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태풍이 몰아치듯 지난 두 달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MBC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막을 내렸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이 작품을 통해 메가톤급 인기를 누리게 된 행운아가 있다. 바로 다니엘 헤니. 이국적인 외모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여성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그를 만났다.그는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한 것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
97년 대선과 관련된 옛 안기부의 불법 도청 테이프가 공개돼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MBC '100분 토론'은 28일 오후 11시15분부터 이번 사건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이번 사건의 본질을 놓고 '불법 도청문제'와 '정ㆍ재계, 검찰, 언론 등의 유착관계'라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또한 도청 테이프 내용 보도에 대해서도 통신비밀보호법에 의한
'아나까나' 송으로 히트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내친 김에 코믹버전으로 개사한 팝 리메이크 음반을 발매했다.댄스 리메이크 VOL.1으로, 음반제작자인 남편 김현기씨가 직접 프로듀서를 맡아 조혜련에겐 더없이 의미있는 음반이다.이 음반에는 모바일 서비스로 장안에 화제가 된 '아나까나'를 비롯해 '숑크숑크송', '돈벌어내주', '쉰밥' 등 1970-80년대 팝을 들
여성 4인조 그룹 쥬얼리가 대한축구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다.쥬얼리는 3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5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인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는다. 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응원 도우미로서 축하 무대도 꾸민다.대한축구협회 측은 "쥬얼리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축구
KBS 1TV 일일극 '어여쁜 당신'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승수가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김승수는 10월 21일부터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카르멘'에서 주인공 돈호세역을 맡아 무대에 선다. 9월 중순 '어여쁜 당신'을 마치고 한달여 후에 뮤지컬 배우로 팬들과 만나는 것.그는 카르멘역에 소냐와 박해미, 김법래, 심은숙 등 뮤지컬 전문 배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가 다음달 말 방송 예정인 KBS 새 월화드라마 '웨딩'(가제. 극본 오수연. 연출 정해룡)에 철부지 공주 '세나'역으로 캐스팅됐다.지난해 MBC주말극 '사랑을 할 거야' 이후 중국활동에 치중했던 장나라는 KBS를 통해 1년여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웨딩'은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으로 한류드라마 붐을 일으킨 오수연 작
어린이 애니메이션 '천하통일 파이어비드맨'이 27일 오후 6시 10분 KBS2TV를 통해 첫 전파를 탄다. 매주 수요일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천하통일 파이어비드맨'은 구슬치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 5월까지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구슬대전 배틀비드맨'의 후속작이다.㈜손오공과 일본 디라이츠사가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30분물 총
TV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김선아가 주연한 영화 '잠복근무'가 다시 극장에 걸린다.메가박스 코엑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하루 3회씩 '잠복근무'를 재상영한다. 예매 관객은 3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 속 김선아의 직업이었던 현직 제빵사와 경찰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공짜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본명이 '
MBC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사진작가역 연기 짧은 머리, 귀걸이까지 착용 서포터 캐릭터로 변신27일 시작하는 MBC TV 새 수목극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극본 민효정, 연출 이재동)에서 김민종은 조금은 달라진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최강희가 맡은 김근영이 타이틀롤이며, 김민종은 신예 심지호와 함께 최강희를 '보좌'하게 된다. 데뷔후 지
