입학하려는 귀국 학생의 배정 방식을 대폭 개선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그동안 귀국 학생은 외국에서 발생한 성적증명서와 재학증명서 등을 국어로 번역, 공증한 서류를 관할 교육청에 제출토록 해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았다.서부교육청은 이 같은 학
교육방송 시행 초기의 제반 문제점을 해결하는 초동 대처반이 가동된다.대전시·충남도교육청은 1일부터 시행되는 교육방송에 맞춰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제반 문제점을 신속히 대처해 해결하는 'EBS 수능강의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오는 5일까지 운영될 상황실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2교대로 운영된다.시·도 교육청은 일선
충남도교육청은 4·15 총선을 앞두고 소속 공무원들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1일부터 '공직기강 확립 감시단'을 조직, 활동에 들어간다.공직기강 감시단은 도 교육청과 지역 교육청 실무자로 구성해 총선 전날인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감시단원은 도 교육청 감사담당관을 단장으로 본청 및 지역 교육청 감사담당공무원, 복무담당 장학사 등 모두
교육방송(EBS)과 인터넷 강의가 1일 새벽 2시10분 시작됐다.EBS 수능강의와 인터넷 강의(www.ebsi.co.kr, www.eduneti.net)는 이 시간부터 각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고, 5시간 시차를 두고 위성채널인 'EBS플러스1' 채널을 통해 무료로 방영된다.또 케이블방송이나 지역 유선방송을 통해서도 수능채널을 볼 수 있다.사교육비 경감대책
2005학년도 입시에서 언어·외국어·수리영역에 탐구영역을 반영하는 '3+1' 형식을 취하는 지역대학은 충남대와 공주교대며, 나머지 대학은 대부분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 중 택 2에 탐구영역을 반영하는 '2+1' 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 영역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있어 잘 파악하고 입시에 대비하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다음은 지역 주요 대학의
2005학년도 수능시험은 통합교과형(고1·2·3)이 아닌 심화선택과정(고2·3)을 중심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좁지만 깊이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이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7차 교육과정 기본정신에 따른 출제방향으로 외국어(영어)는 특히 예년보다 문제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등 수험생들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언어=고교 졸업생의 언어적 사고능력을 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