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학당(培材學堂) 설립자인 아펜젤러 선교사 동상이 서울 한가운데 우뚝 섰다. 학교법인 배재학당 내 아펜젤러기념사업회는 25일 서울 정동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앞에서 ‘아펜젤러 동상 제막식 및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이번 동상 제막식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교육기관 배재학당 설립자 헨리 G.아펜젤러(1858.2.6~1902.6.11.) 선교사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태어나 프랭클린 마샬대학, 드류대학 신학부를 졸업한 뒤 1884년 조선으로 파견됐다. 이후 그는 조선에 서양... [최윤서 기자]
대전대 홍보팀이 25일 대학 지산도서관 로비에서 ‘피자 배달왔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대 공식 SNS를 통해 홍보가 진행됐다. 이벤트 응모는 4명 이상의 학우와 함께 공부하는 인증사진을 100자 내외의 중간고사 응원 문구와 다짐 등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홍보팀에서는 이중 20명을 선별해 피자 배달을 완료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SNS를 통해 재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이벤트에도 많은... [최윤서 기자]
집안 곳곳 까맣게 핀 곰팡이는 엄마 송민정(37·가명) 씨의 타들어가는 속처럼 더욱 짙게 번져나갔다. 여덟 식구가 방 두 칸 좁은 집에서 지내는 것은 사는 게 아니라 버텨낸다는 의미에 가까웠다. 중3과 중1, 6살짜리 아들과 각각 9살, 7살, 3살 딸 총 6남매를 둔 송 씨네 집은 매일이 전쟁터다.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25만원의 낡은 집은 어린 아이들이 살기엔 모든 것이 열악했다. 환기... [최윤서 기자]
홍성원 건신대학원대학 부총장이 2년 전 사별한 아내를 애도하는 시와 에세이 형식의 ‘천생연분 내사랑’을 출간했다. 저자가 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는 아내를 곁에서 지켜보며 가슴 애타하던 심정과 사별을 하고 홀로 지내면서 떠나간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에 대해 지난 3년 6개월 여간 일기처럼 메모했던 내용을 시와 에세이 형식을 빌어 진솔하게 고백한 글이다. 저자는 같은 시대를 사는 부부들에게 부부간의 사랑은 오로지 현재이어야 하며 부부의 연은 귀하고 소중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인생이 병들고 죽는 것이 피할... [최윤서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창립 70돌을 맞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대전지역본부는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부터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창립70주년 기념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우리가 그린(Green) 꿈’을 진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드림오케스트라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전지역 사회복지기관으로 유일하게 오케스트라 파트를 모두 갖춰(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총 14종)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적 ... [최윤서 기자]
올해 대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수상팀인 극단 ‘새벽’팀이 러시아를 방문한다.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는 우수한 한국 연극과 해외 연극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일환으로 매년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국제교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연극제’의 대상 수상팀의 공연을 서울에 선보이는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페스티벌’ 기간에 우수한 해외팀을 초청해 공연하고 이후 대상 수상팀이 해외 초청팀이 위치한 지역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방식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러시아의 ‘이르쿠츠크 아카... [최윤서 기자]
목원대 국제협력처는 25일 교내 학생회관 중앙광장에서 ‘외국인 유학생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일본,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자 나라의 전통 의상을 곱게 차려 입고 자국의 대표요리를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 중국의 양꼬치와 만두, 태국의 똠양꿍, 캄보디아의 까리찌개, 우즈베키스탄의 고룹씨, 베트남의 짜조, 월남쌈 및 비빔국수 등 각양각색 맛의 향연이 펼쳐졌다. 다양한 음식들을 한 ... [최윤서 기자]
=충남대가 총장 선출과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교수회가 대학본부의 입장문을 재반박했다. 25일 충남대 교수회는 교무처장의 입장문을 궤변이라고 칭하며 법과 규정에 따라 총장직선제 학칙개정을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먼저 모호한 문구의 교무처의 안에 대해 직선제와 간선제를 모두 포함하게 된다며 ‘교원’의 합의된 방식(직선제)으로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총장직선제 학칙개정과 대학평의원회 구성은 별개이기 때문에 구성되지도 않은 대학평의원회 미설치를 문제 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학평의원회가 미구성... [최윤서 기자]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계룡산 단풍이 25일 절정을 맞이하며 오는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과 비교해도 2일 빠른 시기이다. 단풍 시기는 관측 지점에서 산 전체 높이로 보아 2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이라고 보며 8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이라고 칭한다. 계룡산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 관측된 일 최저기온은 지난달 하순(21~30일)부터 이달(1~24일)까지 지난해에 비해 낮았기 때문에 단풍 절정이 2일 빠르게 관측된 것으로 보인다. 최윤서 기자 c...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은 내달 1일~2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65회 정기공연 앙코르 ‘덕혜’를 무대에 올린다. 대전시립무옹단은 망국의 옹주(翁主)로 태어나 눈물과 회한으로 생을 마감했던 민족의 슬픈 역사를 춤으로 표현한다. 고종의 딸이었고 조선의 마지막 황녀였던 그녀는 일본에서 반평생을 살아야만 했다. 그나마 15년은 정신병원에 갇혀 지내야 했고 일본 백작 ‘소 다케유키(宗武志)’와의 정략결혼에서 이혼…, 그리고 딸의 사망 등 참으로 힘겨운 질곡의 삶을 살으며 1962년 꿈에 그리던 고국 땅을 밟지만 정작 그... [최윤서 기자]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23~24일 일본 자매대학들을 방문하고 각 대학의 우수분야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 총장은 먼저 무코가와여자대학을 방문해 세구치 가즈요시 총장을 만나 양 대학의 교류증진을 협의하고 간호학과와 취업개발센터에서 수업 참관 및 실습 현황 등을 살펴봤다. 무코가와여자대학의 취업률은 99.5%로 일본 내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2위이다. 이어 관서학원대학을 방문해 다부치 부스비 이사장을 예방한 뒤 대학도서관, 박물관 등 캠퍼스 투어를 하고 이 대학의 글로벌 전략과 해외 교류현황 및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국... [최윤서 기자]
