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충북 단양에 있는 총본산인 구인사에서 '상월원각 대조사 제94회 탄신봉축 법요식'을 거행한다.천태종 중흥조인 상월원각 대조사의 탄신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는 각계 인사를 비롯해 대전 광수사 등 전국 말사 신도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천태종 총무부장 박덕수 스님의 사회와 책임부전 김영제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침체된 대전 불교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무겁습니다."구랍 27일 대전불교사암연합회 17대 회장에 선출된 만다 스님(불교 조계종 통도사 대전포교원 불교대학 용수사 주지)은 '무겁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하지만 스님은 "짐이 무거워도 내려놓을 수 없는 것이라면 가볍게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라면서 "소임이 끝나고 차기 회장에게
대한불교 천태종은 동·서남아시아 지진 및 해일 피해 복구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구랍 31일부터 시작한 이번 모금 운동은 이달 말까지 전국 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모아진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황제 폐하의 생약을 구하러 나선 노생과 후생이 잠적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가 올라왔나이다.""뭐라? 잠적을 해?"시황제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그의 얼굴은 붉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조금은 숨소리가 거칠어져 갔다."아니, 그것이 사실이렷다.""그러하옵나이다. 시황제 폐하. 이곳에 그 전갈이 있사옵나이다."승상 이사는 현지에서 올라온 장계를 올
'양반의 고장' 충청도의 전통 음식과 상차림, 기본 재료 등의 특성을 짚어보는 '충청도 양반음식'이 매주 월요일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사)궁중음식문화협회장이자 대전보건대 전통조리과 교수인 김상보씨가 격조 높은 향토음식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편집자 구석기부터 백제 시대까지 충청지방에 살던 사람들은 뭘 먹었을까. 당시의 유적과 기록 등을 통해 충청 음식
"사람은 육체적인 외상이나 정신적인 불안과 위기를 겪을 때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며 그런 일을 하는 간호사의 역할은 말할 수 없이 중요한 것입니다."호리호리한 체구에 웃으면 초승달 같은 작은 눈이 매력적인 정남연(鄭南輦·53·사진)씨는 을지대병원 간호부장이자 대한간호협회 대전시간호사회장이다.정 회장은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한 지 20여년 만에 간호사들의
2005년부터 여성 생리휴가 무급화가 확대 시행되고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 대상이 늘어난다. 또 부모의 소득에 따라 보육료 지원이 확대되는 한편, 장애아나 둘째 아이에 대한 보육료가 지원되는 등 자녀를 둔 가정의 보육 지원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올해부터 바뀌는 여성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해 알아본다.▲여성 생리휴가 무급화 확대 = 주 40시간제에 따라 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다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 '친구들과 세계를 춤추자'를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스페인·아프리카·미국·중국 등의 춤을 통해 무용의 전반적인 흐름을 체득하는 교육이다. 특히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각 나라의 지리·사회적 특성을 살펴보는 한편 민속 소품 만들기 및 분장 등을 통해 세계
노생과 후생은 밤을 새며 현실을 비판했다. 그리고 며칠 뒤 시황제가 내린 만금을 가지고 자취를 감추었다. 산아래 관원들에게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후생이 산으로 들어간 지 거의 한 달이 지난 다음 소식이 없자 노생과 후생을 따라나선 관원들이 의심스럽게 여겨 산을 뒤졌지만 이들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버린 뒤였다. 시황제는 후생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서기 2005년은 단기 4338년에 해당하는데, 간지(干支)로는 을유년(乙酉年)이 된다. 을유년에는 부디 나라에 큰 변란이 없고, 또 국민들이 모두 뜻을 얻어 행복 속에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비는 바이다.을유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극상(下剋上)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그러나 이 하극상은 음(陰)끼리의 하극상으로서 겉으로 보이지 않게, 골수에
