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엘리트 대학으로 불리는 ‘SKY’ 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국가 교육재정이 집중되며 지역대학간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과 지역 사립대학의 기부금 양극화 현상까지 가중되며 지역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교육부에 따른 ‘서울대-고려대-연세대 국비지원 현황’ 자료를 보면 이 대학들이 5년간 정부로부터 받은 돈은 무려 6조 1161억원에 달했다. 이들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2013년 1조 461억원(10%), 2014년 1조 1991억원(10.6%), 2015년 1조 273... [최윤서 기자]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제16회 아줌마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12일 대전 유성 노은동농수산물시장에서 제16회 아줌마대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400여명의 자원 봉사단과 내빈들은 개막특별이벤트로 이웃사랑이 가득담긴 김치를 버무렸다. 이날 대전 5개구 자원봉사회원들과 MG탄동 새마을 금고 봉사단이 빨간 앞치마를 두르고 즉석에서 김치를 맛깔스럽게 버무렸다. 버무린 김치는 독거노인 및 보육시설,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전달된다. 김창섭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이 ... [최윤서 기자]
“신문사들이 자신의 독자에 대한 상세한 독자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은 전제다. 이러한 기반 위에 종이신문의 독자 전략은 기존 독자를 최대한 유지하며 디지털 뉴스만 소비하는 뉴스이용자를 타깃으로 해야 한다” 11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문협회 발행인세미나에서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종이신문의 광고 수익을 대체할 다른 수익원은 현실적으로 종이신문과 디지털뉴스의 구독료 수입을 올리는 것이 가장 유력한 대안”이라며 “종이신문의 구독료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재 ‘뉴스는 무료’라는 국민적 인식의 전환이... [최윤서 기자]
교육부 출신에 대한 전관예우인 일명 ‘교피아’가 여전히 행해지며 충청권 대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총 17명의 교육부 출신 사립대학 교원이 재직 중이었다. 이중 연봉을 제출하지 않은 6명을 제외한 11명의 평균 연봉은 약 9000만원에 달했다. 최고 연봉자는 교육과학기술부 출신으로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낸 경주대 총장으로 1억 5000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으며, 이어 교육부 차관 출신인 대전대 총장은 1억 4600여만원을 받았다. 대전대에는 과거 교원소청 심사위원회 위원장도 비전임교원... [최윤서 기자]
최근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하위등급 분류대학 중 일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많게는 수백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역량강화대학으로 지정받은 30개 대학 중 18개 대학이 지난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 이후 3년간 총 2611억원을 지원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대학은 인제대로 506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건양대가 377억원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목원대는 36억원 8900만원, 남서울대는 20억원을 지원 받았고, 청운대가 9억원으로 역량강화대학 중 가장 적었다. ... [최윤서 기자]
서울 주요 사립대들이 받는 정부 재정지원금이 충남대 등 지역거점 국립대들 보다 최대 1000억원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대학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지역균형발전과 국립대 발전을 위한 정부 재정지원정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1일 교육부에 따른 ‘2013~2017년 교육부 주요재정지원사업 현황’을 보면 수도권 주요 사립대 9곳(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이 지역거점 국립대 9곳보다 예산 지원을 더 많이 받았다. 서울권 주... [최윤서 기자]
[충청투데이-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캠페인 '러브투게더] 21 육남매 이야기 - 2편둘째 진형이 수영에 재능생활고로 지원 못해… 비참 재능있는 자식을 뒷바라지 해주지 못하는 부모의 심정만큼 비참하고 안타까운 경우가 또 어디 있으랴. 육남매를 둔 실직 가장 박씨네 둘째 아들 진형(14·가명)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우연히 수영을 접한 뒤로 중학교 2학년인 지금까지 수영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당시 담당 코치는 곧잘 따라하는 진형이의 재능을 알아보고 전문적으로 수영을 배우길 권유했다. 진형이는 현재 대전지역 평형 장거리 대표선수... [최윤서 기자]
연극 ‘한 뼘 사이’가 대전으로 찾아가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난다. 대전 이수아트홀은 서울 대학로에서 지난해 3월부터 인기리에 공연 중인 로맨틱 코미디 연극 ‘한 뼘 사이’를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연극은 같은 오피스텔, 같은 층에 살고 있는 남녀 네 명의 닿을 듯 말 듯한 사랑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 잘나가는 이혼 전문 변호사 ‘야한길’, 걸 크러쉬 검사 ‘마혜리’, 마음까지 훔쳐갈 듯한 사기꾼 ‘리처드 홍’, 의욕만 불타는 허당 사회부 기자 ‘금나리’, 일인 다역을 소화하며, 정신없이 바쁜 분위기 메이커 ‘멀티맨’이 ... [최윤서 기자]
충남대와 KT가 VR기기를 활용한 교육으로 실험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대와 KT는 올 2월 ‘차세대미디어 기반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VR·AR 등을 활용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전기, 화학, 생물분야의 실험실 안전교육을 공동 개발,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 중인 VR 안전교육은 충남대 소속 이·공계열 학생이나 과학기술분야 연구활동 종사자 등 약 1만 4000여명으로 총 6시간 학내 안전교육 중 최대 2시간까지 VR 안전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학... [최윤서 기자]
대전시는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체험교육 프로그램 ‘도리미마을에서 단재쌤과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달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재 신채호선생의 홍보관 및 생가지 일원 답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선생의 생애에서 본받아야 할 교훈을 되새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은 독립투사 옷을 입고 홍보관 및 생가지 등을 답사하고, 의열단원의 각오를 다지는 입단 선언문을 직접 작성... [최윤서 기자]
대학 내 성추행·성폭행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예산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박찬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7년 대학 성희롱·성폭력 상담 및 신고센터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학들의 ‘성희롱·성폭력 상담 및 신고센터(이하 센터)’ 예산은 평균 293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센터의 상주 인원은 평균 2명이며 이마저도 대부분 비정규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 간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의 예산이 ‘제로’인 대학도 15개에 달했으며 1년 이상... [최윤서 기자]