KBS청주방송총국은 25일 부터 8월3일까지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상은 대학교 방송국 방송요원과 방송관련학과 학생을 비롯해 일반인이다. 이번 방송아카데미는 방송현장에서 실질적인 방송경험을 쌓고, 방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방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취지로 마련된다.참여 수강생은 지난 6월 한달간 신청을 받아 최종 선발된 4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1945년에 태어난 '해방둥이'들이 참여하는 '해방둥이 골든벨'(가제)이 광복절 특집으로 마련됐다.KBS1TV '도전골든벨'팀은 내달 7일 천안 독립기념관 내 '겨레의 집'에서 '해방둥이 골든벨'이란 제목으로 광복절 특집을 녹화, 광복절인 같은달 15일에 방송할 예정이다.'해방둥이 골든벨'은 올해 환갑을 맞는 해방둥이 50명과 전국 고등학생 50명이 함께
탤런트 이재은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 이달 중 4곡을 담은 싱글 음반을 발매한다.장윤정의 히트곡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번 음반은 국악을 전공한 이재은의 창법을 살린 신세대 트로트로 구성됐다.세미트로트인 타이틀곡 '아시나요'는 신세대식 사랑 표현을 밝고 경쾌한 리듬에 실었다. 이밖에도 '아시나요'의 라틴 버전을 비롯해 윤명선씨의
인간미 넘치는 40대 인민군 병사역 맡아 열연 "볼수록 눈물나는 영화이며 제2의 인생에 시동" 스타 플레이어 없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감독 박광현, 제작 필름있수다)에서 유독 눈에 띄는 배우가 있다. 임하룡(53)이다. '개그맨' 이전에 '코미디언'이라는 말이 익숙하던 시절부터 활동해온, 올해로 데뷔 24년째인 임하룡. 그가 이 영화를 기점으로 영화배
최지영 감독의 '산책'과 권지연 감독의 '빨간 매니큐어' 등 두 편이 10월 7∼14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토리노국제여성영화제(Torina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에 초청됐다. 23일 독립영화 제작ㆍ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두 작품은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산책'은 정신지체를 앓고
김종국의 '제자리걸음'이 드디어 온라인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제자리걸음'은 23일자 온라인 음악차트인 맥스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솔로 3집을 낸 김종국은 '제자리걸음'과 함께 발라드곡 '그녀의 남자에게'도 14위에 올려놓았다. 차트 진입 2주만에 두 곡 모두 대단한 반응을 얻고 있다. 2주간 1위를 지켰던 KCM의 '스마일 어게인'은 김종국의 상승세에
배두나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일본영화 '린다 린다 린다'(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의 개봉일을 맞아 23일 도쿄 시부야에서 무대인사에 나섰다. '린다…'는 일본의 전설적인 그룹 '블루 하트'에 도전하기 위해 여고생들이 밴드 '파란 마음'을 결성한다는 청춘영화. 극중에서 배두나는 한국인 유학생으로 보컬을 담당했다. 배두나는 무대인사에서 "1년간 이 영화를 위해
3개월째 매주 금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방송 딱딱한 시사 프로그램 시청자 눈높이로 전달 '호평'"어거지 결론이 아닌 토론의 논점 충분히 드러낼터""신경질적으로 말을 중간에서 끊거나 어거지로 결론을 내지 않고 토론의 논점이 충분히 드러나게 하는 진행을 하겠습니다."대전KBS 1TV '이영애의 이슈와 현장'의 진행자인 이영애(李永愛·45) 단국대 법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박찬욱감독, 이영애 주연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개봉전 청주에서 시사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28일 오후5시 드림플러스내 프리머스 영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시사회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공예비엔날레의 다각적인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한것으로, 제작사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 개봉을 앞두고 추진했다.'친절한 금자씨'는 청주
KBS가 '불멸의 이순신' 후속으로 몽골에서 제작된 '징기스칸'(Genghis Khan)을 9월 3일부터 방송한다.'징기스칸'은 몽골제국을 세운 칭기즈 칸의 성공과 실패를 다룬 드라마로 내몽고 기사집단, 내몽고 TV방송국, 내몽고 징기스칸㈜ 등이 2002년 공동 제작한 작품. 10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출연진만도 10만여 명에 이른다. 총 30부작으로 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최상열 부장판사)는 22일 연예기획사 퍼니브레인 대표 추모씨가 "원빈(본명 김도진)이 우리와 맺은 화보촬영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이중계약을 맺었다"며 원빈과 제이투케이 엔터프라이즈를 상대로 낸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추씨는 지난해 12월 원빈의 당시 소속사와 화보집 출연계약을 맺고 모델료로 1억원을 지급했는데,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