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수목드라마 '신입사원'(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한희)이 시청률 23.1%(TNS미디어 코리아)로 막을 내렸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서는 22.9%로 나타났다.문정혁(에릭) 주연의 '신입사원'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 문제를 다뤄 주목받았다. 코믹 성격을 가미하긴 했지만, 능력보다는 학벌 중심의 취업 세태를 풍자하며
배우 조재현과 김지수가 문승욱 감독의 '로망스'(제작 LJ필름)의 남녀 주연배우로 캐스팅됐다. '로망스'는 한번 사랑에 실패한 남자와 가정이 있는 여성 간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영화다. 조재현은 이혼 후 삶의 희망 없이 살아가고 있는 형사 형준 역을 맡았다. 절망 속에서 구원처럼 다가온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거는 열정적이고 거친
■ 퀵샌드 (범죄/스릴러·15세) 뉴욕의 유능한 은행가 마틴 레이크의 회사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돈이 외부에서 드나드는 것을 확인한 후 돈세탁 여부 확인을 위해 마틴을 모나코로 보낸다. 돈세탁의 경위가 모나코의 한 영화사로부터 시작된 것을 알아차린 마틴은 영화사의 미모의 회계 매니저를 찾아가 사건의 진상 파악에 들어간다. 이 영화사에서 영화 작업을 하고 있
'스타워즈:에피소드Ⅲ'는 경쟁의 긍정적인 효과를 여실히 증명하는 작품이다. 만일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없었더라도 조지 루카스 감독이 이처럼 완벽한 작품을 선보였을까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상상력과 CG의 왕이지만 경쟁 상대가 없었다면 스스로의 목표치는 지금보다 다소 낮았을지도 모른다. 사람의 심리가 그런 것 아니겠는가. 위용을 드러낸 '스타워
작년 9월 미국에서 결혼한 가수 유승준(29)과 오유선(29)씨 부부의 일상이 담긴 신혼생활이 TV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케이블TV 음악전문채널 m.net이 오는 31일 오후 6시 첫 방송하는 '유승준 99.8:Westside Story'에서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에서 유승준은 스타가 아닌 자연인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한번도 공
화려한 영화계를 주요 소재로 한 드라마가 선보인다. SBS '토지'의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주말극 '그 여름의 태풍'(극본 최성실, 연출 이관희)이다. 사실 영화계나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이미 여러 차례 선보였다. SBS '스크린', '순자', MBC '가을에 만난 남자' 등 꽤 많다.이에 '그 여름의 태풍'의 제작진은 비슷한 소재의
김승우, 김남주 커플이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김승우와 김남주는 환한 미소에 여유있는 모습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김승우, 김남주의 오랜 연예계 생활을 증명하듯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사회자 장동건이 결혼식 1시간30여분 전에 도착
SBS가 새 토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SBS는 기존 토론 프로그램인 '금요토론 이것이 여론이다'의 후속으로 '시시비비'를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55분에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연출을 맡은 현경보 기자는 "기존 토론 프로그램이 형식적인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양비론적인 입장을 내세우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옳고 그름을 가려
'신예 CF스타' 고은아가 교복 1500벌을 불우환경 학생들에게 기증한다.이달 초 인기그룹 동방신기와 SK '스마트 학생복' 광고 촬영을 마친 고은아는 출연료를 교복 1500벌로 대신받아 이를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이 광고에서 동방신기 멤버들로부터 한 몸에 프러포즈를 받은 고은아는 지난 7일 광고주측에 "출연료 전액을 교복으로 교환
2집 타이틀곡 '짠짜라'로 돌아온 트로트 가수 장윤정(25)이 경기도 홍보대사가 된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대사로 장윤정을 선정했고, 26일 오전 11시 경기도청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경기관광공사 신현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는 위촉식을 갖는다.경기도청의 한 관계자는 "장윤정이 경기도 수원