화가로 변신한 강용식(83·사진) 전 한밭대 총장 및 행복도시건설자문위원장의 개인전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속 마무리됐다. 대전 중구문화원 전시실에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는 여든이 넘은 그의 원숙미 가득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미 그는 오래전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작품을 수집해 온 미술 애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직접 작품활동도 즐기며 최근 3년간 완성한 그림은 61점에 달하며 대부분 풍경화다. 이번 전시기간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회장을 다녀갔다. 강용식 화백은 “생각보다 ... [최윤서 기자]
배재대 간호학과가 학과 설립 최초로 서울대병원 신입 간호사를 배출하는 등 47명(취업률 90.4%)의 취업 성과를 올렸다. 201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간호학과는 지역 의료기관 연계로 입직 동기부여·임상실습을 진행하며 양질의 신입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 배재대 간호학과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27명을 취업시켰다. 졸업 예정자 중엔 서울대병원 지원자 전원인 3명이 합격증을 받았다. 또 충남대병원 8명(지원자 전원 합격), 고려대병원·강북삼성병원·아주대병원에 각각 3명,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2명이 합격했다. 이밖에 세브란... [최윤서 기자]
대전관평초등학교에서는 기초·기본이 튼튼한 행복한 바탕교육의 실현을 위해 학년별 자율프로그램 및 학교 차원의 집중 프로그램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2018학년도 대전시교육청 바탕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됐으며 ‘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을 갖춘 관평인, 즐겁게 공부하며 창의·융합 인재로서의 관평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관평인, 글로벌 세계를 이끌어 갈 품격 있는 시민으로서 관평인’이라는 활동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바탕교육의 실현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꿈동이 놀이 한마당으로 건강 쑥쑥! 파크 골프로 체력 튼튼... [최윤서 기자]
대전교사합창단의 22번째 정기연주회가 짙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27일 대전우송예술회관에서 ‘사제동행 나눔음악회’를 부제로 개최된다. 10월의 가을날 펼쳐지는 낭만적인 선율과 하모니의 향연들을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대전교사합창단은 지역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대전권 음악교사들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단됐다. 대전시 소속 초·중등교사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00년 창단돼 그 해 11월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1회의 정기연주회와 국내초청연주 11회, 해외초청연주 4회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공연... [최윤서 기자]
충남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문화 공감 콘서트인 ‘2018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가 25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아리랑국제방송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융·복합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충남대 등 충청지역 유학생 1800명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 [최윤서 기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구세군 충청지방이 27일 오후 4시 대전평송수련원 대강당에서 ‘제4회 우리동네 브라스밴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문화·예술적 교육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정 청소년과 음악을 통해 인성, 감성을 포함한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구세군 충청지방은 2015년 20여명의 아이들로 시작해 현재 70여명의 아이들에게 매주 관악기 및 타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세군 도마동영문과 바이올렛앙상블 사회적 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동네 브라스밴드’는 전문적인 강사들의 재능나눔과... [최윤서 기자]
김대혁 대전관평초등학교 교장대전관평초등학교에서는 올바른 심성을 갖춘 창의적인 세계인을 육성하고자 ‘바탕교육’에 혼신을 다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을 갖춘 STRONG한 관평인(人)’, ‘즐겁게 공부하며 창의·융합 인재로서 SMART한 관평인(人)’,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FEEL한 관평인(人)’, ‘글로벌 세계를 이끌어 갈 품격 있는 시민으로서 WITH한 관평인(人)’으로 바탕 교육 목표를 정했다. 바탕이 튼튼한 관평인으로 성장시키고자 교사, 학생, 학부모가 혼연 일체돼 최선을 다하고
충남대가 총학생회 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 투표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정작 입후보자가 없어 총학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가중되며 학내 학생 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하락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충남대 제49대 총대의원회는 후보 등록한 선거운동본부가 없어 2019학년도 제50대 총학생회장 선거가 무산됐음을 공고를 통해 밝혔다. 충남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 3일을 연장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아 내달 7일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선거가 무산되자 올해에... [최윤서 기자]
충남대에서 중국, 중국,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태국의 미술대학 교수들이 참여하는 작품전이 열린다. 충남대 예술문화연구소와 예술대학은 25~28일 예술대학 미술관 백마아트홀에서 ‘개교 66주년 기념 제5회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제 교류 교수작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에는 충남대 예술대학을 비롯해 중국 허베이사범대학, 카자흐스탄 주르게노브대학, 캄보디아 왕립미술대학, 태국 산스크부샤 하비타 대학, 태국 킹 몽컷 기술연구소 건축대학 등 5개국 6개 대학 교수들이 참여한다. 이번 작품전은 충남대 예술대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