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참가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200만 도민의 뜨거운 성원으로 또 다시 충남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일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김정인 충남 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매년 그렇지만 이번 체전에서도 막판까지 숨가쁜 순위싸움을 해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했지만 결과가 좋아 기쁘다고
"비록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대전 체육의 장래가 그리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이창섭 대전선수단 총감독(시 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체전은 순위보다 더 값진 성과를 일궈낸 뜻 깊은 대회였다고 강조했다.대전은 이번 체전에서 목표(종합 10위)보다는 2단계, 작년(종합 9위)보다는 3단계 순위가 하락했지만 볼링, 승마 등 기록경기에
논산시청은 지난해에 이어 3개의 금을 획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강성구는 개인 3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오신일, 이성현, 강종길과 함께 1만m계주에서 금을 건져 2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1만m계주에서 한국신을 보유한 논산시청은 이 대회 우승으로 이 부문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팀의 맏형인 오신일은 백전노장의 노련함으로 후배들을 이
제84회 전국체전에서 대전, 충남 체육기자단이 선정한 지역 선수단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 대전볼링협회와 논산시청 남자 롤러팀이 뽑혔다.대전볼링협회와 논산시청 남자 롤러팀은 대전과 충남선수단의 해단식에서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대전볼링은 대전시청과 남대전고의 선전 속에 시 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중 유일하게 종목 종합우승을 따냈다.대전볼링은 이번 체전에서
"다시 정상을 차지하게 돼 무척 기쁩니다."충청하나은행 핸드볼팀이 1년 만에 정상 복귀에 성공했다.충청하나은행은 16일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핸드볼 남일부 경기에서 두산(강원)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8-16으로 승리를 거두며 작년 체전에서 내준 금을 다시 찾아왔다.충청하나은행은 지난 80회 대회부터 82회 대회까지 3연패의
"지난해 노메달의 한을 풀었습니다."대전시 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 펜싱팀이 대회 마지막날 남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전날 김운성의 금에 이어 또 하나의 승전보를 전했다.지난 97년 창단 첫해 전국체전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도개공은 이듬해에는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속 단체 정상에 오른 전국 최강팀.그러나 도개공은 지난해
제8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과 충남의 명암이 엇갈렸다.대전은 1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최종일 성적에서 3만1567점으로 종합 12위(메달순위 10위)를 기록했고, 충남은 4만3338점으로 종합 4위(메달순위 5위)를 달성했다. 작년 한자릿수 진입의 숙원을 푼 대전은 당초 목표였던 종합 10위 달성에 실패했으나 충남은 목표 5위를 한단계 뛰어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박정진이 18일 오후 3시30분 서울 플라워 웨딩홀에서 김수미(28)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신부 김양은 수원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현재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학 3학년때 만나 7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이들 예비부부는 결혼식 후 제주도로 3박4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대전시 중구 목동 대아 아파트에 신혼
한화 이글스 정민철이 오른쪽 팔꿈치 뼈조각 제거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지난 13일 송진우와 함께 재활훈련차 일본으로 출국했던 정민철은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실시한 특수 입체촬영 결과 오른쪽 팔꿈치에 작은 뼈조각이 발견돼 수술키로 했다.정민철은 수술 4주 후부터는 캐치볼을 통한 재활운동이 가능하다는 담당의사의 말에 따라 당초 계획을 변경, 오는 21
◆최종일 대회 전적◇펜싱▲남일 플뢰레 단체=①김운성, 정수기, 차상엽, 허 현(대전도시개발공사) ▲여고 사브르(시범경기)=②이은실(대전송촌고) ▲동 단체(동)=③김효림, 김보라, 이은실, 권지혜(동) ▲여일 에페 단체=③김경자, 송유리, 주은혜(대전시청) ▲여고 에페 단체=③김지혜, 김희정, 이나연, 정희영(계룡출장소)◇수영▲여일 자유형 200m=②서소영(
대전◇다관왕▲4관왕=전덕형(충남대·육상 남대부 100m, 200m, 400m계주, 1600m계주) ▲3관왕=박종화(대전체고· 역도 남고부 인상 105㎏, 용상 105㎏, 합계 210㎏▲2관왕=권미옥(충남대·육상 여대부 400m, 400m계주) 함석진(충남대·육상 남대부 400m계주, 1600m계주) 안세진(대전시청, 양궁 여 일반부 70m, 개인종합) 변혜
당진군청이 전국체전 배드민턴 역사를 다시 썼다.당진군청은 15일 열린 남일부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우승, 전국체전 최초로 특정팀이 배드민턴에서 대회 3연패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제82회 충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당진군청은 다음해인 2002년 제주체전에서도 다시 한번 우승컵을 따내 전국 최강팀으로 부상했다.당진군청은 이번 체전에서 기
'통한의 2년 연속 준우승.'대회 마지막날인 16일 대전 만년고와 건대부고(서울)의 남고 테니스 단체 결승전이 벌어진 전북대 테니스코트.만년고와 건대부고는 삼일공고(수원)와 함께 전국 남고 테니스에서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강팀으로 이날 결승전은 라이벌전답게 두팀간 한치의 양보도 없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당초 만년고는 같은 조에 속했던 삼일공고와 준결
야구 꿈나무들의 잔치 '제4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7일간 박찬호 꿈나무야구장과 공주고 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공주시는 16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참가팀 대표자 회의를 갖고 우천시 순연, 콜드게임 규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추첨을 통한 대진표를 확정짓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충남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
제84회 전국체전에서 대전이 목표달성에 실패, 아쉬웠던 반면 충남은 전국체전 종합 우승도의 명성을 이어갔다.대전은 이번 대회에 12위를 차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989년 충남과 분리 후 최고의 성적인 9위(94년 대전개최 종합 3위 제외)를 따내 어느 정도 성적 하락이 예상됐지만 단체전 부진만 없었다면 무난히 목표를 달성 수 있었던것 만큼 아쉬움이 컸다
이은규 대전시의회 의장은 16일 동구 중동 모 식당으로 대전 시티즌 선수단을 초청, 격려 만찬을 갖는다.이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좋은 경기를 펼쳐준 대전 시티즌 선수들에게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중상위권 진입의 쾌거를 일궈 내기를 기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이 의장은 "대전 시티즌 구단과 선수단의 노력으로 대전시가 축구특별시라는 명예를 얻
"국가대표가 돼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작년 전국체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충남체고 윤경민(3학년)이 1년 만에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윤경민은 15일 남원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금을 확보하며 전국 고교 복싱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지난 4월에 열린 회장배 중고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금메달을 땄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충남체고 이정은(1학년)이 전국체전 첫 출전에서 금 사냥에 성공했다.중학교 1학년 때 사격을 시작한 이정은은 15일 임실 도립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고부 공기권총에서 쟁쟁한 2, 3학년 학생들을 물리치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작년에 출전했던 마지막 소년체전을 금으로 장식
"전국체전 금메달을 꼭 목에 걸고 싶었는데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합니다."고교 2학년생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앳된 모습의 대전 둔산여고 이나영이 생애 최고의 날을 맞이했다.작년 전국체전에 첫 출전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던 이나영은 15일 익산 한성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여고부 마스터즈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그토록 갈망해오던 금의 꿈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