KBS 2TV '추적60분'(매주 수요일 밤 11시5분)이 이번주 해외 입양의 문제점을 파헤친다.25일 밤 방송 예정인 '아이를 수출하는 나라-해외 입양의 두 얼굴' 편은 미혼모와 고국으로 돌아오는 해외 입양아들의 증언을 통해 해외 입양의 문제점과 대책을 진단한다.프로그램은 "입양기관에 아이를 빼앗겼다"는 한 미혼모의 제보를 토대로 병원과 입양기관 사이에서
인기그룹 god의 멤버 손호영이 21일 자신은 한국 국적을 가질 수 없는 상황임을 직접 설명하고 자신이 행정기관에 신청한 것은 '국적 포기'가 아니라 '오류의 정정'이라고 밝혔다.손호영은 god의 인터넷 공식홈페이지의 개인 다이어리 게시판을 통해 "아버지와 친어머니는 두분 다 미국에서 어렵게 생활터전을 마련한 재미동포이자 미국 시민권자"라며 "나는 1980
'주먹이 운다' 국제비평가협회상 칸 영화제의 감독 주간에 초청된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가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발표된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상을 받았다.이 상은 국제비평가협회가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으로 경쟁 부문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1편씩과 감독 주간·비평가 주간 상영작을 합해 1편 등 모두 세 편에
솔로앨범 '노 페인 노 게인(no pain no gain)'을 발표한 뒤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이재원이 시트콤을 통해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이재원은 MBC TV '논스톱 5'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17일 촬영을 마쳤다. 오락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친 경험이 있지만, 시트콤을 통해 연기하기는 처음. 때문에 촬영을 앞둔 이재원은 "굉장히 떨린다"며 걱
■ 잠복근무 (액션/코미디·15세) 강력계 여형사 천재인. 학창시절 강북을 평정한 '쌈짱'이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합법적인 주먹의 직업'으로 거듭난 그녀. 그런 그녀에게 조폭 부두목의 소재 파악을 위해 부두목의 숨겨진 딸 차승희가 다니는 학교에 위장잠입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승희의 호감을 사기 위해 온갖 작전(?)을 펴는 그녀에게 승희는 눈길 한번 안
인터넷에 떠도는 옛연인의 은밀한 과거 모텔들 전전하며 범인 색출에 나서는데 바람둥이 - 섹시녀의 몰카 소재 '로맨스' 유쾌한 '작업' 이야기가 나온다.20일 개봉하는 로맨틱 섹시 코미디 영화 '연애술사'가 바로 그것.연정훈과 박진희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높은 '작업 성공률'을 자랑하는 바람둥이와 밤에 화려하게 피는 섹시녀의 '과거'가 인터넷에 떠돌면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가 두 아들과 함께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헤엄쳐 건넌다.1980년 한국인 최초로 대한해협 횡단에 성공했던 그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해군 특수전여단에서 군복무 중인 장남 조성웅씨,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차남 조성모씨와 함께 이번 도전에 나선다.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도전거리는 93㎞로, 도전 소요시간은 24시간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성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1일 밤 10시55분에 방송되는 '나는 아담입니까, 이브입니까-10대들의 성 정체성 혼란'편을 통해서다. 프로그램이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6% 정도가 성 정체성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성전환 수술을 원하는 아이, 자신의 신체적인 성과는 반
오는 6월 10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단독 콘서트를 연다.김건모는 내달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 번째 기다림'이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연다.이번 콘서트는 김건모의 10집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것은 물론 음악 전문기업 뮤직시티(www.muz.co.kr)와 포털 사이트 야후코리아(ww
'여자, 정혜'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한 김지수가 이번에는 '박수칠 때 떠나라'(감독 장진, 제작 어나더썬데이)에 특별 출연한다.차승원, 신하균 주연의 '박수칠 때 떠나라'는 48시간 동안 살인사건이 생중계된다는 독특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차승원과 신하균이 각각 검사와 용의자로 출연하며, 김지수는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쥔 미모의 증인을 연기한다.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