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홍도육교 철거 4년여 만인 오는 20일 삼성동 성당 네거리와 홍도동 용전네거리를 연결하는 홍도 지하차도를 임시개통 한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홍도과선교 개량(지하화) 공사는 총사업비 971억원, 총연장 1.0㎞, 왕복 6차로 건설공사로 2017년 5월 31일 착공해 올해 6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보상협의 지연과 소음방지공법 변경시행, 폭우 침수피해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으나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는 등 공사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월말 지하차도 구조물 시공을 완료하고 20일
아산시 탕정면 소재 보일러 제조업체인 ㈜A사 아산공장에서 15일 오후 7시 기준 총 42명이 확진됐다.지난 13일 A사 아산공장 F동 근무자의 확진 이후 근무 인원을 전수 조사한 결과 14일 아산 289번, 290번이 확진을 받았고, 289번의 가족 1명, 290번의 가족 1명과 회사 동료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아산시는 15일 오전 ㈜A사 아산공장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질병관리청·충남도·아산시보건소 역학조사 전문요원과 방역요원 30명을 긴급 투입해 검사 대상자 655명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공장은 검사
'칼국수' 이야기를 꺼내자니 긴 말이 필요없습니다. 예고편 먼저 보시죠!#점심 #해장 #가격+양+맛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훈육을 이유로 내연녀의 자녀를 폭행한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15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3일 계란을 삶기 위해 가스레인지의 불을 오래 켜놓은 것을 훈육한다며 B(11) 양의 뺨을 때리는 등 동거 중인 내연녀의 초등학생 딸을 폭행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또한 A 씨는 휴대폰 게임을 그만하라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플라스틱 빗자루로 B 양의 엉덩이를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11시경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에서 내복 차림의 아이가 서성인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1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서구 괴정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화재로 연기를 마시거나 다쳐 주민 2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연기를 피해 대피하기도 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오후 12시18분경 완진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설 연휴 기간 동안 대전과 충남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다.15일 대전 및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경 천안의 한 양계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등 11~14일 간 설 연휴 동안 화재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대전에서는 12일 오전 8시57분경 서구 탄방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아파트 내부 10㎡와 방화문 및 가제도구 등이 소실되고 내부 50㎡가 그을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액은 874만원으로 추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부소담악 인근 호수에서 지난 13일 대전에 사는 A(58)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부소담악 트레킹 코스를 찾은 등산객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께 부인과 함께 이곳에 등산을 온 뒤 혼자 절벽 인근을 걷다 사라져 신고가 된 상태였다.경찰은 A씨가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소담악은 대청호에 있는 병풍바위다.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3일 대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에서 가족들이 연날리기를 하고 있다.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은 가족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설 명절 연휴 기간 충청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감염경로 미상의 깜깜이 환자 등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연휴 이후 코로나 여진이 우려된다. 14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첫 날인 지난 11일부터 주말인 14일 오후 6시 기준 △대전 19명 △세종 9명 △충남 41명 △충북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명절 연휴 이후 본격적인 일상 복귀가 이뤄지는 15일부터 충청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는데, 충청권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병 확산 긴장감이 높아지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충남 반독재 민주화운동의 대부 우야(牛野) 유영소 목사가 14일 오전 4시 57분경 만 9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에 따르면 1926년 5월 6일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유 목사는 한 평생 민중들과 함께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청년 시절 경찰로 근무하던 그는 한신대학교에서 목회자 과정을 밟은 뒤 1961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사가 됐다.이후 그는 1960년대에 농어촌교회 부흥에 힘을 실었고 1970년대에는 국제 인권단체인 엠네스티 회원으로 인권 선교를 위해 나섰으며 198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설 연휴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시설과 접종 체계를 점검하는 등 코로나 대응 시스템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을 보관할 초저온 냉동고는 정부가 중부권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한 천안 실내배드민턴장에 우선 설치됐다. 이 냉동고에는 영하 70도 내외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돼 관리가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화이자 백신 등이 보관될 예정이다. 