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2020년 하반기 지방 재정 신속 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북도 주관의 이번 선정으로 2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신속 집행 대상 12465억 원 중 10371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83.2%를 기록, 행정안전부 목표율 76.6%를 웃돌았다. 특히,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소비·투자 분야 재정 집행 실적에서 목표 대비 3분기 107.2%, 4분기 132.3%를 달성했다. 이상천 시장은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해 준 결과”라며 “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기능보유자 김영조) 공개행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으로 인정받은 김영조 장인의 낙화장 소개 및 시연, 작품전시 등이 펼쳐진다. 낙화(烙畵)는 불에 달구어진 인두로 종이나 섬유, 나무, 가죽 등의 표면을 지져서 산수화, 화조화 등의 그림이나 문양 등을 표현하는 한국의 전통 예술이며 이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을 낙화장이라 부른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농어민수당을 오는 26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및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농어업인 기본소득을 보장하여 도-농간 소득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1차 산업 종사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 기준, 1년 전부터 계속해서 충청남도에 거주하고 같은 기간 동안 연속해서 충청남도 내에서 경작을 하고 있는 농림어업경영체이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액이 3천 7백만 원을 초과하거나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어민수당은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면·동사무소에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17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미얀마에 관심을 갖고 지지·성원을 보내는 이유는 1980년 광주민주항쟁, 1987년 6월 항쟁, 2016년 촛불 항쟁을 겪으면서 한국의 민주주의는 발전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많은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한다”며 “미얀마는 수많은 외세 침략에서 승리한 오랜 역사와 독재에 맞서 온 국민이 투쟁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역사와 너무나 닮아 있어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2007년 유류오염사고의 ‘절망’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꾼 123만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디지털 기념비인 ‘명예의 전당’을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로비에 설치된 자원봉사자 명단 탑재 시스템인 ‘명예의 전당’에 사고 당시 최종 집계된 123만 명에 한참 못 미치는 35만여 명의 이름 정도만이 등록돼 있는 상태이다. 이에 군은 관내외의 기관 및 단체 등에 협조를 구해 누락된 자원봉사자의 명단을 명예의 전당 리스트에 지속 추가하는 한편, 연락처, 봉사기간, 봉사지역, 봉사사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17일 토양개선과 작물생육에 도움이 되는 시 자체 배양 농업용 유용 미생물 550t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은 원예·축산 농가 등으로 미생물 종류는 △유산균 △효모균 △바실러스균 △광합성균이다. 단균 및 혼합균 형태로 경지면적에 대비해 필요량을 주1회 공급한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 내 유해균 밀도를 낮추고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환경개선과 작물생육 증진, 병해충 예방, 화학비료 절감 효과를 낸다. 또, 작물 품질 개선과 축사 악취저감 효과 등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육질향상에 효과가 좋아 농가들의 신청이 늘고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대학들이 취업 거점대학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배재대는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의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형 사업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올해 신설된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취업지원과 일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취업난을 해소할 수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 대학지원사업 9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경험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집약시켜 지역청년 구직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일조할 방침이다. 배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학 내 취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가경동 하나병원 본관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발급기 설치로 병원에서 필요한 제증명 서류 발급 시 주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병원에서 즉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가족관계증명서 서비스 발급 신청 절차가 마무리되면 의료법에 의하여 처방전 대리 수령 시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도 가능하게 되어 구비서류 준비에 대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건강보험증명, 국세증명서, 지방세과세증명서 등 117종의 민원서류가 발급할 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논산의 봄은 관촉로에 벚꽃이 피면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봄이면 논산 관촉동 반야산에 위치한 사찰 관촉사 일대가 벚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기 때문. 관촉사거리에서 관촉사로 이어지는 2.9km의 대로변엔 모두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특히 관촉사거리~공운교까지 이어지는 1.6km 구간엔 40여년 수령의 벚나무가 양쪽에 줄지어 있다. 벚꽃철이면 이곳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관촉사엔 예스럽게 깍고 다듬은 석등, 불상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특히 이 중 2018년 국보로 승격된 석조미륵보살입상 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서구는 최근 논란이 된 ‘시보 떡’의 잘못된 관행 타파를 위해 시보 해제 정규공무원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아 결재도장과 꽃다발을 선물했다고 17일 밝혔다.공무원 ‘시보 떡’은 정규공무원 임용 전 공무원으로서 그 적격을 판정하기 위한 일정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감사의 의미로 선배공무원에게 인사와 함께 떡을 돌리는 것을 의미했으나 최근 일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부담, 눈치 보기의 경직된 관행으로 그 의미가 퇴색됐다.