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추진중인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이 한층 더 탄력 받게 될 전망이다.8일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6일 간월도관광지 개발을 위한 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도시계획 △조경 △건축 △토목 분야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월 관광지 개발사업 협상대상자인 한국관광개발사업단과 본격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4000여억원의 투자를 약속받은 바 있다.그동안 사업자 선정 후 차질 없는 개발을 위해 조성 계획 수정 및 도시계획 변경 등을 추진해왔다.시에 따르면 이번 심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일대에서 촬영되는 월남참전 영웅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 ‘영웅들의 눈물’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오는 5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홍성군은 8일 홍성군 리첸시아 웨딩홀에서 영화제작사 케이엠스타 주관으로 영화 ‘영웅들의 눈물’ 제작발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석환 군수와 윤용관 군의회의장, 이화종 대한민국월남참전회 중앙회장, 조성태 (사)채명신장군기념사업회 회장과 전금주 ㈜케이엠스타 대표이사, 장태령 감독, 배우 김동현, 이동준, 이경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작은 텃밭을 가꿔 싱싱한 상추, 빨간 고추, 파릇한 쪽파, 오이와 깻잎을 수확해 사랑하는 가족과 먹는 것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상상만으로도 손사래를 칠 것이다. 보통 힘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조그마한 텃밭이라도 퇴비도 해야 하고 땅도 갈아엎어야 하고, 잡초도 뽑아야 하고, 잡초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 멀칭도 해야 하고, 혹여 병해충이 생기거나 생기지 않게 농약도 줘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나열한 일들이 없고 내가 먹고 싶은 작물을 심기만 하고 수확해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 할 수 있다 해도 생산된 농작
역전(驛前)의 사나이랄까. 최근 전역한 군 장병들의 인증 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역 앞에 서서 대전역의 ‘대’를 머리로 가리고 ‘전역’이란 명칭만 카메라 화면에 나오게 기념촬영을 한 것이 인스타그램 등 SNS에 소개되어 퍼지면서 전역 장병 및 말년 휴가를 나온 군인들이 들러야 하는 ‘전역 명소’로 대전역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한다. 대전의 중심은 대전역이다. 1905년 경부선 개통으로 주거, 상업, 행정 기능들이 대전역 인근으로 집중되면서 지금의 인구 150만 광역시로 발전할 수 있는 모태가 되었다. 또한 1914년 호남선
충북도가 7만㎡ 규모의 김치 거점단지 조성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도는 전 단계로 오는 6월까지 '스마트 김치복합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고 어제 밝혔다. 기능성 김치연구·교육시설, 김치를 테마로 하는 스마트 물류거점단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가공공장 구축 등이 용역에 포함돼 있다. 도는 2025년까지 480억 원을 들여 중부권 최대 김치 거점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용역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충북도의 김치 거점단지 조성은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판단된다. 충북은 김치관련 농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일선 자치단체에 획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총액인건비제가 민원 수요 등 각 자치단체 실정에 맞지 않아 탄력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현행 총액인건비제가 지역별 특성 및 개발여건을 비롯한 민원수요 등을 간과한 채 천편일률적이어서 자치역량 제고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논산과 계룡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대통령령을 근거로 규정하고 있는 총액인건비제는 해당 지자체의 토지면적과 인구를 비롯한 세수 등을 바탕으로 일정한 범위내에서 조직기구와 정원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계룡시의 경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이 최근 관내 6개 비공학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지역에서 남녀공학 전환이 추진되는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비공학 학교를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여전히 많은 데다 대부분의 비공학 학교가 사립학교라는 점에서 공학 전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천안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달부터 관내 6개 비공학 학교 재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동문회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공학 전환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받고 있다. 천안에는 현재 31곳의 중학교가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계광중,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4·7 재보궐 선거 마무리와 함께 국회법 개정안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 관련법의 국회 처리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정계와 관가의 관심이 곧바로 차기 대선 정국으로 쏠리면서, 행정수도 이전 의제가 대선정국을 뜨겁게 달구는 핵심요소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서다. 무엇보다 행정수도 세종 이전이 대선정국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잡기의 최대현안으로 지목된 가운데, 경쟁적 법안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 엄중하게 다가온다. 행정수도 완성 근거법 처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의 경쟁적 파상공세에 따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는 민항건설에 대한 충남도민들의 염원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서산시를 비롯한 충남도와 도내 기초단체들이 민항건설에 대해 한목소리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지난 달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청와대와 국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에 민항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한 서산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당진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그제 국토교통부를 직접 찾아 도민들의 염원과 충남 상공인들의 숙원이 담긴 서산 민항 건립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제 정부는 서산 민항 건립을 더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올해 충청권 공공기관이 공공기관별 의무채용비율 18~27%를 적용해 지역인재 신규채용에 나선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의 올해 지역인재 신규 의무채용 인원은 한국철도공사 1400여명을 비롯해 약 2900명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17개 기관 2216명, 세종 11개 기관 215명, 충남 3개 기관 258명, 충북 11개 기관 247명 등이다.