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생의 도서관 좌석 독점을 막기 위해 도입된 고가의 '자리배석 시스템'에도 불구, 여전히 좌석 독점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특히 학생증과 지문인식을 이용한 '자리배석 시스템' 1세트 가격은 1000만원대로 고가이지만, 운영상의 허점을 노린 비양심적인 학생들로 인해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충남대의 경우 '다기능 카드 구축에 대한 협약'을 체결
담임들 야간자습비… 교사 간담회 회식비… 돈 안내면 재촉전화…학교에서 각종 명목으로 걷어 가는 불법 찬조금이 학부모에게 큰 짐이 되고 있다.자녀를 학교에 맡겨야 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선생님에게 '찍힐까 봐' 학교에서 직·간접적으로 요구하는 불법 찬조금을 어쩔 수 없이 내고 있다.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지난달 9일부터 불법 찬조금에 대한 신고를
주성대를 둘러싼 타 대학 또는 제3자 인수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학당국과 이사회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주성대는 영동대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불구하고 제3의 인물 P씨와의 협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실제 학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는 상
목원대 학내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양측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장기화 국면을 맞고 있다.목원대 교직원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본관 4층 총장실 앞에서 27일째 삭발 철야 금식농성을 벌여 박형주 지부장 등 노조간부 4명이 실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현재 노조의 요구조건은 크게 두가지로 교원정년을 초과한 현 총장의
"학원 갈 필요없습니다. 우리는 집에서 공부할 수 있어요."충남도교육청이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사이버 공간을 마련해 충남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이 기대되고 있다.도 교육청은 19일 도교육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오제직 교육감과 임성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가정학습 OK'(cell.cise.or.kr)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어려움을 함께 하며 사제 간의 정을 키우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대전 관저고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의 체험학습비는 물론 교직원의 자발적 모금운동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관저고는 최근 제주도에서 실시한 1학년 현장 체험학습에서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참여가 어려운 2명의 학우를 위해 사도장학회에서 전액을 지원했다.이 장학회는 200
충남 태안 만리포고는 지난 13일 교내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발전 기원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구학교 운영 및 학력증진 토론, 학생비행 추방을 위한 청정학교 선포식, 학교발전 기원식, 등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만리포고는 과학적 탐구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특색사업으로 과학교육 시범학교 운영에
충남 부여 내산초가 자칫 학생들만의 잔치로 끝날 수 있는 가을운동회 대신 매년 봄에 지역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꽃 축제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내산초는 지난 16일 운동장에서 김영현 부여교육장과 윤종관 교장, 정복회 내산면장, 학생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벚꽃축제를 개최했다.참가자들은 교내에 심어져 있는 80여
중부대 캠퍼스에 들어서면 갑자기 고등학교나 특수대학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강의실, 도서관, 휴게실, 운동장 등 학교 곳곳에서 제복을 착용한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중부대는 1998년 학과 특성화 차원에서 경찰학부(경찰법학, 경찰행정)가 처음 제복을 입기 시작한 뒤 현재 호텔경영학과, 스튜어디스과, 관광경영학과, 호텔외식산업학과, 안전경호학,
대전시 서구 도마동 오량 1길에 들어서면 나즈막한 언덕 위에 오랜 역사를 간직한 소나무 숲을 배경 삼아 위풍당당한 학교건물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정직·근면·협동의 교훈 아래 지난 73년 3월 5일 개교한 대신고다.72개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오래된 은행나무 가로수길, 교사(校舍)를 둘러싼 멋진 조경, 넓은 운동장,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현대식 체육
충남도교육연수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초·중등 교장 자격 시·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교장 자격연수는 학교 최고경영자로서의 사명의식을 고취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질을 길러주며, 합리적 경영능력과 교육비전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작은 것이 아름답고 새 것이 좋다는 자세아래 '땀 한방울 더 흘리자'고 결의를 다진 후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논산에 위치한 금강대 김유혁 총장은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아 학내 구성원들에게 지난 1년 동안 느낀 점과 다짐을 담은 편지를 이메일로 발송했다.그는 이 편지에서 아낌없는 협력과 관심을 보여준 학내 구성원들과 지역 각
지역 교육청 및 일선 학교들이 내신이 강화되는 2008학년도 새 대입제도의 첫 적용 대상자인 고1의 중간고사를 앞두고 내신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부 학교는 수능시험과 똑같이 복도에 감독 배치를 고려하고 있고 각종 연수와 회의를 통해 교사들에게 시험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대전시교육청과 충남·북교육청에 따르면 3개 교육청은 교육부의 지침을 받아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차 모의평가가 오는 6월 1일 실시돼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이 수험생의 신청서를 접수한다.접수기간은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토·일요일은 제외)이고 접수 장소는 고3 재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일괄 신청하며 졸업생은 출신 고교 및 학원에서, 검정고시 및 졸업생 중 주소지 응시 희망자는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하면 된다.응시
우리 농산물 사용 의무화와 무상급식 실시 등 학교급식의 획기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강하게 제기됐다.전교조 대전지부, 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 등 9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대전운동본부는 18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는 학교급식조례 시행 규칙을 제정하고 예산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지역 사립대학들이 지난 13일 발표된 지방대 혁신역량강화사업(누리·NURI) 지역평가에서 충남대(대형·소형)와 한밭대(중형) 등 지역 국립대학이 강세를 보이자 한층 긴장하는 분위기다.특히 지난달 말 대전·충남지역 '국립대 구조개혁추진위원회'와 '국립대 구조개혁실무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사립대들은 수도권 사립대와의 공조, 중장기발전계획 재검
달라진 대입제도의 첫 적용 대상자인 현 고교 1학년생의 경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쉬우면 내신 1등급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2008학년부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기재 방식이 '원점수+석차등급제'로 바뀌는데 수능시험은 동점자에게 상위등급을 부여하나 내신성적은 동점자(동석차)에 대해 중간석차를 적용해 등급을 주기 때문이다.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새 대입제도에
충남도교육청은 각종 공사 부조리를 사전 예방한다.도 교육청은 50억원 이상의 공사나 신설 학교 건립 때 부패방지계획를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부패방지계획은 계획단계, 입찰·계약단계, 시공·감리·준공검사의 3단계로 나뉜다.계획단계에서는 심사위원회 구성과 정보공개 등으로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의사가 결정되게 하고, 입찰·계약단계에서는 전자입찰제와
충북도교육청은 2007년까지 35개 학교 및 유치원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중 신설 또는 신축·이전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22개교이며, 유치원은 단설유치원 4개, 병설유치원 9개 등 13개원이다.도 교육청은 학교의 경우 내년도에는 가칭 금릉초 등 초등학교 4개교와 용성중 등 중학교 4개교를 각각 신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