새해 설계어디서 할까 2005년 을유년(乙酉年) 닭의 해가 밝았다.'부지런함'의 상징인 닭은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져 왔으며 다섯 가지 덕이 있다고 한다.머리에 있는 볏은 생김이 갓과 비슷해 문(文)을 상징하고, 발은 내치기를 잘한다 해 무(武)를 겸비하며, 적과 맹렬히 싸우기 때문에 용(勇)이 있고, 먹이가 있으면 자식과 무리를 불러 먹여 인(隣, 仁)을
대전 꿈돌이랜드는 31일 오후 갑신년 한 해를 보내고 을유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는 '아듀 2004, 헬로 2005!' 행사를 개최한다.꿈돌이랜드는 이날 오후 5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공동으로 공원을 출발해 우성이산 앞 도로를 왕복해 돌아오는 신행정수도 지속 추진 기원 새해맞이 꿈, 희망,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벌인다.꿈돌이랜드는 또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직원들이 60대 1이라는 공모경쟁률을 뚫고 벤처 관련 전문서적을 발간했다.주인공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홍보팀.이들은 지난 5월 KT 문화재단에서 실시한 'KT 문화신서'에 공모, 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벤처, 그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들'이라는 단행본을 펴냈다.이 책은 25시간을 살아가는 벤처현장을 찾아 이들 벤
충북 '괴산군수 관사'가 문화재 반열에 올랐다.문화재청은 30일 괴산군수 관사를 비롯한 보존과 개발 논리 속에서 존폐의 갈림길에 놓여 있던 서울 '신촌역사', '서대문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교육원' 등 근대문화유산 33건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등록문화재 제144호로 등록된 괴산군수 관사는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로 구성된 구한 말 전통 한옥 건물이
자신이 진인을 만나기 위해 산으로 들어간다며 길을 나선 뒤 줄곧 이곳에서 은거했다는 사실을 시황제에게 고하면 큰일이 아닐 수 없었다.그렇지만 사람 냄새도 맡지 못하고 은거하는 처지에서 동료 술사를 만났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노생은 자신을 찾아온 후생을 환대하면서도 다른 한편 그의 의중을 알기 위해 저울질했다."선생께서 어찌 이 누추한 곳을
대전지역 일부 목욕탕 욕조수에서 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대전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275개 목욕탕 중 12곳이 세균검출과 탁도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행정처분됐다.구별로 보면 중구지역 업소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덕구와 동구가 각각 3곳과 2곳이었으며 서구와 유성구지역 업소는 적발되지 않았다.규모면에서는 찜질방 등 대형업소는 한 곳도 적발되지 않았으며
▲리더가 넘어선 위대한 종이 한장/최윤규 글·그림/고즈윈/1만 1800원▲신화의 땅, 고구려/윤명철·김남석 글/정명훈 그림/고래실/8800원▲요정나라 시장구경/샐리 가드너 글·그림/조국현 옮김/봄봄/8800원▲뚜벅이와 첨벙이/홀리 호비/조은수 옮김/비룡소/8000원▲상실-어제의 나를 놓아보낸다/라마 수리야 다스/진우기 옮김/푸른숲/9800원▲어리석은 자의
여자가 모르는 남자, 남자가 모르는 여자/요네야마 기미히로/정회성 옮김/동쪽나라/8500원 = 저자는 남자와 여자가 좀 더 바람직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다른 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일상의 여러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남녀의 차이를 뇌 과학의 견지에서 살펴보고 있다. 뇌의 영역과
새벽닭 세 번 울면 날이 샌다 하였지왜 이리도 먼가, 그믐밤이 아쉬운가긴긴 밤 날이 밝으면 한 살 더 헤아릴 것을.을유(乙酉) 닭띠 해 아내 갑년(甲年)을 맞는 해아이들 소망도 분수만큼 채우시고못다한 금슬(琴瑟)도 다독여 연(鳶)에 실어 띄우고미움, 노여움, 그런 것 다 지우고홰를 치며 느꺼운 가락 눈물도 고울시고낮은 듯 천상(天上)의 소리 새 아침을 끌고
원본은 사라지고 위조된 페이지가 대신 끼워 넣어진 다 빈치 코덱스. 이런 사실이 밝혀지면서 르네상스 시대 천재 발명가가 남긴 문서 속에 감춰진 비밀을 둘러싸고 사건들이 잇따르는데… ▲ 다 빈치 레거시, 루이스 퍼듀 지음 심수연 옮김 "'다 빈치 코드'는 정말 베꼈을까?" 2004년 출판계를 휩쓸었던 '다 빈치 코드'.'다 빈치 코드'에 표절시비를 걸었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