개교이래 교육부 종합감사를 단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립대들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충청권 사립대들도 대거 포함된 가운데 사립대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서는 교육부의 적극적인 감사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김해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종합감사 미실시 대학’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사립대학의 32%가 개교 이후 종합감사를 한 번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사립대학 350개 대학 중 32%인 111곳(대학 61개, 전문대 50개)이 감사를 받지 않았으며 이중 충청지역 대학도 대거 포함됐다. ... [최윤서 기자]
대전중앙초등학교는 ‘Dream up! 나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은방울 바탕인 육성’을 목표로 바탕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 및 기본생활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학년별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바탕교육(건강교육, 지성교육, 감성교육, 시민교육)을 실천함으로써 기초가 튼튼한 바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바탕교육환경 인프라 구축 대전중앙초는 독서환경 정비, 방송장비 점검 및 교체, 화단 정비 등 학생들의 효율적인 바탕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학급별 ... [최윤서 기자]
일부 사학재단이 ‘재산 불리기’에 적립금 제도를 악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명단에 충청권 대학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 간 적립만 하고 목적에 맞는 사용은 없어 재단 쌈짓돈 마련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김현아(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회계연도 적립금 적립 및 인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대학에 5년간 연구기금은 720억 2174만원, 장학기금 501억 2260만원, 퇴직기금은 32억 7578만원이 적립됐다. ‘... [최윤서 기자]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 대학생간 등록금 차이가 대학별로 최고 300만원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신경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라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이 구분되는 151개 대학을 비교한 결과 사립대는 영남대, 인천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동덕여자대, 명지대 순으로 계열간 차이가 많이 나타났다. 영남대 예체능 계열 등록금은 880만원이며, 인문사회 계열 등록금은 580만원으로 예체능 계열이 300만원 가량 높았다. 국·공립대학은 서울대가 예체능계열 등록금 740만원으로 인문사회 계열 ... [최윤서 기자]
목원대 신학대학 동문인 교직원 14명은 대학본부 도익서홀에서 정양희 이사장과 권혁대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동문 교직원을 대표한 안승병 부총장은 “일하고 섬길 수 있는 모교가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중임을 맡으신 이사장님과 총장님을 도와 목원대를 굳건한 반석 위에 세워놓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양희 이사장은 “모교에 재직하면서 학교가 어려울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발전기금을 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학대학 동문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발전을 위해 ... [최윤서 기자]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앤드류컬리지(Andrew College) 아만다 나이트 교수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배재대를 방문해 ‘소규모 대학이 살아남은 방법’을 역설했다. 학생 수가 300여명뿐인 앤드류컬리지는 △혁신적인 학제개편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만다 교수는 “지역사회 폐건물을 매입한 뒤 주민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 시켰다”며 “낡은 창고를 극장으로 개조해 공연으로 수익을 내면서 주민 문화생활도 책임져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만다 교수가 ... [최윤서 기자]
전체 단풍시기가 다소 늦어지는 가운데 충청지역의 단풍 절정기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로 전망된다. 먼저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속리산은 오는 15일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오는 27~30일 절정을 맞이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내주 후반경 법주사, 세조길, 화양동계곡 등 낮은 지대부터 단풍이 붉게 물들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계곡물과 소나무, 맑은 저수지가 어우러진 ‘세조길’을 명소로 추천했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월악산 역시 오는 26일쯤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월광폭포, 망폭대, 학소대, 수경대, 자연대... [최윤서 기자]
따뜻한 마음의 소리로 연주하는 연주자,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연주자로 평가받는 첼리스트 남궁동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러시아의 감성을 안고 관객들과의 조우를 준비한다. ‘Russian Soul’이라는 부제로 준비한 이번 독주회는 그녀의 강점인 ‘서정성’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음악회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러시아 작곡가인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음악을 포함한 프로코피예프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첼리스트 남궁동은 2014년 귀국 후 솔리스트로, 챔버플레이어스21과 앙상... [최윤서 기자]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 유학생이 1만명을 돌파했다. 대전지역 내 불법체류 유학생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유학생 유치에 따른 사후관리 시스템 등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김해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현황’ 자료(지난 9월 기준)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16만 10371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중 불법체류 중인 유학생은 1만명을 넘어섰다. 2016년 5652명이던 불법체류 외국인 유학생은 매년 꾸준히 늘어 2017년 8248명, 올해 8월... [최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