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국유재산인 도로를 대지로 지목변경한 뒤 특정인에게 임대해 줘 특혜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천안시의회 전종배 의원은 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안시는 360㎡면적의 도로부지(천안시 안서동)를 지난 99년 7월 19일 용도 폐지한 데 이어 같은해 10월 27일 대지(60㎡)와 밭(300㎡)으로 용도를 변경했다고 주장했다.전 의원은 이어 시는
천안시가 지난해 충남도 등이 실시한 각종 행정실적 평가에서 매우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충남도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는 지난해 충남도와 행자부 등이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1개 분야의 각종 평가에서 지방세정 종합평가 등 3개 분야를 제외하고는 저조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충남도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체납액 징수
천안시가 3000만원 미만의 수의계약 공사를 일부업체에 편중 발주,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천안시의회 이정원 의원은 30일 "천안시로부터 건네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00만원 미만 수의계약 공사를 일부 업체에 편중 발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가 발주한 전체 수의계약공사 216건 중 철근 콘
철도청이 천안시 성정동 한도아파트 앞 천안천에 육교를 설치하면서 연결 인도를 확보하지 않은 채 개통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불편과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철도청은 수도권 전철 개통에 대비한 역 구내 확장계획에 따라 성황동에서 천안천을 가로질러 성정동 천변도로와 연결되는 길이 57m 너비 10m의 육교를 설치 중에 있다. 천변도로는 도로폭이 좁아 하천쪽으로
천안지역 공립유치원 교원들이 27일 한 교육단체가 주관한 연찬회에 참가하면서 휴원해 이들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충남도 교육청과 충남도 유아교육발전협의회(회장 신애숙)는 이날 오전 9시 천안시 원성동 충남학생회관에서 도내 공립유치원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아교육의 올바른 이해와 자녀교육을 위한 단체 연찬회를 실시했다
천안지역 약수터 10곳 중 7곳의 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오염된 물로 조사됐다.특히 이들 약수터 중 상당수가 부적합 판정 이후에도 안전조치없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천안시가 26일 천안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관내 21곳의 약수터를 대상으로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올 3/4분기 수질검사 결과, 전체의 70.
경제성과 편리함을 갖춘 복층구조 형태의 오피스텔이 천안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새아스㈜는 최근 천안시 두정동 북부지구에 호텔식 오피스텔 '새아스빌' 152가구(15·16·17평형)를 분양하고 있다.새아스빌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복층구조로 지어져 1개 분양가로 2개의 원룸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복
천안시는 내년 5월부터 관내 문화유적지와 특산단지를 연계해 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키로 했다.25일 천안시에 따르면, 관내 각종 문화유적과 특산물들이 광범위하게 산재해 관광객들이 하루에 다 둘러볼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명승지와 관광지, 특산물단지를 묶은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시는 연말까지 시행상의 문제점을 검토한 뒤 내년 1월 세부 운영계획
성무용 천안시장이 지난 6·13 지방선거 기간 제시한 공약 실천계획이 최종 확정됐다.천안시는 성 시장의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 보고회와 계획 수립을 위한 자체 검토회의 등 을 마치고 모두 111건의 시민 약속 실천계획을 23일 확정, 발표했다. 이는 성 시장의 당초 공약 111건 가운데 중복사업 8건과 제외사업 6건은 제외하는 대신 새로운 사업 14건을
천안온천관광지 사업이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최근 천안시가 사업 추진 능력이 없는 시공사에 공사기간을 또 연장해 준 것으로 드러나 업체 봐주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천안시는 지난달 30일 천안온천관광지 사업 주체이고 시공사인 고려개발㈜이 공사기간 연장을 위해 신청한 `실시설계 변경요청서'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천안온천 개발사업과
조합원간 갈등 등으로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천안시 구성동 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주공3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임길성)에 따르면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해 국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참여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8개사가 시공 참여의사를 밝혀 왔다. 제안서를 접수한 8개사는 롯데건설을 비롯 대아건설, 쌍용건설, 동일토건, 영풍산업, 신성
성무용 시장이 이끄는 민선 3기에 들어 처음 짜여진 2003년도 천안시 예산안은 균형개발과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특히 사회 간접시설 확충에 전체 예산의 56.3%인 3300억원을 집중 투입, 천안시가 중부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두정 및 불당 택지개발지구의 잇따른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청수
`국민통합21'은 20일 천안갑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양승조(43·변호사)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천안갑 지구당은 이날 오후 4시 천안시 다가동 웨딩코리아에서 한영수 충남도선거대책위원장(상임고문), 이원창 아산시지구당위원장,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갖고 대선승리를 다짐했다.이날 창당대회에서 양 위원장은 "월드컵 4강의 신화를 되살려
천안의 최고층 오피스텔 '랜드마크 타워'가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2차분 청약에 착수했다.㈜재경비즈니스유닛은 지난 17일 천안시 신부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 주거형 오피스텔 '랜드마크 타워' 222가구 중 1차분 143가구를 100% 분양을 완료한 데 이어 2차분 79가구 분양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내달 22일 청약이 마감되는 2차 분양
천안시가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와 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상수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19일 천안시에 따르면 1998년부터 534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대청댐 2단계 광역상수도 확장시설 공사가 현재 90%의 공사 진척을 보이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1일 생활용수 9만3000t, 공업용수
2003학년도 고입전형을 앞두고 천안지역 인문계 고교 지원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학생 무더기 탈락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반면 실업계 고교의 지원자 수는 격감, 대량 미달 사태가 예고되는 등 양극화 현상의 심화가 우려되고 있어 교육당국이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충남도교육청은 186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교지원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월
천안·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 기업경기가 소비심리 위축과 세계 경기 불안 등의 영향으로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천안·아산 등 관내 2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3/4분기 산업동향에 따르면 생산 98.6%, 출하 96.2%로 전분기보다 각각 4.2%포인트, 7.2%포인트 감소했다.또 재고지수도 98.0%에서
검찰의 집중 수사로 자취를 감췄던 속칭 '떴다방'들이 최근 천안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또다시 등장해 투기 바람을 조장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천안시 및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두정동에 832가구를 분양한 H아파트의 경우 32평형이 105대 1, 46평형이 16대 1이라는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이 같은 높은 경쟁률은 분양업체의
충남 북부지역 기업인들은 인력조달 문제를 경영상의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고 있으며 자치단체에는 행정규제 완화를 가장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충남 북부상공회의소가 최근 대학연구팀(팀장 이승철 호서대 교수)에 의뢰해 천안·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 경영애로 요인으로 응답자(75개기업
"유시야마 나가마사(佳山長正)를 최○○로."천안의 한 초등학교 동창회가 일제의 창씨 개명으로 학적부 등에 일본식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는 원로 동문들에게 본명을 되찾아 주는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숙희·전 교육부장관)는 지난 9일 열린 총동창회에서 일제 잔재 청산작업의 일환으로 이 같은 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하고 사업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