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6월 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막바지 대응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최종구 건설도시국장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2019년 기획재정부 제4차 예타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다.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지만 이달부터 CVM(조건부가치측정) 조사가 다시 진행된다.CVM 조사는 국민들에게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조성되면 찾아갈 의향이 있는지와 이용 시 얼마를 지불할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공동으로 2차원 반도체 소재를 단결정으로 대면적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단결정 합성의 핵심 원리를 규명함으로써 장비와 기판 크기에 따라 대면적 합성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고품질 2차원 반도체의 첨단소자 분야 응용이 기대된다.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은 얇은 2차원의 반도체이다.한 층이 원자 3개 크기와 맞먹는 나노미터(10-9m) 두께를 갖는다.실리콘과 유사한 전기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전자소자, 광소자, 센서, 촉매 등에 쓰임새가 높다.충분히 큰 TMD 단결정을 만들기 위해 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둔산 일대가 빗물의 자연순환능력 회복과 함께 빗물정원 등 물순환 테마공간으로 조성된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정과제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둔산·월평·갈마동 일원(2.67㎢) 시범사업지역에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침투측구 설치 및 투수블럭 포장을 이달 하순부터 시공한다 총 사업비 280억원 중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불투수면적이 가장 넓게 분포된 둔산권을 대상으로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자연순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우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이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도내 9개 시·군에 30개 기업을 유치했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 김광수 제때 대표이사를 비롯한 30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21개 기업과 합동 투자협약을 맺고, 도내 7개 시·군 산업단지 29만 6319㎡의 부지에 총 4072억원을 투자해 공장 이전 및 신설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첫 합동 투자협약으로 30개 기업이 도내 9개 시·군 산업단지 54만 7799㎡의 부지에 총 4064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형 바이오 랩센트럴(이하 랩센트럴) 유치를 위한 대전과 인천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최초 사업 제안지역인 대전은 바이오 R&D 거점인프라가 집중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유치 전략을 마련 중이며 후발주자인 인천은 국회 토론회 개최 등 지역 정치권을 통한 공세에 여념이 없다. 17일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당초 이달 랩센트럴 후보지 선정 공모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5월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달 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혁신성장 BIG3 회의에서 랩센트럴 안건논의 이후, 돌연 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2030년 대전시 주거종합계획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거종합계획은 시의 주거정책 기본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주거 기본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한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2030년까지 주거종합계획의 주거정책 지표의 △주택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인 113% △1000명당 주택수 498호 △공공임대주택 재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주택 12만 9000호 공급 및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주택공급을 통해 시민 주거안정과 청년가구 정착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벌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상태인데 만약에 중단되면 어떻게 될지 당혹스럽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17일 대전의 한 요양병원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중단 논란과 관련해 내뱉은 토로다.국내외에서 AZ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지속 중인 가운데 정부가 중단 여부를 두고 연이틀 상반된 답변을 내놓으면서 일선 현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충청권 내 AZ 백신접종자는 전날 기준 6만 1075명에 달하며 모두 1차 접종을 마친 뒤 2차 접종을 앞두고 있다.AZ 백신을 접종한 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다음 달에 가안(假案)이 도출될 예정인 가운데 청주국제공항과 충청권광역철도망을 연계한 반영전략이 모색됐다.17일 충북도의회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제389회 임시회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청주공항 발전전략 등에 대한 충북도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제노선 다각화 추진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일치를 봤다.특히 청주공항을 중심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4개 단체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신고센터는 이날부터 공직자와 그 친인척·지인의 부동산 투기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공직자에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을 비롯해 법관, 검사, 경찰·소방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등 공적 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 포함된다고 경실련은 설명했다.제보자는 경실련 홈페이지나 전화, 이메일로 센터에 투기 정보를 알릴 수 있다.제보할 때는 투기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투기 광풍이 불고 있는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전원주택 단지의 분양이 기승을 부리면서 투자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세종시 부동산 호재를 노린 개발업체들이 싼 가격에 토지를 매입한 이후 전원주택 부지로 비싸게 되파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특히 분양가 심의 대상에서 벗어난 신도심 내 블록형 단독주택에 대한 고분양가 논란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 토지 거래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순수 토지 거래량은 1만 6130필지로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한 이후 가장 많았다. 세종 외 거주자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지난 이틀 간 잠시 주춤하던 충청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고개 들고 있다. 충남 당진의 한 마을에서 주민 9명이 무더기 확진판정 됐고 그 여파로 김홍장 당진시장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17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1명 △세종 3명 △충남 15명 △충북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당진에선 이날 오전 지역 내 한 마을 주민 7명(당진 250∼256번)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당진 248번 확진자와 마을회관 등에서 식사를 했거나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기반 구축과 밀원숲 조성을 위해 234억원을 투입, 2541㏊에 총 617만 그루의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3일 논산시 벌곡면에 백합나무 1만 4700그루를 식재한데 이어 내달 20일까지 15개 시·군에서 나무심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무심기는 △경제림 조성 △큰나무조림 △지역특화조림 △내화수림대 조성 △미세먼지저감조림 등 5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도는 목재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리기다소나무 및 불량림을 친환경으로 벌채한 후 1831㏊에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 편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미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충청남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부 정책과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연구용역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정부의 탈석탄·탈원전 정책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발효 등 에너지산업 정책 실현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 중이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수소산업 기술 트랜드 및 시장·정책 동향 등 환경을 분석하고 국내외 수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령인구 절벽 앞에서 지역대학들의 생존은 이제부터다.인구 데드크로스가 현실화되면서, 저출산 여파가 학령인구 감소를 거쳐 대학의 존폐여부까지 결정짓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2021학년도 수능의 경우 응시자가 42만 1034명인 것에 비해 대학 입학 정원은 47만 9012명으로 많아지면서 미충원사태가 발생했다.문제는 이같은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통계청 자료를 보면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미만 학령인구’는 △2019년 59만 4000명 △2020년 5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 지자체가 환경보호·지방세 확보 차원에서 시멘트업·방사성폐기물에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인한 기업·기관들의 재정상황이 악화되면서 관련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1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 속 지방재정뿐 아니라 기업과 기관 모두 함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탓에 관련 법안을 개정하려는 충청권은 부담감이 늘었다. 17일 대전시와 충남·충북도에 따르면 대전시는 원자력발전·연구·핵연료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 충북도는 시멘트업에 대해 지역자원시설세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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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백신수당 및 백신 유급휴가 법안'(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등 근무가 어려운 수준의 면역반응이 예상되는 감염병 백신을 접종할 경우,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했다. 또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고용직 등 월급 생활자가 아닌 경우는 국가가 백신 수당으로 생계를 지원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요양시설 입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의회 오광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57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을 대전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로 규정하고 있는 사항을 시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및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를 추가해 명확하게 규정하는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오 의원은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으로 노동자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해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으로 2016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사진)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 발표를 앞두고 천안 철도 사업 반영을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철도 주무 부처인 변창흠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며 천안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문 의원은 지난달 19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