지역인재 의무채용은 수도권에서 이전한 공공기관에서 지역 학생들을 의무적으로 최대 30%까지 채용해야 하는 제도로 지난해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인재 채용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전국 곳곳에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몰 전 산불 4건을 진화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진화를 위해 총 산불진화헬기 6대(지자체5, 군1), 산불진화인력 226명(공무원 27, 산불전문진화대 96, 소방29, 군인 60, 기타14)을 신속히 투입, 불을 끄고 가해자 전원을 검거했다.앞서 오전 10시 5분경 전남 영광군 홍농읍 진덕리 산 21에서 발생한 불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인력 35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44분경 꺼졌다.불은 입산자의 실화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485~1502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는 모두 4명이다.대전 1486·1488·1491·1499번 확진자는 모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중구 A학원 관련 3명(1487·1489~1490번)과 고등학생 2명(1485·1497)도 추가 확진판정 됐다. 이들은 모두 동구 A학원에서 촉발돼 학교, 타학원 등으로 번져 n차 감염된 사례로 동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최근 천안시의회에서 ‘천안시 청소년재단’ 설립을 위한 관련 조례안의 제동을 건 것과 관련해 “회자되는 대표이사 내정자는 없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7일 오후 SK브로드밴드 채널 1번 ‘우리동네 B tv'의 시사 토크 견제구 녹화방송에 출연해 “(시의회가)없는 사실까지 만들면서 관련 조례 제정을 지연시켰다”며 “의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청소년재단 설립은 의회에서 조례를 제정해야 후속 조치가 가능한 만큼 계속 시의회와 대화를 통해 조기에 청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채대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으로 기소된 A(28) 씨에게 징역 2년 6월과 추징금 131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 씨는 2019년 10월부터 11월까지 펜타닐 성분이 포함된 듀로제식디트렌스 패치를 매도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같은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방조 등으로 기소된 외국인 B(35) 씨(35)에게도 징역 2년 6월에 4년간의 집행유예, 추징금 15만 원을 선고했다.B 씨는 2020년 2월 서울 마포구 소재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세종 지역화폐 여민전의 구매 한도가 내달부터 월 50만원으로 축소된다.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달분 여민전 발행액 200억원이 충전이 시작된 첫날인 지난 1일자로 판매가 완료됐다.올해 1월부터 매달 250억원씩 예산보다 초과 발행해오다 이달 발행 규모를 줄이면서 예정보다 일찍 마감됐다. 시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 보다 많은 시민이 여민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5월부터는 개인당 월 구매 한도를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매달 1만 3500여명이 더 여민전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선까지 급증했다.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00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 10만 7598명이다. 전날(668명)보다 32명 늘었다.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무섭게 불어나고 있다. 한 달 이상 300∼400명대에 머물다 1주일 만에 500명대, 600명대를 거쳐 700명 선까지 올라섰다.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3번, 600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8일 대전과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1시15분경 예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불씨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이어졌다.오전 9시23분경 동구 삼성동의 한 상점에서 쓰레기 소각 중 주변 가연물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불은 창고 15㎡와 집계류를 태우고 25㎡를 그을어 3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오후 1시14분경 서구 도마동에선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 운행 중 뜨거워진 서브머플러 열에 의해 엔진룸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475~1484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특히 동구 A학원의 n차 감염이 중구 B학원으로 이어지면서 이날 2명(1477·1484번)의 10대 확진자가 추가로 확진됐다.1414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B학원에서 모두 7명의 확진자가 양성판정을 받았다.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2명(1478·1481번), 감염경로 미상으로 2명(1479~1480번)이 확진됐다.이밖에 1475번 확진자는 유성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을 불러내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저지른 추가 범행 혐의를 파악했다.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남성 A 씨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을 마친 결과 성 착취 영상을 12개가 발견됐다.경찰은 2016년부터 저장된 12개 영상 중 A 씨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직접 촬영한 영상은 2개로 파악했다. 나머지 영상 10개는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지난달 17일 A 씨가 가지고 있던 추가 증거물을 검찰에 보냈다. 피해자 신원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내수중심의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코로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대면서비스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들의 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고용지표가 하락하며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그간 정부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 6조 8000억원을 지원했으며, 최근 추경예산을 통해 버팀목자금 플러스 6억 7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또 중소벤처기