도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화이자 32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4만명분 등 총 179만 명분의 백신을 순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 과학기술 혁신 역량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과학도시 대전은 ‘정체’, 충북은 ‘성장’, 충남은 ‘침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KISTEP)이 발간한 ‘2020년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평가’에 따르면 17개 시·도 가운데 과학기술 혁신역량 1위는 경기(22.801점)였고 2위는 서울(20.282점), 3위는 대전(18.129점)으로 집계됐다. 경기와 서울, 대전은 최근 7년간 1~3위를 유지하며 국내 상·하위 지역분포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지역인 대전은 2016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지난해 세종시와 대전시가 전국 집값 상승률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과 대전은 집값이 높아진 상황에 주택 거래까지 활발해지면서 취득세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의 지난해 집값 누적 상승률은 37%로 전국 1위에 올랐다. 대전지역 상승률은 13.99%로 2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이들 지역만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전년도 매매가 변동률(누계)을 살펴보면 세종은 2.28%, 대전은 2.09%로 나타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2%대를 기록했다.세종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2005년 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오송역이 결정된 후 오송신도시 기본계획이 수립된 후 15년만인 올해 첫 삽을 뜨게 됐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환지예정지 지정 효력이 16일 발생한다.앞서 개발사업 시행자인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해 12월 환지계획인가를 받았고, 지난 2일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를 했다. 환지예정지가 지정되면 환지를 받은 조합원은 소유권에 관계없이 관련법에 따라 환지받은 부지에 건축행위를 할 수 있다. 오송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당국이 새학기부터 원격수업 희망자도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지만 지지부진한 모습에 학교현장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급식의 경우 한 달 전부터 식자재 발주와 식수 인원을 조사해야 하지만 시간과 지침내용이 부족하기 때문이다.14일 교육계의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보면 올해부터 원격수업 중 희망자에 한 해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 이같은 결정은 원격수업 장기화로 학생 영양 불균형 해소와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취지는 좋지만 적용단계에서 불거지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도심을 관통하는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안)의 정부계획 반영을 원하는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충북지역 정계와 시민단체는 164만 도민들의 반영 염원을 담아 챌린지 캠페인에 나선다.심지어 '충북소외론'이 부상하면서 총궐기대회 개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월 가안(假案) 확정이 순연될 수 있다는 얘기가 적잖게 나도는 가운데 차기 대선과 청주도심 노선안을 묶어 '난제'(難題)를 풀어야 한다는 정치적 해법론도 주목된다.설 연휴 이후 정계와 시민단체의 첫 공동행사는 오는 16일 충청권 광역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새로운 주민자치 시행의 전기가 마련됐으나 충청권 지자체의 숙의민주주의는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 통과로 지자체 역량 강화와 활발한 주민 참여 등이 요구되는 상황인 만큼 각 지자체가 앞장서 성숙한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이끌어 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14일 대전·세종시,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은 ‘숙의민주주의 실현 조례’ 제정 이후 이를 활용한 갈등 해소 사례가 전무해 해당 제도가 유명무실해질 위기에 놓였고 세종과 충남은 관련 조례조차 없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가 둔산동 상업지구 용적률 인센티브에 고삐를 걸면서 건설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상업지구 적정 밀도 관리를 위한 차원이라는 게 시의 입장이지만 과도한 규제라는 게 건설업계의 우려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 택지개발사업지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고시'를 지난 5일자로 냈다. 이번 고시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제65조(기준용적률의 완화)에서 기존 삭제된 '대지에 적용되는 용적률 인센티브는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항목이 다시 생겼다.용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올해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속속 마무리함으로써 지역 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과학·교통·녹지 등 각 분야에 걸친 27개의 주요 현안사업이 올해까지 모두 마무리된다.가장 큰 변화가 예고되는 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이다. 2011년 입지 확정 이후 10여년에 걸쳐 진행된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2019년 신동지구에 이어 올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기반 조성사업을 포함한 둔곡지구 개발이 연내 완료됨에 따라 총사업비 9000억
#1. 지난해 생활하던 시설을 떠난 A(21) 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마련해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지만 앞으로의 생활이 막막하다. 지자체에서 매달 30만원씩 지원해주는 자립정착금으로는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울뿐더러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아르바이트 자리는 더욱 바늘구멍이 됐기 때문이다. 국가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에는 다니고 있지만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친구들의 곁에 서면 스스로가 작아지는 기분이다.#2. 올해 만 18세가 돼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B군 또한 낯선 세상에 첫걸음을 떼기가 두렵다.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