류인규 대전 서구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시보 해제 정규공무원 임용에 대해 공직자로서의 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본격 봄철을 맞아 주민 이동량까지 증가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주말 이틀간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총 6771만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3381만건, 비수도권 3390만건이다.이는 3차 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3주차(6600만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직전 주말 대비 2.8%(91만건)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11.2%(341만건)나 늘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국적으로 지난 1월 초 이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6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63명)보다 106명 늘면서 지난 14일(459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9만 6849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확진자 452명, 해외입국자 17명이다.지난해 11월 14일(205명) 200명대로 올라서면서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랐다.17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53분경 천안의 한 지상주차창에서 담배꽁초에서 착화된 차량 2대가 불에 타는 등 화재가 발생했다.대전에서는 16일 오전 5시40분경 유성구 장대동 유성톨게이트 앞 도로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덤프트럭 회전축 베어링이 파손돼 과열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타이어 일부 소실됐다. 재산피해액은 44만원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오후 5시4분경 서구 복수동의 산에서 산불도 발생했다. 불은 산 아래 묘지에서 발생한 어린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역의 청년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서는 고용유발 효과가 높고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 제조업체를 유치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다. 지역 내 임금 수준과 복지 등 근무여건이 좋은 대기업이 적어 ‘많이 일하고 적게 받는’ 열악한 환경에 청년인력이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대기업들을 지역으로 유치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보니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16일 대전시의 ‘2020 청년통계’에 따르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2015년 4월부터 현재까지 6년간 운행 중단 상태에 놓인 대전선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 논의와 공론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대전선이 대전 도심 중심부를 관통하고 있어 교통단절 등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원도심 발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대전 5개 자치구청장은 16일 제25차 구청장협의회에서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전선 폐선 건의안을 채택했다.대전선은 홍도과선교 지하화 사업 추진 등으로 선로 자체가 차단되기 전 일 2회 운영돼 왔으나 이마저도 화물운송용으로 쓰여 효용 대비 사회적 비용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탈석탄에 대비한 친환경 에너지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충남 서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1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은 보령·태안·당진 등 3개 시·군에서 추진 중으로, 2026년까지 20조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발전 용량은 133만 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4GW 규모다.석탄화력발전 1기당 용량이 500MW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동 중인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10호기의 설비 용량과 같은 양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우선 보령에는 1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산민항 유치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가 16일 서산 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부지사의 현장 방문은 서산민항 필요성에 대해 지역민의 염원을 전하고, 국방부 차원의 협조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부지사는 이성복 비행단장과 함께 활주로 등 시설을 찾아 미래 충남발전 거점이 될 서산민항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서산민항 건설은 서산시 해미면 공군부대 활주로와 연접해 터미널, 유도로, 항행설비 설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방역 당국의 신종 코로나19)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숨긴 확진자가 경찰에 고발됐다.제천시는 70대 A 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A 씨는 당국의 역학조사 당시 정당한 사유 없이 삼성탕사우나 방문 사실을 고의로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가 이용했던 삼성탕사우나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종사자와 이용객 등 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시는 천수사우나 발 확진자가 46명까지 늘자 목욕장업에 대한 10일간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제천=이대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도 이틀 연속 300명 대를 유지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이어졌던 감염병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16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세종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대전 2명 △충남 2명 △충북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에선 제천 4명, 음성 1명 등 모두 5명이 확진 판정됐다. 4명의 제천 확진자들은 지역 사우나를 이용했거나 이용자와 접촉한 이후 양성판정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목욕탕 시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A 간호사는 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뒤 30여분간 모니터링을 거쳤고 이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상반응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접종 당일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버틴 뒤 야간(나이트) 근무에 나섰다. 접종에 앞서 의료진끼리 휴무(오프)와 근무시간대 조정을 하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하루 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다보니 한계가 있었다. 또다른 병원에 근무하는 B 교수는 지난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몸살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